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성소식121호] 오늘 열릴 예정이던 4/4분기 노.사협의 내일로 연기 > 함성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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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소식 | [함성소식121호] 오늘 열릴 예정이던 4/4분기 노.사협의 내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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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1-01-09 18:45 조회5,4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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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소식121호]

오늘 열릴 예정이던 4/4분기 노·사협의 내일로 연기
작년 12월 15일 4/4분기 1차 노·사협의가 시작된 이후 사측의 사유로 인하여 그 동안 진행되지 못하다 다시 연기가 되어 내일 오후 3시부터 진행이 된다.
오늘 진행될 예정이던 4/4/분기 노·사협의는 지난 1차 교섭에서 복지부문 포함 총14가지 안건을 가지고 임했으나 사측의 세부검토 운운과 무성의한 고자세로 단 한가지도 결정되지 않은 채로 끝나 다시 12월 27일에 2차협의를 갖기로 노·사간 일정을 잡았으나 노· 사간 사유로 인하여 내일로 연기가 된것이다.
애초 노동조합은 2차 노·사협의가 사측에 의해 해를 넘기게 되자 이에 따른 대응으로 공문서 등 중요사항을 제외한 나머지 노·사 교섭창구는 갖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생산에 있어서도 일체 협조 불가를 결정하였다.
그러나, 새해 1월3일 사측 대표인 김수중 사장 명의의 공문을 통해서 공식사과와 함께 같은날 노동조합을 방문하여 재차 사과를 함에 따라 일상적인 노·사업무를 재개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사측은 명심해야 할것이다.
첫째는, 지난달 15일 1차 4/4분기 노·사협의시 신승철 위원장이 지적했듯이 지금까지 수 차례 진행된 노·사협의 과정에서 사측의 충실하지 못한 자세와 마무리가 흐지부지 되었음을 인식하여 최선을 다하고 성실하게 임해야 할 것이다.
둘째는, '체불임금 조기지급', '복지부문 관련 요구사항', '작업환경개선', '내부 구조조정 관련' 등 대다수 안건이 그 어느때 보다 더 우리 전체 조합원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다는 것을 감안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말고 조합원을 자극하지 말라는 것이다.
셋째는, 작년 12월 15일 1차 노·사협의가 개최되기 이전에 노동조합은 안건을 사측에게 이미 보낸바, 오늘로써 한 달이나 되었다는 점에서 이 기간동안 사측에게는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여유와 고민할 시간을 주었다 할 것이다. 따라서 비록 해는 넘겼지만 사측은 시기상 내용이 2000년 4/4분기 노·사협의 임을 깊이 인식하고 오늘 이에 걸맞은 내용으로 채울 수 있어야 한다.
지금까지 노동조합은 사측과의 관계에서 비중이 크던지 작던지 간에 때로는 최선을 다해왔고 성실히 임해왔다. 때로는 생산에 대한 최대한 협조도 해왔다. 그러나 이에대한 사측의 노·사관계에 임하는 자세는 '거창한 말은 있되 행동은 따르지 못한 경우'와 '변화를 주장하면서도 정작 자신들은 변하지 않고 상대방에게만 변화를 강요한 것'이 사실이다.
2001년 새해가 밝았다.
어찌보면 2001년부터야말로 새로운 천년이 시작되는 해이다.
새 천년 2만 6천 조합원들의 소망이 이번 4/4분기 2차 노·사협의에서 사측의 알맹이 있는 내용으로부터 채워지기를 촉구한다.

