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 92호] 비상경영선포’가 노동자 죽이기 수단인가? > 함성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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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소식 | [소하 92호] 비상경영선포’가 노동자 죽이기 수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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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5-01-14 09:21 조회4,4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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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함성소식92호.hwp (0byte) 3회 다운로드 DATE : 2005-01-14 09:21:04
‘비상경영선포’가 노동자 죽이기 수단인가?
회사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일체의 구조조정을 즉각 중단하라!!

회사는 노동자의 목줄을 겨냥하는 비조합원, 계약직에 대한 해고 기도를 즉각 중단하라!
회사는 경영상의 위기라는 이유로 현재 비조합원과 계약직을 대상으로 하여 강압적인 구조조정을 시행하고 있다. 3급, 4급, 5급 사원들을 대상으로 하여 비밀리에 권고사직을 강요하고 있으며 계약직에 대해서 일방적인 계약해지를 자행하고 있다. 표현이야 어떻게 쓰던 이는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박탈하는 해고조치임이 틀림없다. 회사가 구조조정을 시행하는 이유는 현재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환율하락으로 회사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믿을 노동자는 아무도 없다. 회사는 작년까지 몇 년째 엄청난 호황을 누리며 흑자를 기록해왔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한 순간에 회사의 경영이 어려워질 정도라면 그 책임은 노동자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에 있는 것이다. 하지만 회사는 스스로 책임을 회피하면서 우리 노동자들의 목을 쳐내고 있는 것이다. 사측은 정말 경영상의 위기 때문이 아니라 비상시기라는 허위사실 유포를 통하여 구조조정을 시행하여, 노동자의 생존권을 박탈하는 것 자체를 목적으로 하고 있음이 밝혀진 것이다.
회사는 개인의 생존권에 대하여 전혀 아랑곳 하지 않고 자행하고 있는 현재의 구조조정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현재 회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구조조정은 단협을 무시하는 것이며 이는 곧 노동조합의 존재를 무시하는 것과 같다.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는 일반직에 대한 구조조정을 실시하면서 생산직 인원을 확충하는 모순적인 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바 현재 진행하고 있는 모든 구조조정에 대한 중단과 해당 종업원에 대한 모든 불이익을 주는 행위 일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소하지부에서는 구조조정등 고용과 관련된 문제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노동조합에서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비조합원과 계약직에 대한 구조조정뿐만이 아니라 판매 전직 사원에 대한 문제, 해외현지 공장의 생산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서 회사의 일방적인 구조조정과 노동조합을 배제한채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일들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고 재발방지를 위하여 회사측에 노사실무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노사실무를 통하여 현재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노동조합의 입장을 관철시켜 소하리 공장내 노동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해 나갈 것입니다.
이에 따라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비조합원과 계약직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만약 비조합원 동지들과 계약직 동지들에게 사측이 어떤 회유와 협박으로 해고를 강요하더라도 절대 응하셔서는 안되며, 어떠한 경우에도 직접 사표를 쓰시지 말고 바로 노동조합으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회사에서 조금이라도 개별적인 회유와 강제적이고 위압적인 태도를 보인다면 노동조합에서는 다시는 이런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강력하게 응징할 것입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소하지부에서는 현재 공장내에 이루어지고 있는 노동자의 생존권조차 박탈하려는 모든구조조정에 대하여 강력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비조합원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후 소하리공장 전체에 행해질지도 모를 구조조정을 사전 차단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조합원 동지들께서 이후 진행되는 구조조정 저지와 생존권사수 투쟁에 대하여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 참여를 바랍니다.


본조 정기 대의원 대회 어제(11일) 속개
구조조정 관련한 내용 등 나머지 안건 17개 논의
지난 12월 24일 휴회되었던 본조 정기대의원대회가 어제부터 시작되어 오늘로서 10일차가 진행되고 있다. 휴회전 논의되었던 판매지부 전직 관련한 문제를 다시 논의하는 것부터 시작되어 P/T부문 안건까지, 구조조정 관련한 내용이 먼저 논의, 마무리 되었으며 오늘 10일차부터는 안건 5번 본조 운영위원 선출 건부터 회의가 진행되어 나머지 현안과 관련된 안건도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현재 회사에서 비조합원과 계약직등을 대상으로 하여 진행하고 있는 구조조정에 대한 논의를 통하여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회사에서는 3급, 4급, 5급 사원에 대해서 비공개적인 권고사직을 계속 자행하고 있으며, 계약직에 대한 일방적인 계약 해지를 통하여 그들의 생존권을 박탈하고 있다. 따라서 노동조합에서는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전체 대의원의 결의를 통하여 구조조정에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노동조합에서는 본조 정기대의원대회가 마무리 되는데로 지부 정기대의원대회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지부 정기대의원대회이후 지부사업이 원활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결국 총파업의 맛을 봐야 정신을 차리는가?
2월 또다시 비정규 관련 개악, 국보법 폐지등을 두고 총파업 정비
지난 11월 비정규 관련법 개악안 저지와 한일 FTA 저지등를 위해 총투표를 통하여 총파업을 결의, 6시간 총파업을 달성하며 이후 2월 임시국회에서 다시 개악이 거론될 경우 총파업을 나설 것을 결의한바 있었다. 따라서 오는 2월에 열리는 임시국회가 비정규 개악법안을 비롯해 국보법등 개혁법안을 둘러싼 한판 격돌이 예상되며 민주노총에서도 오는 20일 열리는 정기 대의원대회를 통하여 총파업 채비를 갖추고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2월 국회에서 기간제, 파견제 법을 강행처리할 경우 또는 입법쟁취와 국보법 완전폐지를 위해 총파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또한 사립학교법 민주적 개정등의 개혁과제에 대해서는 진보진영과 연대해 총력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민주노총에서는 아직 국회일정이 안나와있고 전망도 불투명하지만 이미 7일 중집에서 논의된바 있으며 오는 14일 중앙위와 20일 정기대의원대회를 거쳐 2월 중순까지 전국순회를 통하여 현장투쟁을 조직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비정규 권리보호와 차별철폐를 위해 민주노동당이 발의한 입법안을 알려내는 것과 동시에 크고 작은 투쟁을 벌여 대중적인 힘을 모아갈 예정이다.
지난 11월의 총파업 결의는 2월에도 여전히 유효하고 반드시 비정규 관련 악법과 한일 FTA를 저지해낼 것을, 전체 노동자의 단결투쟁으로 자본과 정권에게 반드시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전조합원 교육, 추가교육 안내
2004년 조합원교육과 관련하여 참여율이 저조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2주간을 연장하여 추가교육을 진행합니다. 지금까지 교육에 참가하지 못하신 조합원 동지들께서는 이 기간에 반드시 교육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조합원 교육은 조합원의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자신의 소중한 권리와 의무를 반드시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 일시 : 2005년 1월 17일(월) ~28일(금)
● 장소 : 노동조합 2층 교육장


※ 그 동안 중단되었던 경정비 센터의 타이어 판매를 재개합니다. 현재 수급되고 있는 물량이 조기 품절될 수 있으나, 타이어 판매는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오니 이후라도 구입은 가능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경정비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3359)


05년 새해맞이 해돋이 산행 에서 촬영한 가족사진을 배부합니다. 사진 촬영을 하신 분은 노동조합으로 오셔서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 영상부장 : ☎ 3954 (016-691-9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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