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성소식171호] 제39-4차 임시대의원 대회 결과 > 함성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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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소식 | [함성소식171호] 제39-4차 임시대의원 대회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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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1-06-19 15:46 조회5,7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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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4차 임시대의원대회 결과

전체 대의원 만장일치로 조정신청 힘있게 결의

어제 소하리공장 대식당 3층에서는 2001 임금교섭 '쟁의조정 신청 결의'를 위한 39-4차 임시대의원대회가(이하, 39-4차 임대) 열려 별다른 특별한 논쟁없이 '쟁의조정 신청 결의'와 '중앙 쟁의대책위원회 구성' 그리고, 지난 39-3차 임시대의원대회(이하, 39-3차 임대) 미처리 사항인 '상급단체 미납 결의 건 등을 모두 처리하고 대회 하루만에 폐회가 되었다.

어제 폐회된 이번 39-4차 임대는 전체 대의원 413명중 사고 91명, 참석인원 322명의 참석으로 성원이 이루어져 예정시간보다 늦은 오후 4시에 시작되어 저녁 8시 30분까지 진행되었다.

대회 시작에 앞서 대회 의장인 신승철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2만2천 조합원과 함께 2001년 임투 승리를 이끌어낸다는 각오로 결의를 모아 내자"라며 간단하게 인사를 대신했다.

회순 통과에 앞서 39-4차 임대 공고에 안건으로 명시되지는 않았지만 사측에서 요구해온 ①교보생병 퇴직보험(종퇴보험) 해약에 관한 건과 지난 39-3차 임대시 유회에 따른 대책 건을 다루기로 한 것을 근거로 ②대의원대회 유회시 대책 건을 먼저 다루는 것으로 하여 대의원들의 동의 속에 회순이 통과되었다.

대의원 대회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모든 안건이 별무리 없이 진행되었으나, 안건 중 '노동자 일방적 희생을 담보로한 UPH 조정에 관한 투쟁건과 대의원이 상정한 '상급단체 민주노총 탄압에 대한 연대투쟁 실천 결의 건에서는 일부 대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있었으나 집행부의 입장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별다른 이견없이 정리됨으로 이날 39-4차 임대는 전체 대의원 동지들의 만장일치 박수와 '기아 총진군가를 부르며 2001년 임투 승리를 위한 힘찬 결의 속에 마무리를 했다.


◆ 39-4차 임시 대의원 대회 안건 토론 결과 ◆

안건1) 교보생명 퇴직보험 해약 동의에 관한 건

지난 98년 구)아시아 자동차시 퇴직보험(당시 종퇴보험) 522억원을 교보생명이 부당 해약하여 대출금과 상계한 것에 구)아시아 자동차 조합원 5명이보험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하자 오히려, 교보측이 서울지법에 민사소송을 제기하여 1, 2심에서 기아 측이 승소하였다. 그러나 다시 교보 측이 2001년 5월 대법원에 상고를 함에 따라 교보 측이 신의 성실원칙을 져버리고 더 이상 명분없는 비경제적 법적 분쟁을 지속하려는 의도에 종업원들의 소중한 자산인 퇴직보험을 더 이상 유치해둘 수 없다고 판단한 회사측이 노동조합에 해약절차를 요구해 온 내용입니다.

● 안건처리 : 이 자리에서 해약절차가 결의되어도 위원장의 개인 날인 등 필요한 절차가 남아 있음을 감안, 대의원 2/3이상 동의를 얻어 긴급 안건으로 상정하고, 해약 동의 결의에는 대의원 만장일치로 결의되었다.


안건2) 쟁의발생(쟁의조정신청) 결의 건

본조 성덕해 부위원장의 경과보고 후 대의원 만장일치로 힘차게 결의되었다.


