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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소식 | 소하지부소식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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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1-12-28 14:06 조회5,5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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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소하지부9호.hwp (0byte) 4회 다운로드 DATE : 2001-12-28 14:06:18
누구 아빠는 주 5일 아빠, 누구 아빠는 주 6일 아빠!?
투쟁이 무엇인지 보여줄 것이다!!
김대중 정권 주5일 근무제 더욱 후퇴된 정부 입법안 발표 지난 12월 18일, 김대중 정권은 주5일 근무제 도입시기를 내년 7월부터 4단계로 해 2010년까지 잡고, 한시적이지만 초과근로 상한선을 현행 주당 12시간에서 주당 16시간으로 늘리고 초과근로시간 할증률을 근로시간 단축으로 생기는 4시간분에 대해 25%로 적용, 월차휴가 폐지, 생리휴가 무급화,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확대 등을 골자로하는 정부 입법안을 발표하였다. 이는 9월에 마련된 공익안보다 더욱 후퇴된 안으로 오직 기업의 이윤율 부담이라는 논리 속에서 철저히 자본의 이해를 대변한 것이다. 그리고 이를 내년 2월 임시국회에 상정한다고 한다.

주5일 근무 요구가 극소수의 장밋빛 꿈을 채워주는 도구인가?
조금이라도 인간답게 살아보고자 하는 노동자들의 소박한 요구조차 외면하고, 자본의 끈임없는 압력 속에서 결국은 노동조건 개악없는, 실질임금 하락없는 노동시간 단축을 일축하려 하고 있다. 정부 입법안대로라면, 대공장의 노동자들도 노동조건이 하락할 뿐만 아니라, 중소사업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은 훨씬더 악화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인간답게 살자 했더니, 더욱더 기계처럼 살아라는 꼴이 되는 것이다.
토요일 아침. 연봉 5천만원짜리 노동자는 아들, 딸 손잡고 소풍가는데, 연봉 천만원, 2천만원짜리 노동자는 여전히 기름 때 묻은 작업복을 입고 임펙트 렌치를 쏘고, 용접을 하고, 라인을 탄다. 이것을 정녕 노동자를 위한 노동시간 단축이라할 수 있겠는가? 누구는 여가를 즐기고, 누구는 오히려 임금 몇 푼 더 받으려고 더 많은 잔업, 특근을 해야 하는 꼴이 진정한 노동시간 단축이라 할 수 있겠는가? 사회적으로 책임지고 보장되어야 할, 최소한의 모성보호조차 아예 없던 일로 해버리는 것이 진정한 노동시간 단축이라 할 수 있겠는가?

총파업 결의는 그냥 표 한번 던져본 것이 아니다!!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14일까지 민주노총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김대중 정권 노동정책 불신임과 노동법 개악시 총파업 찬반투표가 3주간 실시되었다. 58만 888명의 조합원 중, 30만 8천 575명 (53%)가 참여하여, 투표자의 88%인 27만 1천 232명이 김대중 정권의 노동정책에 대한 불신임을 하였고, 79%인 24만 2천 568명이 노동법 개악시 총파업에 대해 찬성을 하였다.
역사상 최초로 실시된 민주노총 전체 조합원 총투표에 과반 이상의 조합원이 참여하여, 압도적인 찬성으로 불신임과 총파업에 대한 결의를 한 것이다. 김대중 정권과 자본은 분명히 알아야 한다. 민주노총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총투표가 그냥 엄포용 혹은 압력용으로 한번 던져보는 표 행사가 아니다. 이는 분명 노동자의 이해에 반대되는 상황이 발생될 시, 민주노총 전체 조합원이 강력한 투쟁으로 맞서겠다는 결의와 약속이다. 김대중 정권과 자본은 이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민주노총 중앙위 개최, 투쟁본부 체제로 전환
12월 21일 민주노총 중앙위가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 김대중 정권의 단독입법안이 그동안 민주노총에서 심각하게 비판해왔던 공익안보다 더욱 후퇴된 것임을 확인하고,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 계획을 마련하기로 결정하고, 투쟁본부 체제로 전환을 하였으며, 다음달 15일 중앙위를 열어 총파업 돌입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노동법 개악을 통한 노동자 죽이기. 철저하게 노동자의 희생을 담보로 한 노동시간단축. 어림없는 소리 하지마라.
내년 1월, 2월 차가운 겨울을 뜨겁게 달굴 전국 노동자들의 투쟁을 주목하라!!

