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성소식173호] 오늘제5차 임금교섭 오후3시에-이제는 힘이다 > 함성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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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소식 | [함성소식173호] 오늘제5차 임금교섭 오후3시에-이제는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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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1-06-21 08:44 조회5,5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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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투승리 원동력은 바로 2만2천 조합원입니다.

오늘(21일) 제5차 임금교섭 오후 3시에…
이제는 힘이다.



오늘 오후 3시부터는 소하리 종합사무동 2층 회의실에서 2001년 제5차 임금교섭이 열리게 됩니다.

임금 단체교섭 제 1, 2, 3, 4, 5차 회차를 거듭할수록 노동조합은 2001 임투 승리를 위한 투쟁의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임금교섭이 치열한 공방으로 이어졌다면, 오늘부터의 교섭은 본격적인 투쟁의 수위를 높여가는 힘의 교섭입니다. 투쟁의 수위가 높아질수록 우리 내부 또한 단단한 결속으로 하나가 되어 나가야 함은 너무도 당연할 것입니다.

4차까지 진행된 임금 협상에서 사측은 아직 아무런 긍정적인 답변조차도 내놓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것은 지금까지 요식 행위로 여겨진 처음부터 답을 주지않는 관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올해 임투에 임하는 우리 2만2천 조합원 동지들은 이러한 사측의 논리나 주장에 동의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 노동의 대가와 고용안정 유지를 위해 더욱더 정당하고 당당하게 사측에 정면으로 맞서 2001 임투를 쟁취해내야 하는 기로에 서있습니다.

지금시기 쟁의행위 조합원 총회를 앞두고 조합원의 모든 힘을 집중시켜 결의로 모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것은 기로에선 2001 임투 쟁취를 위한 힘의 원동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부터 집행부 출근투쟁, 대의원은 다음주부터단결된 투쟁이 고용안정과 생계비 확보를 쟁취합니다.

사측은 이미 올 임투에 임하기전 우리의 요구안에 대해 회사의 중·장기적 전망과 판매 해고자 복직 등을 문제삼아 교섭 대상이 아니라며 교섭을 회피하려 한 것에서도 알 수 있듯 올해의 임투가 쉽지 않다는 것이 예고되었습니다.

노동조합 또한 여느 임투와는 달리 생계확보, 고용보장, 복지부문 환원 등을 내걸어 그리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99, 2000 임·단투를 겪으면서 우리의 단결된 힘에 의해 요구안 하나 하나가 쟁취되는 것을 경험했기에 더 큰 단결된 힘으로 나아가 2001 임투를 승리한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속에서 투쟁 수위를 점점 높여갈수록 우리의 생계비와 고용안정은 한단계씩 쟁취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노동조합은 2001 임투 승리를 위해 임투 종료시까지 집행부는 오늘(21일)부터 대의원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출근투쟁을 시작합니다. 조합원 동지들께서는 출근투쟁에 많은 관심으로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중식시간 반대표와 위원장 간담회 진행

2001 임투 시기를 맞아 소하리 공장 전체 반대표 동지들과(금일 주간조) 위원장과의 중식간담회가 오늘 노동조합 2층 교육장에서 진행됩니다.

노동조합에서는 소하리 공장 각 반대표 선출직후 지금까지 조직실 주관으로 지속적인 간담회와 수련회 등을 진행하면서 서로간 입장을 공유해 왔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노동조합의 애초 취지와 목적대로 반대표 제도가 공식적인 조직체제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이는 처음 반대표 제도가 생소한 상태에서 출발하였으나 반대표들의 열의와 적극적 참여속에 토론을 통하여 이루어진발전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위원장과의 간담회 또한 반대표 제도에 노동조합이 지속적인 관심으로 임투이후, 차기 집행부까지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일환입니다.

따라서 금일 주간조 반대표 동지들께서는 전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 2001년 6월 21일(목) 13:00

▶장소 : 점심식사 후 노동조합 2층 교육장




극에 달하고 있는 정부와 언론, 재계의 노동계 탄압에


노동자 연대의 틀을 만들어가자.


지난 6월 12일 민주노총 총파업시 대한항공과 보건의료노조 파업에 대해 농촌지역 가뭄까지 끌어들이며 노동자의 정당한 파업을 불법파업으로 몰아부친 정부와 언론은 14일(목) 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과 이홍우 사무총장을 수배하고 중앙사무처 핵심 간부들에 대한 구속, 수배, 소환 조처를 취하고 6월 16일(토) 민중대회 시 발생된 동대문경찰서장에 대한 우발적 사고를 가지고 공안정국으로 몰아가고 있다.

이에 우리 기아자동차 노동조합도 정권과 자본, 언론이 민주노조를 말살시키려는 작태와 이로인한 장기 투쟁사업장의 연대를 위한 지원 투쟁을 지난 18일(월) 39-4차 임시 대의원 대회에서 조합원 1인당 1,000원 모금을 결의하였다.


