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목). 제2차 국제 행동!!

한국의 노동탄압 중단 촉구를 위해 전세계 노동자들이 함께 한다.

노동탄압 중단! 구속노동자 석방! 공무원 노조 인정!



< ■ 일시 : 6월 27일(목) 15:00

■ 장소 : 서울 종묘 공원 (수도권 서울 집중, 전국 동시다발 집회)


민주노총에 의하면, 현재 구속노동자는 단병호 위원장을 포함하여 47명이며, 73명의 노동자가 수배를 받고 있다. 또한 기아도 작년 대우차 연대투쟁 관련하여 소환장이 발부되는 등 정권에 의한 노동탄압이 자행되고 있다. 이러한 김대중 정권과 자본의 노동탄압에 항의하며, 지난 1월22일 노르웨이, 남아공, 인도, 러시아, 미국, 호주 등 전 세계 35개국 44개 도시 한국공관 앞에서 벌어진 '한국 구속노동자 석방 촉구 국제 연대의 날' 국제행동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노동탄압이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어 월드컵 기간 중에 제2차 국제행동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제90차 국제노동기구(ILO) 총회에 참석했던, 175개국 노동자대표 5백여명이 6월 7일 전체회의를 열어 한국정부에 노동자들의 기본적인 권리를 인정하고(공무원노조 인정) 구금 중인 모든 노조원들을 조건없이 석방하고 수배를 해제할 것을 요구 했다.


6월 27일 열리는 제2차 국제행동은 국제금속노련(IMF)과 국제공공노련(PSI)이 주관하고 국제자유노련(ICFTU)이 후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국제자유노련은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구속노동자 석방을 촉구하는 켐페인을 벌이고 있다.(국제자유노련 홈페이지 주소 : www.icftu.org. www.global-unions.org/korea2002)


국제금속노련과 국제공공노련 산하 각 국 노총은 6월 27일 전 세계 한국 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한국 대사관과 면담할 예정이며 김대중 대통령에게 항의서한을 보내 한국에서의 노동탄압 중단과 공무원노조 인정 등을 촉구할 계획 이다. 이에 민주노총은 전 국민의 시선이 월드컵에 묻혀있는 상황에서도 전세계 노동자들의 연대투쟁을 바탕으로 구속노동자 석방과 공무원노조 인정, 노동운동 탄압 중단을 촉구하는 전국 동시다발 집회를 개최한다.






<중앙쟁대위 지침 4호>



■ 6월 26일(수) : 정상근무 (10차 본교섭 오전 10시 화성)



■ 6월 27일(목)


- 대의원 포함 간부 파업 4시간 (주야 모두 적용), 제2차 국제 행동 집회 참가 (지부별 자세한 일정은 지부 쟁대위에서 대의원 소집을 통하여 발표)


- 전체 조합원 잔업 거부






모비스(주)의 기아 조합원 관련 지침


"6월 29일(토) 현대모비스(주) 창립기념일을 맞이하여 실시하는 모비스 사측의 행사에 조합원 동지들은 참석하지 말 것"을 중앙쟁대위 지침으로 내립니다. 현재 '02 임단투가 진행 중이며, 어디에서 노동을 하던 노동조합의 지침을 100% 사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모비스 일부에서 일반직과 비정규직을 동원한 대체근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에서는 모비스 사측의 대체근로가 단협 제13조 1항을 위배하고 있는 것이며, 그것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임을 경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