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 53호] 피울음 맺힌 민중의 함성, 아! 5.18이여 > 함성소식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함성소식
2024 년 5 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함성소식

함성소식 | [소하 53호] 피울음 맺힌 민중의 함성, 아! 5.18이여

페이지 정보

작성일2004-05-19 14:47 조회4,603회 댓글0건

본문

첨부 함성소식53호.hwp (0byte) 0회 다운로드 DATE : 2004-05-19 14:47:41
피울음 맺힌 민중의 함성, 아! 5.18이여

24주년을 맞은 5.18 광주민중항쟁, 전국노동자대회 등 다양한 행사 통해 5.18 정신계승



“시민여러분, 지금 계엄군이 쳐들어오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형제, 우리 자매들이 계엄군의 총칼에

숨져 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일어나서 계엄군과 끝까지 싸웁시다.

우리는 광주를 사수할 것입니다.

우리를 잊지 말아 주십시오.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24년 전 광주를 사수하기 위하여, 도청을 사수하기 위하여 최후의 결전을 앞두고 광주열사들은 이것이 자신의 마지막이 될 것을 이미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의 우리를 잊지 말아 달라는 외침은 더욱 핏빛 선연하다. 그리고 24년이 지난 지금 그 외침은 더욱 기억되어야만 한다.
경제발전을 이유로 독재로 치달으며 모든 민중을 압살하려 했던 그때 광주민중은 떨치고 일어나 민중의 생존권을, 그 당연한 권리를 되찾고자 수많은 피를 쏟아놓았다. 우리는 그렇게 처절했던 우리 선배열사들의 투쟁을 항상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지난 15일(토) 광주 도청 앞에서는 이러한 광주 정신을 계승하고자 전국노동자대회와 문화제가 진행되었다. 5.18 광주정신을 그대로 이어 오늘날 우리가 투쟁하여 반드시 승리하여야 하는 비정규직 철폐의 문제와 아무런 의미도 없는 파병을 철회하고, 우리 민중의 생존권을 파탄하는 신자유주의에 대한 반대의 명백한 뜻을 밝히는 뜻 깊은 자리로 진행이 되었으며 다시 한번 투쟁을 결의하는 힘찬 장으로 진행되었다.

광주 5.18은 민주주의를 갈구하는 민중의 함성이기도 하며 인간으로서 권리를 위해 투쟁한 우리 피의 역사이다. 올해로 광주민중항쟁은 24주년을 맞이하였지만 그것은 지난 시간 속에서의 광주정신이 아니라 오늘도 우리가 잊지 않고 기억하는, 살아 숨쉬는 5.18이여야 할 것이다.





2차 본교섭, 사측의 경영설명회로 광주지부에서 진행



1차 본교섭에 이어 2차 본교섭은 지난 월요일(17일) 광주지부에서 진행되었다. 이날의 주요 안건은 사측의 경영 현황 설명회와 이후 단체협약에 대한 실무 교섭 진행에 관한 것이었다.

먼저 사측의 경영현황 설명회를 진행하고 이에 대한 질의와 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후 노사 실무교섭 위원 상견례를 실시하고 실무교섭 일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실무 교섭위원은 A조와 B조로 나누어 진행하며 A조는 2장, 3장, 7장, 8장, 9장, 부칙을 교섭하게 되며 B조는 전문, 1장, 4장, 5장, 6장을 교섭한다.

차기일정은 18일(화) ~ 21일(금)까지 실무교섭을 광주에서 계속하여 진행하기로 하였다. 또한 27일에는 통합실무교섭을 진행하며 차후 3차 본 교섭은 다음주 28일중에 진행될 예정이며 그 내용에 대해서는 홍보물 등을 통하여 계속하여 전달할 것이다.




