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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소식 | 소하지부준비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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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하지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1-11-09 20:45 조회6,1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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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하지부준비4호입니다.
노·사 신뢰는 합의사항을 성실히 준수하는 것이다.

노동조합은 상용공장 UPH 관련 신규인원 충원에 대한 투쟁과 관련한 기조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사측은 합의사항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고 노동조합은 관철시켜야 하는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측은 성실한 이행 없이 틈만 보이면 현장을 흔들고 합의사항에 대해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왔습니다. 노사신뢰는 어느 한쪽의 요구로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측의 무책임에 대한 비판과 그에 대한 책임이 분명 주어져야 합니다.
이미 노동조합은 상용공장 신규채용과 관련하여 대의원을 통해 투쟁의 의지를 현장 조합원들에게 전달한바 있습니다. 투쟁에 대해 노동조합은 자신을 가지고 사측의 도발에 항상 대응 할 것입니다.
지난 금요일 임시 노사협의회가 진전된 내용 없이 노동조합의 정확한 입장이 전달되고 난 후 회사는 분명 현장의 조직력을 가늠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조합원, 대의원들의 단결된 투쟁에 대한 의지와 노동조합의 분명한 실천
적 투쟁의지가 사측에 충분히 전달되었음을 알고 있습니다.

실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성과도 중요합니다.

노동조합은 결코 투쟁을 회피하지 않습니다. 또한 조합원이 조직되어지는 투쟁은 승리할 수밖에 없다는 진리도 알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은 현 조건이 전면적인 투쟁을 실천하지 않고는 풀 수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투쟁에 대한 결과에서도 예측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측은 그 간 신규인원을 투입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와 투입하겠다는 약속과 날짜를 정확히 못박겠다는 의사를 지난 토요일 노동조합에 타진해 왔습니다. 이러한 사측의 제시안에 노동조합은 결과론 적으로 회사가 던질 수 있는 안이 실천 투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진행되었고 신규인원 투입에 대한 투쟁의 성과는 분명 조합원들과 노동조합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상황과 과정을 상용공장 대의원 소집을 통해 노동조합의 입장에 대해 설명을 드렸습니다.
노동조합은 조합원 전체를 만족시킬 수 있는 안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투쟁에 대한 과정에서 만들어진 성과이기에 이 몫은 조합원들의 공이라 생각합니다.

합의서 불이행 재발방지에 대한 안전장치를 만들어야 합니다.

상용공장 UPH와 관련하여 전적인 책임은 사측에 있음을 분명 알아야 할 것이다. 이제 와서 10월20일까지의 신규채용 합의 문구를 사측의 입장을 합리화시키기 위해 해석하려 한다면 노동조합은 회사가 현 문제의 본질을 왜곡하고 그 책임을 회피하려 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이후의 노사관계 또한 그리 순탄치는 않을 것임을 명심하라. 노동조합은 지난 상용공장 UPH 관련 9월11일 작성한 합의문을 존중하며 당시 불이행에 대한 재발방지를 위한 안전장치를 구체적으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투쟁의 승패는 조직력에 있습니다.

회사는 항시 노동조합의 틈만을 노리고 있습니다. 전 집행부의 인수인계와 집행부 인선과정에서의 공백을 틈타 정규직이라는 소중한 성과를 어떻게든 막아보려는 시도를 했고 그것에 테러사태니 비상경영체제니 하는 되지도 않는 이유를 근거로 조합원과 노동조합 흔들기를 진행하였던 것입니다. 사측은 이후에도 조합원과 노동조합의 결속력에 따라 노동조합 흔들기는 계속될 것입니다.
노동조합의 존폐의 문제는 조합원들과 노동조합의 조직력이 얼마인가에 달려 있습니다. 사측은 항상 그것을 판단합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노동조합은 소중한 투쟁의 성과를 가지고 갑니다. 조합원들과 함께 투쟁을 조직하고 그 실천을 정확하게 진행시킨다면 사측을 상대로하는 투쟁은 모두 승리한다는 것입니다. 16대 노동조합은 앞으로 닥쳐올 사측과의 투쟁을 조합원 여러분들과 함께 투쟁해 나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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