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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소식 | <함성소식 84호> 편안한 추석연휴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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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2-09-18 10:02 조회4,7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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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함성소식-84호.hwp (0byte) 6회 다운로드 DATE : 2002-09-18 10:02:50
편안한 추석연휴가 되기를 바랍니다




조합원 동지들! 반갑습니다.





수해가 남긴 상처를 뒤로하고 이제 계절도 완연한 가을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래부터 우리나라 4대 명절 중의 하나인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조합원 동지들과 가족이 만나, 즐겁고 편안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고향 가시는 길 편안히 다녀 오십시오.



얼마전 병원 사측의 노동조합 말살 기도에 맞서 투쟁을 전개하고 있던 가톨릭중앙의료원과 경희의료원에 공권력이 투입되어 대다수가 여성인 조합원들을 폭력적으로 연행하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공권력이 병원에 상주하며, 일일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원테크 지회, 천지, 태광 등 장기투쟁 사업장들이 여전히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오랜 기간동안 치열한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김없이 용역깡패와 공권력 투입 또는 협박까지 서슴없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정권과 자본의 폭력적인 탄압에 맞서, 추석연휴에도 아랑곳없이 힘겨운 투쟁들을 벌이고 있는 수많은 노동형제들이 있습니다. 조합원 동지들의 따뜻한 관심과 연대의 마음을 당부드립니다.



김대중 정권과 보수정치권은 민중들의 생존에는 아랑곳없이 대선 놀음과 자리다툼에 여념이 없는 상황입니다. 언론의 보도만 보더라도 자기네들끼리 진흙탕 싸움을 하는 것 외에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는 실정입니다. 더구나 김대중 정권은 주5일 근무를 핑계로 현행 근로기준법보다도 훨씬 개악된 내용의 법개정안을 만들어 국회에 상정하겠다고 합니다. 또한 지금 김대중 정권은 근로기준법 개악을 넘어 우리의 소중한 투쟁으로 만든 단체협약조차 휴지조각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땅의 자본가들은 김대중 정권의 근로기준법 개악안에 대해 박수를 치고 있는 형국이 되어버렸습니다. 내부적으로도 사측은 끊임없이 구조조정을 기도하고 있으며, 현장통제를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에서는 조합원과 전국 노동자들의 권리를 후퇴시키고 생존권을 말살시키려는 정권과 자본의 어떠한 기도에 대해서도 단호한 투쟁으로 맞설 것입니다. 또한 전체 조합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비정규직 철폐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조합원 동지들! 지금 전국에 비정규직이 800만이 넘었습니다. 두 집 건너마다 비정규직이 살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노동자들이 처한 이런 현실들에 대해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많은 가족이 비정규직을 철폐하기 위한 첫단추로서 서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냅시다.



조합원 동지들! 지난 태풍과 수해로 인해 전국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이 되었고, 더구나 그 중의 대부분이 별로 가진 것 없는 노동자 민중들이라는 것이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제대로 복구조차 하지 못하고, 한가위를 맞이하는 가정도 많을 것입니다. 또한 이번 수해로 인해 많은 피해를 본 조합원 동지들과 가족들이 있습니다. 그 동지들과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자 합니다. 조합원 동지들께서도 마음으로나마 그 아픔을 함께 나누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2년 9월 18일


위원장 하상수 드림







◆◆◆◆◆◆◆◆◆◆◆◆◆◆◆◆◆◆





근로기준법 개악 저지! 실질노동시간 단축!! 기획 ③




근로기준법 개악 저지! 단체협약 무력화 기도 분쇄!




근로기준법 개악안과 단체협약 비교표





(비교표는 첨부화일을 참고바랍니다)


이처럼 김대중 정권은 근로기준법 개악을 넘어 단위사업장의 단체협약까지 무력화시키려는 기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천만 노동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김대중 정권이 개악을 강행한다면, 이 땅의 정권과 자본은 거대한 저항과 투쟁에 직면하게될 것이다. 누누이 밝혀왔지만 노동조합에서는 민주노총의 지침에 따라 총파업을 포함하여, 근로기준법 개악을 막아내고 제대로 된 실질노동시간단축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투쟁을 전개할 것임을 분명히 한다.






업체 사정으로 인해 체육복 지급 시기 연기



노동조합에서는 추석전(9월18일)까지 체육복을 지급하기로 업체와 기 합의하였고, 함성소식을 통해 홍보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9월 10일에서 11일까지 이틀에 걸친 업체 직접 실사 결과 9월 18일까지 체육복 지급이 힘들다는 것을 확인하고 전문관리업체, 납품업체, 노사TFT가 참여하는 긴급 대책회의(12, 13, 17일)를 통해 9월 30일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체육복 지급이 지연되게 된 이유는 이번 태풍 루사로 인하여 업체의 일부공장이 침수되었고, 도로 유실로 인한 우재섬유(원단공급업체)의 원단공급이 지연되어 납품일정을 지키지 못한 것입니다. 이점 조합원 동지들께서 널리 이해를 바랍니다. 노동조합에서는 최대한 9월 30일에 체육복이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비정규직 철폐 100만인 서명운동에
조합원과 가족 모두 참여합시다.




노동조합에서는 비정규직 철폐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연휴를 맞이하여, 조합원 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가족용 홍보물과 서명용지를 제작 배포하였습니다. 이제 전체 조합원 가족이 비정규직에 대한 문제점을 함께 나누고, 이 땅에서 비정규직이 사라질 수 있도록 하는 출발점으로서 서명운동에 함께 할 수 있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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