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성소식 | [속보] 함성속보12호/ 소하리공장 25일 생산특근 거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이름으로 검색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1-05-21 17:14 조회5,579회 댓글0건 관련링크 수정 삭제 목록 본문 [함성속보 12호] 소하리공장 25일 생산특근 거부 회사의 불성실한 태도에 경각심을 심어주자 노동조합은 회사창립기념일인 25일(금) 회사가 예정하고 있는 소하리공장 생산특근을 전면 거부키로 결정하였다. 이는 현재 소하리공장에서 맺어진 각종 노사합의 사항들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지 않음으로 해서 회사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하여 내려진 결정이다. 회사의 불성실한 태도를 묵과할 수 없다 노동조합은 소하리공장 작업자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속에서 작업할 수 있는 조건들을 마련하기 위하여 지난 2001년 2월17일(화) 소하리공장의 산업안전을 총괄하는 노사대표인 구자송 수석부위원장과 이동룡 공장장 등이 참석하는 2000년 4/4분기 소하리공장 정기산업안전보건위원회(이하, 정기 산보위)를 개최하여 마무리한바 있다. 이 자리에서 노사대표는 공장 내·외각에서 벌어지는 물류혼잡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수립하여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노후화된 공장시설로 인해 여름철 공장의 실내온도가 살인적으로 높아지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조립 2부(승용조립)에 시범적으로 스프링쿨러를 하절기에 설치·운영하며 그 타당성을 검토하기로 합의하였다. 이에 노동조합은 빠른시일내에 물류혼잡 해소방안을 마련하고 하절기가 다가오기전에 조립 2부에 스프링쿨러를 시범적으로 설치·운영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회사의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계획을 노동조합에 통보할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매 2년 1회 실시하고 있는 공장내 닥트(DUCT) 청소에 대해서도 청소시기 등 세부일정을 통보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는 여름철이 다가옴으로 외부공기 순환 역할을 하는 닥트내에 쌓여 있는 미세먼지 등을 제거하므로 작업자들이 쾌적한 환경속에서 작업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회사는 노동조합이 최종통보 시한으로 정한 5월19일(토)까지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일정을 통보해오지 않았다. 노사간에 맺어진 합의사항은 꼭 지켜져야 한다 노사간에 맺어진 합의는 그 합의가 현장에서 이루어지든 노사 실무를 통해 이루어지든 노사합의는 합의인 것이고 합의된 만큼 성실하게 이행되어져야 하는 것이다. 노동조합은 그 동안 노사간에 맺어진 각종 합의사항은 꼭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지금까지 노력해 왔다. 그러나, 회사는 노동조합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기 산보위 합의내용뿐만 아니라 노사간에 맺어진 각종 합의된 내용에 대한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조차 통보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노동조합은 그 동안 회사가 보여온 불성실한 태도에 대하여 경각심을 심어주며, 향후에는 노사간에 맺어진 각종 합의사항이 성실하게 이행되지 않는 상황을 만들어내지 않기 위하여 회사가 계획한 25일(금) 생산특근을 거부키로 결정하였다. 조합원동지들께서는 노동조합의 결정사항에 따라 25일(금) 생산특근을 거부하여 주시기 바라며, 회사는 노사간 합의되지 않은 생산특근을 일방적으로 시행하지 말 것을 밝혀두는 바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수정 삭제 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