힘있고 준비된 산별건설을 위한 확대간부 수련회
지난 1월5일(금)∼6일(토)까지 1박2일간 충북 영동군에 위치한 송호 청소년수련원에서는 올2월에 예정된 금속산별 건설과 관련된 기아자동차노동조합 확대간부 수련회가 있었다.
이 자리에는 연맹 문성현위원장 및 신승철위원장을 포함한 기아자동차 확대간부 90여명이 참여하여 2월 금속산별건설과 관련된 연맹의 준비상황 및 기아자동차 내부의 상황을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산별노조 건설을 위한 연맹위원장과의 대토론회에는 본조 및 각 지부임원과 산별특위위원이 참석하였으며, 15시에는 확대간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산별노조 건설을 위한 연맹위원장 특별강의가 있었다.
특별강의에 앞서 신승철 위원장은 신년인사말을 통하여 2000년 한해동안 고생한 확대간부 전원에 대하여 고마움을 표시하며, 8개월여 남은 15대 집행부의 임기동안 작년에 이어 올 한해도 기아4사 통합노조의 완성도를 높이는 사업을 통해 노동자의 염원이며 숙원사업인 산별노조 건설, 2월에 예상되는 근기법 개악저지 투쟁 등 자본 및 정권에 대한 투쟁사업, 현대자본에 대한 고용안정 및 생존권사수 투쟁 등을 힘있게 추진하여 남은 임기동안 조합원동지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15대집행부를 마무리하는 한해가 되자고 하였다.
연맹 문성현 위원장은 대토론회 및 특별강의속에서 주로 2월 산별건설과 관련된 연맹의 준비상황 및 향후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며 2월 산별노조창립대회시까지 조직형태 변경이 예상되는 노조는 240여개 노조 17만명중 170여개 노조 9만여명으로 계획 1월10일∼11일경 연맹 중앙위 개최를 통한 규약심의 2월8일∼9일 산별노조 창립대회 등을 예정하고 있다는 설명을 하였다.
이에 대해 확대 간부들은 현재 연맹에서 준비한 산별노조 규약안 및 향후 추진계획속에서 예상되는 문제점 중 연맹 전체조직의 힘있는 조직형태 결의가 이루어져야 함에도 현실여건상 전체가 함께가지 못했을 때 발생될 과도기적 운영방안 및 규약내용 중에 미비한 내용을 지적하며 2월8일로 예정된 금속산별노조 창립대회가 힘있고 준비된 가운데 치루어지길수 있도록 치밀한 준비를 부탁하며 연맹위원장과의 토론회를 마무리하였다.
이후 각 실별로 나눠 2월 산별노조건설과 관련된 우리의 해야할일과 39년차 정대에서 통과된 사업계획에 근거한 향후 사업추진계획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새벽까지 가진후, 6일(토) 힘있는 투쟁을 결의하며 2001년 첫 확대간부수련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1월18일 민주노총 3기 임원선거 실시
오는 1월18일(목) 오후 2시로 예정된 민주총 2001년도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민주노총 파견대의원들에 의해 민주노총 3기 임원(위원장-사무총장, 부위원장)이 선출된다.
현재 위원장-사무총장 동반출마 후보로는 3개조 기호1번 단병호-이홍우, 기호2번 유덕상-윤성근, 기호3번 강승규-이석행 후보가 출마하였으며, 부위원장후보로는 12명의 후보가 출마하였으나 기호6번을 배정받은 이수호 후보(전교조위원장)가 지난1월2일 일신상의 사유로 사퇴함으로 총 11명의 부위원장 후보가 각축을 벌이게 되었다.
이에 노동조합에서는 민주노총 선관위에서 공고한 내용중 입후보자 명단 및 선거일정을 아래와같이 알려드립니다.
※ 자세한 사항은 민주노총 기관지 노동과세계 제132호(1월8일 월요일)와 선관위가 공식발행하는 홍보물 등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임원선거 투표일시 및 장소 : 2001년 1월 18일 영등포구민회관
▶ 선거운동기간 : 2001년 1월17일(수) 24:00까지

공 고
민주노총 규약 제12, 13조에 의거하여 아래와같이 2001년도
정기대의원대회(19차 대의원대회) 소집을 공고합니다.
·일시: 2001년 1월18일(목) 오후2시
·장소: 영등포구민회관 대강당
·안건: 1. 재정위원회 처리 관련 승인 건
2. 국고보조금 지원에 대한 방침 건
3. 2000년 사업보고 및 결산승인 건
4. 의무금 인상 건
5. 규약개정 건
6. 임원 선출 건
7. 2001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승인 건
8. 기타
2000년 12월 28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단병호

소비조합 특판안내
소비조합 정육코너에서는 설날맞이 L.A갈비 Set를 주문제작 판매할 예정입니다.
▶품목 : L.A갈비 Set 5㎏
▶가격 : 소비조합 판매가 7만원 (시중백화점 13∼14만원선 제품)
▶상품전시 장소 : 식당 1월 9일∼15일
▶상품지급일 : 1월 20, 21, 22일 소비조합 정육코너
- 상품제작 관계로 대금선납 후 교환권 발행합니다.
※소꼬리, 우족, 사골 등 보신Set 제작가능
♠문의처 : 정육코너 T.893-8185 / 소비조합 T.801-4170

년·월차 1월 10일(내일) 현금지급
노동조합에서는 조합원 동지들의 많은 기대에 따라 회사측과 협의 끝에 년·월차 발생분을 1월 10일(내일)에 전액 현금지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따라서 연차는 99년발생분 월차는 2000년 발생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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