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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소식

지부 | 지부 쟁대위 12호

페이지 정보

작성일2007-07-11 11:52 조회8,114회 댓글1건

본문

금속본조가 역사적인 한미FTA 저지 총파업을 벌이고 본격적인 임단협 투쟁에 돌입한 가운데 10일 2천명의 노동자들이 경총과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금속노조 탄압 중단과 중앙교섭 참가"를 촉구하였다.

  경총은 금속노조가 한미FTA 총파업을 벌이기 전에 전국 경찰서에 금속노조 임원과 지부장 전원을 고발했었다. 경찰은 경총이 고발하자마자 소환장을 발부했고, 현재 정갑득 위원장을 비롯해 28명이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이어 조합원들은 오후 3시 30분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 앞으로 이동해 "교섭불참, 고소남발 현대차자본 응징!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하였다.

  이 자리에서 금속 남택규 수석부위원장 동지는 "한국사회 노사관계를 변화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할 현대-기아차그룹이 산별교섭에 나서지 않고 금속노조를 부정하는 태도에 대해 규탄하고 산별중앙교섭에 하루빨리 나서라"고 촉구했다.
  또한, 안양규 기아차 지부 수석부지부장 동지도 연단에 올라 “기아차 지부는 작년에 조합원의 힘찬 가결로 산별노조로 전환했다.  반드시 15만이 함께하는 투쟁으로 만들어 올해 중앙교섭 성사시키는데 함께하겠다.”라고 힘찬 투쟁사를 하였다.

댓글목록

노동자님의 댓글

노동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계급적 통합 운운말고 현장의 혼란에 대한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현재 사내 하청업체에 대한 기아차 지부의 조직 통합 논의가 가속화 되고 있다. 3년간 한시적 기업지부를 인정한 금속노조의 결의와 더불어 1사 1조직의 조직통합논의를 진행하는 것은 백번 타당하다고 본다. 지금 현장은 매우 혼란스럽고 기준과 원칙이 없이 흘러가고 있다.

과연 현장에서 혼란의 책임이 기아차지부에만 있는것인가?

과연 비정규지지회에는 그러한 책임이 없는가?

얼마전 4대 선결조건을 걸고 비정규직지회는 ‘계급적 통합’이라는 주제를가지고 총회를 진행하였다. 그런데,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보는 조직이라면 그 4대 요구안이 타당하리라고 보는사람은 없을 것이다. 협의 또는 합의는 서로가 인정하고 서로가 받아들일 수 있는 조건하에서 수용이 되는 것이다. 더구나 변혁운동을 책임지고 있는 노동자 계급끼리의 통합인데 말이다. 막무가내식 제안은 제안으로만 끝나는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

현재 비정규직지회의 사업작풍은 조합원을 하나의 흐름으로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입장이 다르면 나가라’ 고 하는 것과 동일하다. 그간의 일련의 사건을 보면 이는 명백하다. 아직도 징계가 진행중인 JS산업의 이OO조합원, 약3달전의 민주노동당 명의의 유인물, 비정규직지회의 파업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징계하겠다는 등등. 과연 본질적 문제가 무엇인가는 부차적으로 흘러가고, 어떻게 생각이 틀리다고 망발을 할 수 있는가? 결국 나혼자 남아 노동계급의 해방을 외칠 것인가? 나만 옳고 당신은 틀리다는 사고는 당연히 버려야 하며, 이부분이 남아 있는 한 당신들이 말하는 노동계급의 해방은 없을 것이라 단언한다.

이제 비정규직지회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 당장 내일로 다가온 ‘쟁의행위찬반투표’라는 일정에 매몰되지 말고, 또한 말로는 계급적 통합이라면서 한편으로는 조합원을 볼모로 잡는 행위는 지양되어야 한다. 정확히 표현하자! 계급적통합이 아니라 정파적 통합 아니, 다른 정파와는 통합을 못하겠다고 당당히 얘기하라! 모든 것을 계급적으로만 보면 사회구성은 아주 단순하게 보여지고, 자본과 노동의 구도로만 바라보면 될 것이다. 그러나 한국사회의 자본은 이미 미국의 자본에 편입되어 있고, 분단의 고통이 우리를 짓누르고 있는 현재의 상태에서 사회구성이 그렇게 단순한가? 노동계급과 자본계급만으로 사회가 구성되고, 또한 복잡다단한 사회구성에서 그리 단순한 구조가 그려지는가? 그러면 조합원중에 단란주점을 소유,경영하고 많은 초과이익을 생산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는 노동자인가? 자본가인가? 파란색의 작업복만을 입었다고 노동자가 아니듯이, 당신들이 얘기하는 자본가 중에도 사회변혁의 큰 테두리에서 복무하는 사람들이 있다. 노동조합과 계급해방(당신들이 얘기하는 계급이 아니라고 분명히 밝힌다)의 이념과 강령에 복무하는 것이 진정한 노동자일 것이다. 조합원중에는 수많은 계층의 사람이 존재한다. 단순히 이분법적 사고로 사물을 바라는 것은 교조주의에 다름 아님을 다시 한번 명심하기 바란다.

현장의 혼란의 책임은 분명 비정규직지회에도 있다. 그 부분에 있어 자유롭다고 얘기한다면 다시금 조합원을 기만하는 행위일 뿐이다. 잘못이 있다면 그에 따르는 책임은 당연히 따라갈 것이다. 이제는 현장의 혼란을 종식시키고 책임지는 행동을 보일 때이다.

기아차지부로 더 많은 조합원이 이동 하면 이미 늦은 때이다. 화성공장에서 총사퇴라는 책임지는 모습으로 조합원들에게 책임을 다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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