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제43년차 대의원 선거 진행

대의원 선거는 현장활동의 선봉을 선출하는 일입니다


노동조합에서는 해마다 임투와 단투 등 중요한 많은 일들을 치러냅니다. 그런 중요한 일들 중에 하나가 바로 올해로 43년차를 맞이하는 대의원 선거입니다. 해마다 진행하는 일이기에 또 하는구나가 아니라 더욱 신중하게 해야 하는 일입니다.



대의원은 노동조합의 기둥입니다.

노동조합의 활동에 있어 대의원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무엇보다도 현장의 소중한 의견들을 수렴하고 노동조합과 중심이 되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말 치열하고 신념에 넘치는 대의원을 선출하는 것은 당연하고도 중요한 일입니다.

대의원은 노동조합 활동의 기둥이기도 합니다. 아무리 많은 사업을 준비한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현장과 공유하지 못하면 죽은 사업과 같습니다. 노동조합의 수많은 사업을 조합원 동지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기에 대의원의 역할은 한층 더 강조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현장활동의 선봉에 서는 대의원이 당선되어야 합니다.

현재 노동계는 너무나 많은 난관에 봉착해 있습니다. 한일 FTA 저지와 비정규직 관련 개악을 저지하기 위한 총파업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후 현장에서 일상적으로 진행되는 구조조정을 막아내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더욱 많은 활동들이 이루어 져야 합니다. 이러한 대의원을 선출하기 위하여 현장활동에 대해서 고민하고 함께 활동하고 투쟁할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를 잘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혈연이나 지연 인맥이 아니라 진정으로 조합원동지들의 중심에 서서 조합원 동지들을 대변하고, 현장을 책임지고 투쟁을 조직하는 대의원을 선출하는 것은 조합원 동지들의 몫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여러분의 소중한 한표를 잘 행사하셔서 더욱 힘있는 노동조합을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위원장 동지 석방시까지 휴일 생산특근은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

구속동지 석방을 위하여 총력투쟁을 전개해야 한다.


총파업을 앞두고 정권의 노동탄압이 더욱 거세어지고 있다. 그러한 흐름에 따라 증거인멸도 도주의 우려도 전혀없는 위원장을 구속, 수원 구치소에 수감중이다. 위원장 동지는 총파업을 앞두고 수배에 대한 해제를 위하여 광명경찰서로 자진 출두하였다. 이미 회사측에서 고속고발을 취하한 상태이기 때문에 구속까지도 갈 수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서는 무리하게 구속을 자행했다. 이는 명확히 올 하반기 투쟁을 무력화 시키기 위한 정권의 책동인 것이다.

이에 4차에 걸치는 임원회의를 통하여 구속동지 석방을 위하여 총력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정하고 위원장 동지 석방시까지 휴일 생산특근을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이후 구속동지가 석방되지 않을 시에는 제43년차 정기대의원대회에서 투쟁전술을 확정하기로 하였다. 조합원 동지들도 이에 지침을 명확히 사수하고 이후 총파업 투쟁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야 할 것이다.





노동조합 소하지부 전조합원 교육 실시

소하지부에서는 오는 11월 8일(월)부터 전조합원을 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교육은 총 8시간에 걸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강연과 문화강의 비디오 상영등 다양한 시간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 한분도 빠짐없이 반드시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 참여 대상자인 조합원 동지들은 8시 30분까지 시간을 엄수하여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장소 : 노동조합 2층 교육장

● 시간 : 오전 8시 30분 ~ 오후 5시 30분





10만의 투쟁의 의지를 모아 총파업으로 진군하자!!

14일 전국 노동자대회 광화문에서 개최예정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투쟁력을 높여가고자 해마다 11월에 진행하는 전국 노동자 대회가 올해는 14일(일) 광화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국 노동자 대회는 하반기 투쟁 승리의 중점인 총파업을 앞에 두고 진행되기 때문에 총파업에 무게 중심을 두고 진행된다. 민주노총은 총파업을 앞두고 열리는 올해 대회를 통해 4대 요구 쟁취 투쟁전선을 구축하는 등 총파업의 기세를 최고점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에 민주노총은 애초의 5만을 염두에 두고 전국 노동자 대회를 기획하였으나 총파업을 앞두고 전 조합원의 자신감을 극대화 하기 위하여 참가인원을 10만으로 높여 잡았다.

민주노총은 이런 10만의 힘을 바탕으로 하여 ▶ 비정규 노동법 개악저지, 비정규 보호입법 쟁취 ▶ 한일 FTA, 한미 BIT 체결 저지 ▶ 국가보안법 폐지 ▶ 이라크 파병 연장 동의안 저지 ▶ 미군기지 이전비용 재협상 및 평택이전 저지등을 핵심요구로 하여 쟁취하기로 결의하였다.

지난 10월 24일 2차 투쟁본부 대표자회의에서 심의, 확정된 안에 따르면 올해 전국 노동자 대회 일정은 13일부터 시작된다. 13일 오전 11시 전태일 열사 34주기 추도식이 마석 모란공원에서 열리며, 오후 5시에는 민중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후 진행될 전국 노동자대회 전야제 장소는 아직 미정인 상태이나 예전처럼 서울시내 대학교정에서 저녁 8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14일에는 연맹별로 사전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광화문 네거리에서 본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전야제와 본대회 모두 인터넷으로 생중계된다.

올해 전국노동자 대회는 총파업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여느때보다도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전태일 열사의 뜻을 다시 한번 마음속 깊이 가다듬고 뜨거운 투쟁의 전선을 구추하여 하반기 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우리의 생존권을 사수해 나가야 할 것이다.




제2회 기아가요제



○ 참가대상 - 소하리 공장 전사원

○ 일 시 -

예선 : 04년 11월 5일(금) 12:30~13:30 대식당 잔디밭

04년 11월 9일(화) 12:30~13:30 대식당 잔디밭

04년 11월 10일(수)12:30~13:30 북공장 식당앞

본선 : 04년 11월 12일(금) 19:00~21:00 본관 대강당

○ 참가신청 및 문의 - 써클연합회에서 신청서를 발급받아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길환(011-625-3403)구내(3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