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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소식 | [함성소식122호] 2차 4/4분기 노.사협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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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1-01-11 18:47 조회5,1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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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소식122호]

2차 4/4분기 노·사협의 결과
하다못해 남이라도 이럴 수 없을 것이다.
그 동안 교착 상태에 빠져있던 2000년 4/4분기 2차 노·사 협의가 우여곡절 끝에 10일(어제) 소하리 종합사무동 2층에서 오후 5시에 진행되었다.
2차 노·사협의가 진행되기에 앞서 오후 3시부터 2001년 전반적인 사업에 대한 회사측의 사업계획 설명회가 있었다. 사업계획 설명회가 끝난후 오후 5시부터 진행된 노·사협의에서 사측은 한달전 1차 협의때와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
노동조합은 그래도 명색이 노·사 대표가 참여한 노·사 협의였는데 몇 조항이라도 진전된 내용이 나올거라 기대했는데 이것이 노·사 협의인가라는 의구심 마져 들었다. 하다못해 길거리를 스쳐 지나는 남이라도 이럴수는 없을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기야 한달이 가까워 온 지금에도 사측대표가 오히려 사측 위원들에게 준비부족과 현상파악 미비라고 꾸짖을 정도면 더 말해 뭐라고 할까마는 그래도 사측위원들의 내용없는 자세는 그 정도가 지나치다 못해 노·사 모두가 챙피할 노릇이다.
과거 같으면 한달이 아니라 일주일 정도의 검토에서 윤곽이 잡힐 정도였는데 이번 2차 노·사협의까지 노동조합은 조합원에게 뭐라 할말이 없을 정도이다.
더구나 총14개의 노·사협의 안건에서 노측대표와 위원장이 누누히 강조했듯이 노동조합이 안건으로 올리지 않더라도 사측 스스로 전 종업원을 위해 챙겨야 할 내용이 몇 개 조항이 있음에도 이 또한 명확하게 답을주지 못했다.
도대체 사측이 현장 조합원들의 정서를 제대로 아는 것인지, 알고도 모르는 것인지 그리고 무능한 것인지 무능한 것처럼 행세를 하는 것인지 도무지 모를 일이다.
적어도 책임있는 경영자라면 한달이 다된 지금에 와서는 노측 안건에 대한 검토와 자료준비도 끝내고 된다안된다를 논하는 마무리 시점이 아닌가? 2000년도 4/4/분기를 도대체 해가 바뀐 지금도 언제까지 끌고 갈런지 한심한 노릇이 아닐 수 없다.
3차 노·사 협의는 간사간 접촉을 통해 일정을 잡겠지만 노동조합의 요구안에 대해 사측의 진지한 고민속에 책임있고 보다 진전된 안이 나오기를 재차 촉구한다.

▲ 체불임금 조기 지급에 관한 건
·사측 : 임금교섭 결과에 따라 2001년말에 지급해도 하자는 없다. 또한 2001년과 2002년에 절반식 지급하는 것이 원칙이다.
→ 2001년 상반기 중 일정정도 지급한다는 사측대표의 긍정적인 답변

▲ 식당 운영 개선에 관한 건
15대 집행부 출범이후 노·사협의 때마다 거론되온 것으로 과거는 식사질 개선이었으나 이번에는 현재 식당운영 업체에 대한 문제점야기로 노동조합에서는 식당 종사자에 대한 고용을 전제로 공개 경쟁입찰을 요구하는 사항.
·사측 : 모든 문제되는 내용을 사측에 주면 파악을 해서 조치를 취하자.
→ 사측 식당관련 책임자에 대한 사장의 질책이 있었다. 그러나 문제가 발생됨에도 업체를 두둔한 태도에 노측의 반발을 산 내용이다.

▲ 선물금액 인상에 관한 건
·사측 : 선물금액은 동종사에 뒤떨어지나 임금.복지 등 총액에 서는 기아가 앞서다. 때문에 기존대로 운영했으면 한다.

▲ 조합원 장례지원에 관한 건
·사측 :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고 빠른 시일안에 추진하겠다.
→ 사측대표 빨리 추진하라고 지시.

▲ 광주지부 주차장 개보수에 관한 건
·사측 : 장기적으로 주차타워와 타 주차시설 이용방법 있다.
→ 현재 주차하는데 불편없도록 하겠다.

▲ 휴양시설 확보에 관한 건
·사측 : 300구좌면 80-90억 소요되는데 현재 미지급 상여금(체불임금)도 못주고 있다.
→ 아직은 시기가 아니다.
▲ 조합원 자녀 학자금 지원에 관한 건
·사측 : 9월에 제도개선위원회에서 합의를 했다. 아직 한번도 적용한적이 없으므로 일단 시행을 한후에 문제점을 보완하자.

