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 | 지부 쟁대위 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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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7-06-29 09:23 조회9,776회 댓글9건본문
활시위에서 화살은 떠났다. 현장이 어렵고 힘들지만 우리는 파업을 선택했고, 투쟁을 결의했다. 우리의 일자리와 고용을 넘어, 우리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우리는 간다. 먼 훗날 역사의 교과서에 오늘 우리의 힘겨운 투쟁이 ‘아름다운 저항’으로 기록될 것을 확신하기에 우리는 주저하지 않고 오늘 금속노조의 지침에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결단하고 한미 FTA 총파업에 결연히 떨쳐 일어났다.
4월 2일 ‘졸속협상, 굴욕협상’으로 비유되며 국민들의 비난을 받으며 마무리 되었던 협상이 또다시 미국에 의해 추가협상이 진행한지 이틀 만에 추가협상 마져 마루리했다. 얼마나 급했으면 화장실 갔다가 볼일만 보고 바지를 끌어당겨 입을 수 있단 말인가? 해도 해도 너무하지 않은가? 이 나라 경제와 국민의 생존권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협상을 어떻게 졸속하게 처리 할 수 있는가? 노무현 대통령은 누구의 대통령인지 의문스럽다.
또한, 6월 27일(수) 조합원 총회 관련 2시간에 대하여 사측이 고소고발을 신청하여 28일(목) 아침에 김상구 지부장을 비롯한 임원8명에게 2차 경찰서 출석요구를 하였다. 한편, 금속본조는 한미 FTA 반대 투쟁 관련하여 3차 소환장 발부가 끝나고 28일부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이다. 사측은 합법적 절차를 거쳐 진행되는 07투쟁을 불법으로 왜곡보도하지 말라. 노동조합의 지도부 탄압은 2만 8천 조합원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계속적으로 07투쟁에 있어 고소고발을 남발하거나 탄압을 자행한다면 응당한 대가를 치룰 것이다.
댓글목록
부끄럽지님의 댓글
부끄럽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고 싶다고? 지금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세요. 안부끄러운지. ㅉㅉ
올인님의 댓글
올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부끄럽네요.
가족을 위한 투쟁인데...찬성률이 너무 낮아서..쩝
이런 노동조합님의 댓글
이런 노동조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욕나오네...같은 활동가라 두둔하는거여 뭐여...억울하게 해고된사람들도 있더니..조합은 뭐하느거여..
조하번님의 댓글
조하번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정몽구는 해고 왜 안시키남?
주재원님의 댓글
주재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우리는 지금 07임금협상에대한 쟁으를하고있는중입니다.
쟁의행위에대한 투표는 성공리에 마쳤으나 한미 FTA 반대에대한 쟁의행위에대해서는 투표하지않았읍니다.
집행부에서는 어느것이맞는것인지 정확하게조합원들에게 알려야하지않을까요.
쟁의행위에대한 결정권한은 조합원개인에게 주어진 신성한권리요 의무입니다. 그런데 왜 왜 조합마음대로
쟁의를 결정합니까. 나는 일반조합원으로써 한미FTA에대한건은 투표한적이없읍니다.
내가 투표한내용은 07임금협상에대해서만 투표를하였읍니다.
조합원을 기만하고 반 FTA 파업에 억지로 참여시키지마십시요. 참여하는 조합원에게 억지로 서명을받지마십시요.
집행부는 서명지를 볼모로 조합원을 억지로 동원하지마십시요. 서명을 하지안는 조합원은 앞으로 있을
회사및 조합의 모든교육에서 제외한다고요..... 참 대단한 발상의전환을 하셨읍니다.
서명지로 조합원의 목을 졸라맸으니 박수라도 쳐드려야겠읍니다.
금속님의 댓글
금속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쟁의행위는 재적조합원 과반수 찬성으로 이루어지는건데 발표는 왜 투표인원대비 찬성율로 발표합니까?/
그리고 쟁의행위에 대한 금속노조의 승인은 났습니까???
답변하십시오...
노조=초보운전님의 댓글
노조=초보운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뒤돌아보지 말고 앞만보고 싸우자!"
정말 무식하고 단순한 생각이네요... 무슨 흰장갑에 김여사 입니까~?
백미러 안보고 운전한지 3시간...ㅋㅋㅋ. 코미디가 생각나네.
이제 그만 합시다... FTA는 그렇다 쳐도 임금협상 이제 시작아니요~?
상황을 봐가면서 투쟁도 해야지,,, 오로지 앞만보고 싸우자~!!! 그만 코미디하고 이제 정신 차립시다.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아이에게 부끄럽소... 그것도 아주 많이...
부끄럽다고...
부끄러워...
애들 생각만 해도 부끄럽소...
부끄러워...
결단님의 댓글
결단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죄를 지었으면 당연히 법의 심판과 조합원의 심판을 받아야 당연합니다.!
그러나 돈을 준 사람도 같이 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이번기회에 개인의 탐심을 버리고 조합원을 위한 거짓없는 진실된 노동자가 되길 바랄뿐입니다.
부정과 부폐 없는 노동조합을 만들자고요..!!
성암님의 댓글
성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합 생각 : 10번 투쟁(파업)해서 100원 쟁취
조합원 생각 : 100번 협상해서 100원 성취
아마도 조합과 조합원의 생각은 이렇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