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성소식160호] 임투출정식으로 '01임투 승리의 포문을 열어간다. > 함성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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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소식 | [함성소식160호] 임투출정식으로 '01임투 승리의 포문을 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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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1-05-23 10:48 조회5,1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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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소식160호]

임투 출정식으로 '01 임투 승리의 포문을 열어간다
전체 임원회의에서, 5월 29(광주)·30일(수 10:30∼12:30)전체 임투출정식 개최키로
2001년 임금 교섭이 교섭요구안에 대한 노·사이견으로 두차례 반송 끝에 오는 30일(수) 1차 임금 단체교섭이 오후 3시에 소하리 종합사무실 2층에서 개최하기로 하였다.
회사는 그 동안 노골적으로 임투 요구안 중 2번 3번 요구안인 3개공장(소하리, 화성, 광주) 2개부문(정비, 판매)의 중·장기적 계획 및 전망과 해고자 복직 문제는 단체(임금)교섭 요구안으로 맞지 않기 때문에 삭제해 줄 것을 노동조합에 요구하며 교섭을 회피해 왔었다.
이에 노동조합은 임금교섭 요구안은 2만 2천 조합원의 뜻을 담아 확정한 것으로 회사는 교섭 요구안에 대한 삭제를 운운하기 전에 먼저 교섭에 성실하게 임할 것을 줄기차게 촉구한 끝에 사측에서는 어제(22일) 오전 30일날 개최한다는 공문을 보내왔다.
이에따라 노동조합에서는 먼저 투쟁의 불을 29일 광주지부에서 지피기로 결정을 하고 다음날인 30일 모든 지부 및 본조 또한 일제히 출정식을 가져 전조합원 동지들이 올 2001임투에 바람을 일으킨다는 전략 기조를 잡은 것이다.


이제부터는 거친파도 헤쳐나갈 단결투쟁 뿐이다
앞서 노동조합은 20일(일) 임원회의를 통하여 회사의 교섭회피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5월 29일(화)이나 30일(수) 양일중 하루를 택하여 01년 임투의 포문을 여는 임투출정식을 개최키로 한바있다.
이는 노동조합이 교섭 공문을 회사에 발송한지 한달여가 다가오고 있음에도 회사가 2만 2천 조합원의 뜻을 담은 임금요구안에 대해 삭제 운운하며 교섭을 회피하고 있는 상황을 이제는 조합원의 단결된 힘으로 헤쳐나가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제오전 사측에서 교섭요구를 수용함에 따라 광주지부의 29일 출정식을 통해 열기를 모아 나머지 모든 공장이 30일 오전 10:30∼12:30에 치르는 출정식에서 2001임투 시작을 극대화시키기로 결정하였다.

2001 임투, 5월 29일 임투 출정식 광주지부 선봉으로 불을 지핀다
'01임투 승리를 위한 위원장배 전 조합원 축구대회가 끝난 이후 노동조합 화성지부 회의실에서 개최된 임원회의에는 5.18 광주 민중항쟁 기념식 관계로 인해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 광주지부 조남일 지부장을 대신하여 참석한 유영수 수석부지부장을 포함하여 본조 사무차장 이상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활발한 논의를 거쳐 임투 일정이 확정되었다.
임원들은 회의시작과 동시에 각 지부 상황을 공유하고 현 상황속에서 임투를 힘있게 진행하기 위한 여러 가지 논의들을 하였다.
먼저 화성지부는 판매감소에 따른 생산물량 축소의 어려움(휴무)과 회사가 새롭게 제시하겠다는 사업계획속에서 화성지부가 처하는 어려움을 밝히며, 그 속에서도 임투 승리를 위하여 지부차원에서 벌이고 있는 각종 사업(지부장배 낚시대회, 그림그리기 대회 등)에 대해 보고하였으며, 광주지부 역시 5 18행사 참여와 지부장배 족구대회 등 임투승리를 위해 현재 지부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사업을 보고하였다. 뒤이어 정비 판매 시화지부는 지부차원에서 진행중이거나 진행된 지
부 노사협의회와 타 사업장 연대사업 등에 대하여 보고하였다.
특히, 화성과 시화지부는 안산지역에 위치한 기아차 협력회사인 동화공업에서 벌어지고 있는 노조탄압에 적극 지원하고 있음을 보고하였다.
각 지부 보고가 끝난 이후 본격적인 임투 관련 일정을 논의한 임원들은 현재까지 전체 계획 속에서 각 지부별로 차분히 진행되어온 사업들로 인해 조합원들의 참여 열기가 어느 정도 올라왔다는 결론을 내리고, 연휴가 끼어있는 이번주보다는
노동조합이 1차 교섭을 추진하는 5월말을 기점으로 회사가 교섭일자를 계속적으로 미루며 통보해 오지 않더라도 임투 출정식을 진행하여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29일(화)이나 30일(수)중 하루를 택해 출정식을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엊그제 월요일 각 지부별로 대의원소집 등을 통해 일정 공유를 설명하였다.
조합원동지들은 임투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노동조합이 채택하는 임투 전술에 맞춰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2001-2차 고용안정위원회 2차 회의결과-
노측보다 못한 사측자료 노·사 불신만 키우는가