안건3) 중앙 쟁의대책위원회 구성 건

규약 제44조 [쟁의 대책위원회 구성 및 소집], 제45조 [쟁의 대책위원회 기능]에 의거 쟁의발생시 모든 사항을 관장하는 기구로서 대의원 만장일치로 결의되었다.(세부내역은 뒷면 조직도 참조)


안건4) 39-3차 임시 대의원대회 미처리 안건에 관한 건

가) 미납기금 납부 결의 건

이미 대의원 대회 2회, 미납기금 납부 결의에 대한 조합원들에 대한 수차례 홍보를 한바와 같이 연맹에서 기 결의된 산별기금 5,000원, 민주노총 서울 지역본부에서 기 결의된 미조직 노동자 조직화 기금 1,000원으로 조합원 1인당 총 6,000원원의 내용을 담고 토론한 결과 조합원 1인당 6,000원을 급여, 정기상여금을 제외하고 최초로 나오는 금액(미지급상여금, 소급분, 성과급, 일시금 등)에서 일괄 거출하는 것에 대의원 만장일치로 결의되었다.


나) 노동자 일방적 희생을 담보로 한 UPH 조정에 관한 투쟁 건

소하리 승용공장 UPH 조정에 관련된 안건으로 열띤 토론속에 대의원들의 주요 발언은 비중있는 협의(소위원회 구성) 속에서 투쟁을 조직하자는 것이었다. 이에 노동조합은 지금까지 원칙속에서 대의원과 협의체를 진행해 왔으며, UPH UP과 관련된 조건이 부족하면 어렵다는 입장과 함께 회사계획이 나오면 소위원회 속에서 대의원과 충분히 협의하는 것으로 정리가 되었다.


다) 중대재해 발생 건

조합원 산재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될 시 재해방지를 위한 내부규정(규약)을 만들어 현장 참여 방안의 내용이다.

이에 중대사안 발생 내용을 산안실이 부서 산안위와 함께 정리하고 이를 노동조합이 받아 안아 임투 종료 이후 방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정리가 되었다.


안건4) 현대 모비스 조합원 관련 건

모비스에서 근무하는 기아노조 소속 조합원에 대해, 현재 발생된 문제점과 이후 여러 가지 발생될 문제점 해결을 위해 본조와 정비지부가 결합하여 조직적인 전망속에 토론을 하고 중요한 문제 발생시에는 다시 대의원 대회에 상정할 수 있으면 하겠다는 입장으로 정리되었다.


안건5) 가뭄피해 농촌지역 지원에 대한 대책수립 건

: 비가 옴으로 인하여 안건이 철회하는 것으로 정리가 되었다.


추가안건) 상급단체 민주노총 탄압에 대한 연대 투쟁실천 결의 건

대의원이 발의한 안건으로 현재 민주노총 지도부 및 단위사업장에 대한 정권과 자본의 탄압이 극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대한 대응과 지도부 침탈시 우리 기아자동차 노동조합도 즉시 파업 돌입 선언을 요구한 안건과 이와 반대로 우리 내부의 불가피한 현실과 대의원들의 결의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상반된 의견이 있었다.

이에 의장은 우리 내부에는 다양한 정서와 입장이 현실적으로 존재하므로 향후 상급단체의 각종 지침을 충분히 고민하여 힘있게 결의한다는 입장과 현재 장기간 투쟁하는 단위 사업장의 지원을 위해 투쟁기금 1,000원 모금을 결의해 달라는 주문에 대의원 동지들은 2가지 내용을 만장일치로 결의하였다.


■ 대의원대회 유회시 대책 건

대의원 대회시 정족수 미달로 인한 유회를 방지하고자 토론결과 유회시에는 당시 참석인원을 홍보를 통해 공개하는 것으로 대의원 만장일치 동의가 되었다.


정정보도



어제(19일) 각 공장 및 지부로 배포된 기아노조신문 '함성' 49호 1면 머릿기사 내용 중 '25일(월) 조정신청 결
의를 위한 임대 진행'은 '19일(월) 조정신청 결의를 위한 임대 진행'이 잘못 표기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謹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弔



소하리공장에서 근무해온 고 이강우 조합원이 지난 6월 17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되었습니다.

삼가 고인이 되신 이강우 조합원의 명복을 빕니다.

입사 : 1993. 12. 21.

근무처 : 소) 조립1부 의장 2반

생년월일 : 1971. 11. 2일생

가족관계 : 처, 2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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