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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소식

함성소식 | 소하지부준비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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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1-11-09 20:43 조회6,719회 댓글0건

본문

첨부 소하지부준비2호.hwp (0byte) 10회 다운로드 DATE : 2001-11-09 20:43:35
소하지부준비2호입니다.
합의서 이행이 곧 노사신뢰의 첫 걸음

지난 하계휴가후 카니발의 판매수요 급증으로 인한 상용공장 UPH 조정 협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에 전 집행부는 상용 전체 대의원 토론을 통해 협의체를 구성하여 협의에 임했으며 16대 임원 선거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사측의 요구로 협의를 진행하여 택타임 2.0에서 1.66(UPH 36)과 증산에 따른 인원까지 합의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신입사원 공개 모집 공고와 인력 수급 방안을 진행해 온 것입니다.

하지만 회사는 미국의 태러사태를 이유로 인력 수급과 관련한 임시 노사협의회 개최 공문을 인원 투입 불과 1주일 남겨 놓고 노동조합으로 보내 왔고 소하지부 집행부는 회의를 통해 이 사안은 이미 전 집행부와 상용공장 대의원들이 합의한 내용이고 사전 예방 조치로 불이행시에 대한 회의록 문구가 있슴으로 임시 노사협의회에 참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노동조합 공문을 통해 사측에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카니발 증산 관련, 사우 여러분께 드리는 당부의 말씀"이라는 홍보물을 현장에 배포함으로써 노사 관계에 역행하는 길을 가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은 현장 조합원들과 함께 단호히 대처 하겠습니다.
회사는 10월20일까지 노·사가 합의 한 신규 채용 인원을 투입하지 않을시 노동조합이 중대 결단을 내릴 수 밖에 없음을 알 기 바랍니다.
카니발 증산과 관련 합의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측의 의도
과연 미국 테러사태만이 그 이유인가?

노동조합은 신입사원 채용과 관련하여 현장 조합원들의 투쟁의 성과라고 판단합니다. 회사는 이미 미국 태러사태가 발생하기 전부터 신규 채용에는 거부감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메인 라인에 계약직 , 실습 공고생을 투입하여 어떻게든 생산에만 혈안이 되 있었습니다. 신규 채용과 관련해서도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었음에도 현장에서 동요하지 않을 정도만 투입하고 차일피일 미루고 나서는 이제 와서야 화성과 광주의 여유 인력에 대한 검토를 들고나옵니다. 노동조합은 이와 관련하여 화성과 광주지부를 통해 알아본바 어떠한 협의도 없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이 문제를 현장 조합원들이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기아자동차 현장에는 비정규직이라는 이름으로 일하는 노동자들이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회사의 논리대로 어려울 때 비정규직을 빼내 정규직을 우선 살려야 한다면 과연 회사가 어려웠던 IMF나 기아부도시 비정규직 인원이 나가고 정규직이 그 자리를 메웠습니까? 결코 그렇치 않았습니다. 도리어 생산이 늘어남과 동시에 비정규직 인원도 함께 늘어났습니다. 중소 사업장 노동조합에서는 이젠 파업을 하고 싶어도 정규직을 대신해 비정규직이 생산하기 때문에 파업도 무용지물이 되 버리고 마는 현실입니다. 또한 우리에게는 비정규직도 정규직화를 요구해야 하는 책무도 가지고 있습니다.
사측의 의도는 비정규직, 정규직을 갈라놓고 노동조합 조직력을 훼손함으로서 마지막엔 노동조합과 조합원들을 회사는 갈라 놓으려 하는 것입니다.

투쟁을 시작하면 결코 물러서지 않습니다
노동조합은 조합원 동지들과 함께 싸울 것입니다. 이미 15일 주·야 대의원 소집을 통해 상용 대의원들과 내용을 공유하고 현장을 조직하고 있습니다. 사측이 10월 20일까지 인원 투입을 하지 않는다면 노·사 합의를 파괴한 것으로 보고 그에 맞는 보답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노동조합은 한 번 시작하면 끝장을 볼 때까지 투쟁합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
노동조합 첫 투쟁입니다. 첫 단추를 잘 꿰면 마지막 결과도 좋듯 결코 현장을 외롭게 하지 않겠습니다.
조합원 동지들께서도 노동조합 지침에 정확히 따라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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