▶ 5일 - 새벽 5시 울산 효성공장에 폭력경찰 난입. 용역깡패 식칼테러 벌이며 노조와해 공작 회사의 일방적인 배치전환과 방사 인원배치를 거부하자 회사는 7명을 해고하고 21명을 징계했으며, 급기야 위원장을 비롯한 간부 2명을 구속.

이에 노조는 5월 16일부터 22일까지 쟁의행위 찬반 총회를 벌였으나 회사는 언양공장 70% 가동중단, 투표용지를 찢는가 하면 조합원 2백여명을 출근시키지 않는 등 총회방해 책동을 계속 벌였으며 용역깡패를 동원해 조합원들에게 최루액, 가스총, 식칼,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폭력을 행사. 노조를 와해하려는 회사의 총회방해 공작과 용역깡패들의 폭력이 극도에 달하자 노조는 5월 22일 총회중단 선언을 하고 26일 파업에 들어감. 정부는 불법을 저지른 효성자본을 처벌하기는커녕 폭력경찰 3천여명을 동원해 공장에 난입했으며, 조합원 1백70여명을 연행했다.


▶ 18일 - 새벽 5시 동아공업 경찰침탈

직장폐쇄 철회와 단체협약 체결, 민주노조 사수를 위해 60일째(6월 18일 현재) 철야농성을 벌이고 있는 동아공업 노동조합(위원장=김낙권)에 18일 새벽 5시 경찰이 난입하여 농성장을 파괴하고, 노조 핵심간부 4명과 김상완 경기본부장을(기아노조 조합원) 비롯한 5명 등 9명을 강제 연행.


▶ 19일 - 건설운송노조에 쇠파이프, 도끼로 무장한 경찰 침탈

'노동조합을 인정하라, 휴일엔 쉬고 싶다,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는 노동자로서 가장 기본적인 요구사항 3가지를 내걸고 여의도 공원에서 농성중이던 건설운송노동조합에 19일 09시 20분경 도끼와 쇠파이프로 무장한 경찰이 침탈하여 레미콘 차량을 닥치는 대로 부수고 폭력을 휘두르며 조합원들을 무차별 연행.


▶ 20일 - 캐리어 사내 하청 노동조합 경찰 재침탈

지난 5월 1일 노동절을 기해 광주 캐리어 사내 하청 노동조합에 구사대·용역깡패들의 농성장 폭력 침탈로 수많은 부상자가 발생하자 더욱더 강고한 투쟁으로 맞선 와중에 어제 새벽 6시경 또다시 경찰의 침탈에 의해 위원장과 사무국장, 조합원이 연행되었다.
지난 5월초 1차 침탈이후 노동자들의 단결속에 총파업이 거세지자 김대중 정권은 군사 독재정권보다 더욱 악랄한 방법으로 공안 정국을 조성하며 탄압을 해오고 있는 것이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이 땅의 모든 노동자가 정권과 자본, 이들의 하수인 폭력경찰, 이들의 나팔수인 언론 등이 노동자 죽이기에 나섬으로써 사면초가에 놓여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작당에 의해 위의 언급한 대표적인 예와 같이 탄압을 당하고 이에 맞서며 장기간투쟁하고 있습니br>
이들 투쟁 사업장의 장기간 싸움으로 인해 투쟁기금이 바닥이 나고 턱없이 부족한 가운데 지원을 위해 전국에서 모금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우리 기아 노동조합도 대의원 대회에서 1,000원 모금을 결의한 만큼 지원 투쟁모금을 위해 오늘부터 각 선거구별로 모금을 대의원 주도하에 진행합니다. 현장 조합원 동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한분도 빠짐없이 동참을 당부드립니다




하계 휴양소 운영 및 장소 결정

노동조합 복지부에서는 하계 휴양소 운영과 관련한 실무협의를 진행한 결과 휴양소 장소와 운영기간을 결정하였습니다.

그 동안 본조를 비롯한 각 지부의 복지 담당자들이 회사측 실무자와 수 차례 협의 끝에 아래와 같이 결정된 것입니다.


◆ 실무협의 결과 ◆

1. 2001년 하계 휴양소 운영기간은 7/29∼8/1 3박4일간 운영한다.

단, 광주공장, 판매, 정비는 별도 결정하여 운영한다.

2. 하계휴양소 운영장소는 소하리공장 동해안(오산 솔밭해수욕장), 화성공장 서해안(몽산포), 광주공장 남해(상주), 판매본부
지리산, 남애(강원도 양양), 정비본부 무주구천동에 각각 설치 운영한다.

3. 하계휴양소 운영방법 및 세부 프로그램은 각공장(본부)별 실정에 맞게 협의하여 진행토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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