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체육복 전시 및 선호도 투표 실시 결과
체육복 업체 및 샘플 결정


지난 4/4분기 노사협의 결과에 따른 체육복 지급 관련하여, 3월 19일 노사 각각 6인의 TFT(추진실무팀)을 구성 후, 11차 TFT 실무협의를 거쳤다. 그 과정에서 신제품의 우수한 품질의 체육복을 전 직원에게 지급하고자 대상업체를 국내외 업체로 확대하고, 중간 유통업체의 개입을 막기 위하여 본사 직접 참여 구조를 만들어 왔다.
4월 3일.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샘플 입고 및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1차 설명회를 가졌다. 이후 실사에 대한 기준표를 마련하고, 업체에 공지 후, 4월 9일부터 직접 업체 실사에 착수하였다. 4월 19일 7차 실무협의를 통하여 전 직원의 선택 폭을 주기 위하여 업체당 샘플은 2개씩 전시하는 것으로 하였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본사 구매의 독단적 업체 가격 협상 주장 등으로 일정이 지연되는 등 진통이 있었다.
5월 6일 개최된 9차 실무협의 속에서 본사 구매의 독단성 문제와 기존에 추진하던 춘추복 샘플이 단가에 비해 거품이 많이 발생한 문제, 춘추복으로 계속 추진할 시 실재 착용기간이 짧아지는 문제, 월드컵 특수로 인한 수요집중으로 목표 품질 확보에 대한 애로 발생 등으로 인한 일정확보의 어려움이 확인되었다. 그 회의 결과 해결방법으로 '기존 춘추복을 추진하던 것을 추동복으로 변경하고 신 모델을 추가 제시할 것'을 기 선정되었던 업체들에게 공지하였다. 또한 기존에 공지한 '본사 직접 참여'의 조건을 어기고 중간 상인이 개입하여 일을 추진한 것이 조사 과정에서 확인되어 한 업체가 탈락되기도 하였다.
5월 21일 추동복 샘플 입고 및 업체 설명회를 가졌으며, 5월 23일까지 전체 전시용 샘플 및 홍보용 포스터 입고를 업체에 공지하였다. 그리고 5월 28일부터 30일까지(본사는 31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샘플 전시 및 선호도 투표를 실시하였다.
노동조합에서는 그동안 체육복 관련 실무를 진행하면서 업체의 이중마진 배제, 중간 상인의 개입 차단, 독단적 네고로 인한 품질 저하 방지, 업체 선정 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투명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전체 직원의 투표에 의하여 체육복 업체 및 샘플을 직접 결정하는 과정을 가진 것이었다. 투표 결과는 아래와 같다.



※ 투표 결과 : 총투표인원 14,736 중 3,476표로 '험멜 8번'이 결정됨


(자세한 투표 결과는 첨부된 함성속보 4호 원본을 참고바랍니다.)


이번에 지급될 체육복은 전체 직원의 투표로 결정된 것입니다. 이후 투표 결과로 선정된 샘플에 대한 보강 및 업체의 체육복 제작 시 계속적인 검수 및 실사를 통하여 더 좋은 품질의 체육복이 전체 직원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