2001년 하반기 전체 조합원 교육. 전체 지부 일제히 실시
● 소하, 화성, 광주. 12월 27일부터 실시 ●

2001년 하반기 조합원 교육을 전체 지부에서 일제히 시작합니다. 날로 치열해져만 가는 정권과 자본의 노동자에 대한 책임전가, 노동자 길들이기... 그리고 그것마저도 안될 시, 노동자의 목을 가차없이 쳐버리려는 세상. 구조조정이라는 이름으로, 현장통제라는 이름으로, 기아 조합원 동지들의 목줄을 항상 겨누고 있는 현대자본... 이에 맞서 우리 노동자의, 조합원의 의지와 결의를 다지고 재확인하는 노동현장의 한마당, 2001년 하반기 전체 조합원 교육이 시작됩니다.
조합원 동지들! 노동조합 교육 시간은 그저 주어진 것이 아니라, 선배 노동자와 우리 조합원 동지들이 투쟁으로 쟁취 해낸, 우리의 소중한 시간이며 권리입니다. 또한 투쟁으로 쟁취한 만큼 그것을 지켜 내는 것은 조합원 동지들의 의무이기도 합니다.
조합원 동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개진 그리고 토론이 만들어 질 때, 이번 조합원 교육은 정말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노동조합에서도 조합원 동지들이 힘차고 신명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합원 동지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참여 당부 드립니다.
■ 교육기간 : 2001년 12월 27일 ∼ 2002년 2월 28일
■ 하루 2회 교육 실시 (1회 60명 소하리공장 전 조합원 대상)

노동자의 건강한 한해를 기원하며 새해맞이 등반대회

2001년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한해를 돌아보면 기쁜 일도 있었고 가슴 아픈 일도 있었습니다.
한 해를 정리하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새해맞이 등반대회를 노동조
합에서 개최합니다. 노동자의 건강한 한해를 기원하며 떠오르는 태양을
향해 노동자의 투쟁의 기를 가다듬어 봅시다.

▷ 장 소 : 태 백 산
▷ 언 제 : 2001년 12월 31일 22시 출발
▷ 출발장소 : 노동조합 출발
▷ 준 비 물 : 겨울 산행 준비(아이젠 , 렌턴) , 방한 준비 철저
▷ 접수기간 : 2001년 12월 28일 까지
▷ 접 수 처 : 노동조합 조직실 (☎ 3951,4975)

시·종무식과 관련한 노동조합의 입장
지난 4/4분기 노사협의시 종무식, 시무식과 관련하여 노동조합은 한 해의 성과를 정리하고 새로운 2002년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고자 31일 휴무를 요구하였습니다. 하지만 사측은 한 해의 생산계획을 맞출 수 없으며 특히 소하리 공장은 생산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2번의 협의 자리에서 되풀이하였습니다. 노동조합은 지난 2001년 그 어느 때보다 현장 조합원들은 특근과 추가잔업으로 사측의 생산계획에 최선을 다해 묵묵히 일해 주었으며 한 해가 져 무는 날까지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한다면 이후 조합원들의 사기와 내년 생산 특근은 사측이 기대하는 수준이 되기 힘들다는 입장으로 맞서 있습니다.
노동조합은 현장 조합원들의 소박한 요구가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사측은 한해의 경영성과가 조합원들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직시하고 종무식과 관련한 노동조합의 요구를 수용해야 할 것입니다.
상여금(100%), 성과급(100%)은 12월 28일(금) 동시에 지로로 입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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