▲ 신설비 설치에 관한 건
·사측 : 작년 신설비 설치시 업체 선정에서 부실업체도 있어 문제 발생 인정한다. 올해부터 업체에서 시험운전후 설치할 예정에
있으며, 노동조합 산안실과 긴밀히 협조하여 추진하고 안전검사도 별도 추진하겠다.

▲ 비정규직 처우 개선에 관한 건
·사측 : 노사공동 조사위원회를 요구하고, 비정규직에 대한 실태, 임금실태, 보험조사도 했다.
→ 회사안 나오면 조합에 통보하겠다.

▲ 판매지부 점소 통폐합에 관한 건
·사측 : 종업원 거주지 및 가까운 점소에 배치하므로 고용안정에는 영향 없다.
→ 지부에서는 합의를 요구하지만 회사는 충분한 협의를 하는 것으로 정리하겠다.

▲ 판매지부 판매능력 향상제도에 관한 건
·사측 : 판매 독려 차원에서도 채찍을 사용할 수 밖에 없고 부진시 징계는 있어야 한다.

▲ 연구소 통합과 조합원 파견에 관한 건
·사측 : 아직 진전된 사항이 없다.
→ 파견자 및 예정자는 이후 협의를 하자.

▲ 단체협약 제33조 불이행에 관한 건
·사측 : 법정 관리중에 군필자 복직 문제는 개인별 묵시적 동의 하에 당시 채용형편이 못된 상황에서 이후 가장 먼저 복직이 되었다. 대법 판례도 있다.

▲ 공장내 온도기준 변경에 관한 건
·사측 : 노측얘기 설득력이 있다. 다시는 이런 안건 올라오지 않도록 하라.(사장지시)

2001년 사업계획 설명회 결과
회사의 자료준비 부족, 노동조합의 자료 신뢰성 문제 강력 제기
어제 10일(수) 15시부터 소하리공장 종합사무동 2층 회의실에서는 노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01년 사업계획 설명회가 있었다.
2001년 사업계획 설명회는 사측의 사업계획 수정 등 자료준비 부족으로 설명회 일정이 연기되며 해를 진행된 만큼 사측이 사업계획에 대한 내용을 정리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다고 노동조합은 판단했다.
그러나 설명회시 회사가 내놓은 사업계획 설명 내용을 접하면서 노측 위원들은 회사의 준비부족에 심한 분노와 한심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올 한해 각 공장 및 부문별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담당이사가 자신의 사업계획 내용에 대해 대답조차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으며, 사업계획서에 표기된 각종 수치가 노동조합이 수집해 놓은 자료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했다.
이에 신승철 위원장을 포함한 노측위원들은 사업계획 자체에 대한 신뢰성 문제를 강력히 제기하였으며, 사업계획 내용중에 진정 조합원들이 알아야 할 회사의 투자계획 및 연구·개발사업, 복지부분에 대한 투자계획 등에 대한 내용이 빠진 것을 지적하고 좀더 구체적인 사업계획 내용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였다.
이에 사측 대표인 김수중 사장은 노측의 문제제기에 대해 잘못을 시인하고, 사측 위원들의 준비부족을 나무라는 웃지 못할 광경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김수중 사장은 노동조합이 제기한 문제지적과 관련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다시한번 자료를 충분히 준비하여 설명회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동조합은 설명회를 마무리하며 차기 설명회시에는 김수중사장이 인정했듯이 회사가 계획하고 있는 각종 사업내용이 충분히 담긴 사업계획 설명회가 진행되기를 다시한번 강력히 촉구하고 1차 사업계획 설명회를 마무리하였다.

설날 귀향(귀경)버스 운행
노동조합에서는 설연휴 귀향·귀경버스 운행일정이 노·사 실무협의 결과 아래와 같이 결정되었기에 알려드립니다.
전반적인 사항은 작년 추석을 기준으로 추진되며, 구체적인 운행노선에 대해서는 추후 홍보물을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버스 출발일시
- 귀향 : 2001년 1월 22일(월) 20:00분 충문주차장 - 귀경 : 2001년 1월 27일(토) 10:00분 전지역(목포 12:00분)
▶접수기간 : 1월 10일 ∼ 1월 15일까지 부서별 접수
▶승차권 배포 : 1월 16일
◆ 운행지역안내 ◆
- 충청 : 대전, 대천, 부여, 태안, 당진, 서산, 논산, 공주 - 충북 : 청주, 충주
- 경남 : 부산, 진주, 마산, 창녕 - 경북 : 대구, 포항, 안동, 영해, 김천, 청도
- 전북 : 전주, 익산, 군산, 김제, 정읍, 남원 - 전남 : 광주, 순천, 목포, 보성, 함평, 고흥, 해남, 진도
- 강원 : 강릉, 삼척, 원주, 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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