★ ★ ★ ★ ★ ★ ★ ★ ★ ★ ★ ★ ★ ★ ★ ★ ★ ★ ★ ★ ★ ★ ★ ★ ★





04임단투 완전승리를 위한 지부장배 볼링대회



04임단투 승리를 기원하고 전 조합원의 단결력 고취를 위하여 지부장배 볼링대회를 개최합니다. 많은 조합원 동지들의 참여로 뜨거운 승리의 열기를 만들어 가는 소중한 자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 일시 : 2004년 5월 30일(일) 오전 9시 30분 ● 장소 : 위너스 볼링장




비정규직보다 못한 택시노동자의 생존권을 보장하라

조경식 동지 분신의 뜻을 이어가기 위한 민주택시연맹 전국총파업 예고



지난 5월 7일 또 한명의 노동자가 분신을 하고 현재 생사를 넘나드는 기로에 있다. 이 노동자는 서울 정오교통 소속의 택시기사 조경식동지이다.
“노동탄압을 중단하라! 부가세를 지급하라!” 외치며 분신한 조경식 동지의 유서에는 무려 열가지에 이르는 사업주의 각종 불법 부당행위에 대하여 고발하고 내 한 목숨 바쳐 택시노동자의 행방이 되었으면 한다는 뼈아픈 말들이 들어 있었다. 현재 조경식 동지는 다행히 목숨은 건졌으나 위독한 상황으로 죽음을 넘나드는 고통을 당하고 있다.

이처럼 택시기사들에 대한 부당노동행위는 이루 말할 수 없다. 택시자본은 월급제를 요구하는 조합원동지들에게는 갖은 탄압을 동원하고, 각종 착취로 이윤을 취하고 있다. 속도경쟁과 장시간노동으로 인하여 사고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으며 그들에 대한 대우는 정말 말 그대로 비정규직보다도 못하다.

이러한 현실에 맞서 투쟁하여 자신들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하여 민주택시연맹에서는 오는 6월 16일 전국 총파업을 예정하고 총파업을 조직하기 위하여 계속적인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택시노동자들의 투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체 노동자가 함께 투쟁하고 지원 지지하여 노동자의 단결과 연대의 힘을 보여 주어야 할 것이다.




04임단투 승리를 위한 지부장배 낚시대회 결과



● 1등 - 도장 1부 김형근 (20.1㎝)

● 2등 - 도장 1부 오세래 (19.8㎝)

엔진가공 이기선 (19.5㎝)

● 행운상 - 차체검사 오준열 (18.1㎝)



참석하신 조합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기아 타이거즈 어린이 회원 모집



기아타이거즈에서 어린이 회원을 모집합니다. 자녀가 있으신 조합원들의 많은 참가 바랍니다.



● 기간 : 5월 20일 ~ 21일 ● 회비 : 10,000원

● 품목 : 모자, 티셔츠

● 장소 : 대식당 1층 직접 서류접수





이번주 유해인자조사는 20일(목) 21일(금) 조립 1부, 도장 1부에서 진행됩니다. 조합원 동지들이 적극적인 협조 바랍니다.



오는 24일(월) 프레스앞 공터의 주차선을 확대하여 도색할 예정입니다. 조합원동지들께서는 23일(일) 야간부터 주차를 금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2,496건 158 페이지
함성소식 목록
번호 제목 작성일 조회
141 2004-06-04 4584
열람중 2004-05-19 4604
139 2004-05-12 4571
138 2004-05-10 4575
137 2004-05-10 4573
136 2004-05-03 4703
135 2004-05-03 4572
134 2004-04-22 5037
133 2004-04-20 4903
132 2004-04-20 4821
131 2004-04-07 4701
130 2004-04-01 5049
129 2004-03-24 4583
128 2004-03-16 4659
127 2004-03-10 4720
게시물 검색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 로고
경기도 광명시 기아로 113 (소하동) (우:14323)  |  전화: 02-801-4805~10  |  팩스: 02-801-4803

접속자집계

오늘
286
어제
449
최대
6,646
전체
4,379,527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