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성소식 | 소하지부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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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2-01-31 09:59 조회5,715회 댓글0건본문
승용계약직 투쟁의 성과로 2002 임·단투 승리를 위해 하나의 힘으로 모아나갑시다.
흔들리지 않는 투쟁 대오 사측을 뛰어넘었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승용공장 계약직 정규직화 투쟁은 해를 넘기며 더욱 강고한 투쟁전선으로 사측과 대립하였습니다. 이미 리오 16만대 생산을 위한 '01년 6월27일 합의서의 내용대로 정규사원으로의 전환을 정확히 노동조합과 대의원, 현장 조합원들은 요구하였고 소하지부 정기 대의원 대회를 통해 투쟁을 조직하는 것에 대해 노동조합과 대의원 동지들은 뜻을 하나로 모아 냈습니다. 이러한 투쟁의 결의를 바탕으로 승용 공투위 대의원 동지들은 1월8일 중문 출하장 입구에 천막을 치고 투쟁을 시작하였고 집행 간부와 상용 공투위는 14일 천막농성과 철야농성 시작과 함께 출근투쟁을 조직해 나갔습니다.
얼굴이 얼어붙고 손이 시린 추위속에서도 굳건히 천막농성과 출근투쟁을 사수해내며 100여명의 대의원, 활동가, 집행간부들이 20여일에 가까운 천막농성과 출근투쟁을 벌여낸 것입니다. 또한 300명이 넘는 출근투쟁이 소하지부에서 조직되었고 잔업거부와 특근거부 투쟁에 대해 노동조합 투쟁지침에 일사분란하게 조합원들이 수행해 주시고 바로 어제 전조합원들이 라인을 세우고 중앙집회를 성사시켜 승리하는 투쟁을 벌여내는 성과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회사는 끝까지 계약직을 정규직할 수 없다고 주장하였습니다.
2002년 새해를 승용 계약직 정규직화 투쟁을 시작으로 노동조합은 11일 잔업거부 투쟁과 12일 특근거부 투쟁을 전 조합원들의 참여로 포문을 열어 냈습니다. 이러한 투쟁의 열기를 바탕으로 노동조합은 승용 계약직 정규직화 문제를 사측에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사측은 리오가 생산량 변동으로 계약직 사원에 대해 계약해지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노동조합은 승용공장 계약직 문제가 올 2002년 구조조정 투쟁과 임단투 투쟁에 지극히 막대한 영향이 있다라는 판단으로 현장의 자주적 투쟁들을 만들어 내고 노동조합은 지원하고 자주적 투쟁을 엄호한다는 기조를 세우고 현장을 조직해 나갔습니다.
그러한 투쟁들이 배치되고 실질적인 투쟁이 진행되었지만 사측은 계약직 해지의 이유를 생산량이 감소했으므로 잔업 문제로 계약직 정규직화 투쟁을 승용공장 조합원들 사이를 분열시키려 하였고 잔업을 통제하는 사태까지 발생하였지만 잔업이 없을 때 일자리를 지켜는 투쟁을 거의 모든 조합원
동지들이 귿건히 지켜냄으로 사측의 음모를 박살낼 수 있었습니다.
이후 노동조합은 현장을 뛰어 다니며 전 공장 간담회 및 공청회를 밤낮없이 진행하였고 그 성과는 바로 28일부터 시작한 잔업거부 투쟁과 30일 생산시간에 라인을 세우는 투쟁을 전개한 것입니다.
하나로 뭉치면 우리는 이길 수밖에 없습니다.
1월18일부터 시작한 임시노사협의는 기존의 사측이 제시한 안은 계약 해지 건을 주장하였고 노동조합은 계약직 사원 정규직 전환 건으로 주장하며 관철시켜 냈습니다. 이후 협의는 사측의 불성실한 태도와 잔업거부와 특근거부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며 일부는 인간적인 고뇌라며 정규직할 수 있다고 하였으나 노동조합은 합의서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이행해 줄 것을 부탁하며 협의가 결렬되는 사태까지도 발생하였습니다.
노동조합은 한주를 조합원 동지들과 만나며 진정 투쟁을 통해 계약직 사원을 정규직화 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피력했으며 이 과정을 통해 라인을 세우고 투쟁을 질적으로 한 단계 높여내는 성과를 얻어낸 것입니다.
사측의 합의서 이행은 현장 투쟁의 성과입니다.
어제 30일 협의한 내용입니다.