어제(22일) 소하리 종합사무동 2층 회의실에서는 2001-2차 고용안정위원회 제2차 회의가 오후 4시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진행되었으나 사측위원들의 무성의한 자료제출과 미비점으로 인하여 회의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한채 노동조합의
강력한 문제제기와 자료재요구 등 다시한번 정확한 입장을 전달한 후 2차 회의를 마쳤다.
어제 열린 고용안정위원회 2차 회의는 지난달 18일 열렸던 1차 회의이후 노·사간 내부사정으로 인해 진행되지 못한 가운데 노동조합은 이를 마냥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하여 협의공문을 보내 이루어진 것이다.
이날 고용안정위원회 또한 1차와 마찬가지로 노·사 대표가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대표의 위임으로 노측에서는 구자송 수석부위원장, 사측에서는 이동룡 부사장이 참여하였으나, 그 동안 노동조합에서 매번 지적했듯이 대표이사가 빠진 협의는 빈껍데기에 불과한 수준이었다.
노동조합은 처음부터 4가지 안건에 대한 사측의 진행과정 설명을 들으면서 '조합원 동지들의 고용문제'와 '회사의 발전적 전망'에 대해 직설적으로 "사측의 주먹구구식 경영과 순간을 모면하기 위한 변명"이라며 꼬집었다.
특히 '카 크리닉 증설에 관한 건'에서는 사측에서 배포한 자료마다 숫자가 상이하고 일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근거를 들어 노동조합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당장 중단할 것을 요구하여 사측의 '당장 내일이라도 파악을 하여 조치를 취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또한, 어제 고용안정위원회 2차부터는 다임러 크라이슬러 합작사와 관련하여 광주지부에서 대의원 2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가 진행되었다.
차기 고용안정위원회 3차 회의는 노·사 간사를 통해 일정을 잡기로 하였다.

안건1) DCX합작사 설립에 관한 건
노측은 광주공장 2.5톤이상 양도관련 하여 전반적인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이와는 관련없이 지속적으로 신규차
종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다임러 크라이슬러 내부 사정에 의해 늦어지고는 있으나 지금도 협의가 진행중인 것은
확실하다는 답변 내 놓았다.

안건2) 엔진부문(3개공장) 물량 확보에 관한 건
노측은 특히 소하·광주공장의 신엔진 계획과 계획입안 내용에 대한 회사의 답변을 달라며 기아자체 생산하는
공장에 자체적인 엔진 생산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전제를 감안한 내용을 달라고 요구하였다. 그러나 회사는 엔
진은 자동차 핵심이며 경쟁력이라는 것을 인정하면서 회사의 계획에 협조해달라로 일관하였다.

안건3) 카크리닉 증설에 관한 건
사측의 자료 미비로 인하여 노측위원들의 비난을 샀던 안건이다.
노측위원들은 사측의 일관되지 못한 입장을 추궁하고 노·사 합의없이 일방적으로 진행하려한 이유를 강력하
게 반박한 후 노·사 협의없이 당장 중지할 것을 요구하자 사측은 한발 물러서 자체적으로 성실하게 임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사측의 대표성을 띤 부사장은 '당장 알아보고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건4) 자연감소 인원 충원에 관한 건
사측은 간사간 접촉하여 이에맞는 자료를 제출하기로 하고 차기 회의시 논의하기로 하였다.


소하리 정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합의내용 회사는 이행하기로
노동조합은 지난 월요일(21일) 함성속보(제12호, 2001년 5월 21일자)를 통해 회사측의 불성실한 태도에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한 일환으로 25일(금) 생산특근을 거부하기로 한 바 있다.
특근거부의 주요 내용은 여타 모든 노·사 합의 사항과 지난 2001년 2월 17일 실시했던 4/4분기 소하리공장 정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정기 산보위)에서 합의된 사항을 회사측이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다.
그러나 어제(22일, 화) 회사측은 시범적으로 운영키로한 조립 2부의 스프링쿨러 운영을 7월말에서 8월초까지 완료하기로 노동조합에 알려왔다. 또한 공장내 닥트(DUCT) 청소에 대해서도 하기 휴가중에 전면 실시하기로 하였다.
노동조합은 이후로도 회사측의 이와 유사한 불성실한 태도와 노동조합을 무시한 도발들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처할 것임을 회사측은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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