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03차 임시대의원 대회. 대의원 만장일치로 쟁의발생 결의 및 조정신청 접수


완전쟁취를 위한 하나되는 투쟁이 시/작/된/다.



제40-3차 임시대의원 대회가 전체 대의원 430명중 306명의 참석으로 개최되었다.
02임단투를 진행하면서 그동안 사측이 보여준 행태에 대해
더 이상 교섭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음을 공유하고,
힘찬 투쟁으로 쟁취하기 위한 쟁발결의를 하는 자리인 만큼,
전체 대의원 동지들이 투쟁조끼를 착용하고
머리띠를 묶으며 힘있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안건 1. 쟁의발생 결의건 : 대의원 동지들 만장일치로 결의됨.


02임단투 교섭이 진행된 지 한달이 훨씬 더 지났다. 단체협약이 일회독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사측은 현행유지만을 고집하는 행태를 보였다. 그리고 노동조합 요구안이 발송된 지 두달도 더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사측은 제시안조차 없었다. 이에 대의원 동지 전원이 더 이상 교섭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음을 함께 공유하고, 힘찬 투쟁으로 돌파하겠다는 결의와 함께 만장일치로 쟁의발생을 결의하였다.



안건 2. 중앙 쟁대위 구성 건 : 만장일치로 쟁대위 구성 (조직도는 뒷면 참조)


쟁의대책위원 총 64명으로 구성. 위원장, 수석부위원장, 사무국장, 지부장 5명, 대의원 교섭위원 8명, 전술기획팀 23명(팀장 부위원장, 본조 상집 7명, 각 지부 상황실장, 각 지부 조직실장 및 정책실장), 지부별 공투위의장 20명(공장단위 지부는 공투위 의장, 정비지부는 지부 교육실장과 산안실장, 판매지부는 권역별 지회장 3명으로 구성.
쟁대위 구성 이후, 지부별 공투위 의장 동지들의 힘찬 선봉 투쟁 결의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각 공투위 의장 동지들은 이번 임단투만큼은 전체가 하나되는 투쟁, 공투위 의장들이 최선봉에서 행동과 실천으로 투쟁을 전개하면서 완전쟁취에 대한 힘찬 결의들을 밝혔다.



안건 3. 신부호 전 정비지부장 비리진상조사위원회 경과 보고 건 : 진상조사위 결과 보고 후, 임단협 종료 후 임대를 통해 정리하는 것으로 결정.


3번 안건은 지난 40-02차 임시대의원 대회의 결정으로 진상조사위원회가 구성되었다. 노동조합에서 구성한 진상조사위원회가 법적인 권한 등이 없는 관계로 인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진상조사를 위해 최선을 다한 조사위원 동지들의 발언이 진행되었다. 진상조사위원회에서 해당 당사자들의 면담과 각종 조사를 통해 3월 22일부터 6월 5일까지 활동한 결과를 팀장인 부위원장 동지가 보고하였다. 많은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진상조사위원회에서의 결과, 최종적인 판단은 대의원 동지들이 하더라도, 당시 노동조합 간부로서 개인적으로 직위를 이용하여 노동조합에 누를 끼친 상황, 여전히 관련되었던 비콘스(주)의 주식을 보유하며, 주주로서 행위를 한 상황들은 확인 되었다. 진상조사위원회 결과 보고 이후, 임대가 임단투 승리를 위한 힘찬 투쟁을 결의하는 자리인 만큼 결과보고를 하고 구체적인 논의와 결정은 임단협 종료 후 임대를 통해서 처리하자는 대의원 동지의 제기에 따라 차기에 논의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안건 4. 기아-현대 원청자본의 민주노조 하청 세원테크 지회 탄압 대응 건 : 대의원 동지 만장일치로 연대투쟁 결의


금속노조 세원테크 지회는 기아 하청업체 노동조합으로서 기 함성소식에 홍보한 대로, 세원테크 사측의 극심한 탄압을 받고 있으며, 원청 자본과 하청 자본이 물량 이원화 등을 통해 민주노조 죽이기를 기도하고 있는 것이 확인된 바이다. 또한 대의원 대회 자리에 세원테크 지회 동지들이 직접 참석하여 연대투쟁을 호소하는 홍보물을 배포하기도 하였다. 구체적인 결정사항은 아래와 같다.


① 기아-현대 자본이 민주노조 세원테크 지회를 말살하는 책동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사측에 요구한다.

② 세원테크 죽이기를 목적으로 한 물량이원화를 즉각 중단하고 정상화시키기 위한 연대투쟁을 전개한다.

③ 쟁의발생 결의와 함께 원청자본의 하청노동조합에 대한 탄압에 맞서 강력하게 연대투쟁을 결의한다.



안건 5. 기타 토의 건

① 특근 거부 건 : 쟁발결의 임대 종료 후 특근 거부하는 것으로 결의, 지침은 중앙쟁대위 지침으로.
② 14인의 소환자 관련 대책위 경과 보고 건 : 기존 임대에서 대책위 구성이 된 것이 아님, 부위원장 동지로부터 노동탄압 분쇄 투쟁과 전국의 탄압 상황에 대한 경과보고를 듣고, 기존 임대에서 추가 구속 발생시 총파업을 결의한 상황임을 확인하였다.
③ 체불임금 관련 건 : 임단투와 묶어서 가면 임단투가 자칫 돈 문제로 희석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임단협 종료 후 지급 시기 관련 노사협의를 통해 진행한다.






◆ 중앙쟁대위 지침 ◆


1. 쟁발결의 임대 이후 특근은 없다.

2. 임단투 종료시까지 전체 확대간부(대의원 포함) 투쟁 조끼를 착용한다.

3. 각 지부별 쟁의대책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한다.





<중앙 쟁의대책위원회 조직도 및 지부 쟁의대책위원회 조직도는 첨부화일을 참조 바랍니다)







제40-03차 본조 운영위 결과


임시대의원 대회에 앞서 본조 운영위원회가 열렸다. 운영위 결과는 아래와 같다.



안건 1. 본조 예산 전용에 관한 건 : 산안비 3백만원, 행사비 5백만원 총 8백만원을 여비로 전용하는 것을 운영위원 만장일치로 결정.


안건 2. 생계비 지급 심의 건 : 판매지부 경기서부점거 농성 관련 벌금에 관한 건으로 운영위원 만장일치로 심의.



※ 어제(6월 11일) 15시 35분에 쟁의조정신청서를 중앙노동위원회 접수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





※ 제40-03차 임대 안건 논의가 끝난 후 폐회되기 전 지난 항소심 공판에서 집행유예로 출소한 변희원 동지의 발언이 있었다. 변희원 동지는 그동안 함께 힘써 주신 동지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함께 노동자는 하나다라는 마음올 가지고 세원테크 지회 등에 힘찬 연대투쟁을 조직할 것을 호소하였다.



※ 처음으로 화요일에 대의원 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전날 야간 후 힘든 상황 속에서도 참석한 대의원 동지들과 함께 모든 동지들 고생하셨습니다. 상집간부와 대의원 동지들이 선봉에서 서서 이번 02임단투 반드시 투쟁으로 승리 쟁취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