1. 노사는 리오 16만대 증설과 관련 입사한 계약직 사원에 대하여 '01년 6/27 작성한 합의서(실습생 인원은 투입시점부터 6개월간 운영 후 신규채용 지침을 적용하여 전환조치 한다.)를 적용하여 신규채용한다.
2. 노사는 국내와 시장환경 변화를 고려한 '02년 사업계획에 따른 생산물량 대응을 위한 라인운영을 조정한다. 이에 대한 UPH 조정은 단협32조에 의한다.
3. 계약직 인원중 영업직 희망자는 영업직 채용지침을 적용하여 채용한다.
4. 주차문제 해소를 위하여 현 T/P 주차장을 확장하여 사원주차장으로 활용하며, 나대지 주차장 4개소에 대해서는 평탄작업(자갈포장,라인설정)을 실시한다. 이후 주차장 문제가 발생시 노사실무를 통해 논의한다.
노동조합은 승용공장 UPH와 관련하여 현 잔업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에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적정한 택다운을 통해 인원을 최대한 수용하며 남는 인원은 전환배치를 통해 공장내에 수용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후 공정조사 및 실무를 통해 다루어집니다.
또한 노동조합은 2월1일을 채용시점으로 정식사원이 되며 수습기간은 이미 6개월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없는 것으로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그와함께 카니발 결원인원 및 그외 공장의 결원인원에 대한 협의도 2월내에 실무협의를 실시합니다. 이것은 이후에도 처리해야 할 일들이 많다는 것입니
다.
투쟁의 성과는 올바로 받아 안아야 합니다.
노동조합은 투쟁에 대한 분명한 성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어떻게 받아 안고 현장을 어떻게 조직 시켜 내느냐가 더욱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사측의 계약해지를 투쟁으로 막아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규직 노동자들이 비정규직을 철폐하기 위한 소중한 투쟁입니다. 전국 어느 노조도 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둘째, 현장에서 출발한 자주적 투쟁의 모범입니다. 대의원을 중심으로 활동가들이 천막농성을 지켜주고 현장을 이끌어내며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투쟁의 기풍 다시금 살려 놓는 훌륭한 기풍을 세워냈다는 것입니다.
셋째, 승용·상용 공장을 뛰어넘어 연대의 틀로 구조조정 하나의 문제를 천막농성과 출근투쟁을 모두 결합하며 한 목소리로 투쟁하였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 동안 사측에 의해 분할되어 경쟁하던 노동자들의 단결의 꽃이 새롭게 피어 나는 것입니다.
승용 계약직 정규직화 투쟁의 성과를 모아 2002년 임단투 완전 쟁취와 상시
적인 구조조정을 저지하는 투쟁으로 연결시켜야 합니다.
이미 엔진 공투위가 천막을 치며 현대자본의 구조조정에 대항하여 전의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또한 2002년은 임·단협 투쟁이 있는 해입니다. 우리는 승용계약직 정규직화 투쟁의 성과를 모아 2002년 임·단투 승리를 위해 총력 투쟁을 전개해야 할 것입니다.
대의원,활동가,조합원 동지들 모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많게는 20여일 출근투쟁과 천막농성을 전개해 주신 동지들께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잠도 제대로 못자고 아침 새벽부터 눈 비비고 일어나 투쟁하던 동지들의 모습이 자랑스럽습니다. 비록 완벽한 합의서에는 도달하지 못했으나 이것으로 투쟁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이후 더욱더 열심히 투쟁합시다. 투쟁!
노동조합 일정
- 주간조 대의원 소집 9시
- 승용 계약직 간담회
주간: 1월31일(목) - 17시30분
야간: 2월 1일(금) - 07시30분
금일 본사 항의 방문 투쟁 지침은 취소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투쟁 대오 사측을 뛰어넘었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승용공장 계약직 정규직화 투쟁은 해를 넘기며 더욱 강고한 투쟁전선으로 사측과 대립하였습니다. 이미 리오 16만대 생산을 위한 '01년 6월27일 합의서의 내용대로 정규사원으로의 전환을 정확히 노동조합과 대의원, 현장 조합원들은 요구하였고 소하지부 정기 대의원 대회를 통해 투쟁을 조직하는 것에 대해 노동조합과 대의원 동지들은 뜻을 하나로 모아 냈습니다. 이러한 투쟁의 결의를 바탕으로 승용 공투위 대의원 동지들은 1월8일 중문 출하장 입구에 천막을 치고 투쟁을 시작하였고 집행 간부와 상용 공투위는 14일 천막농성과 철야농성 시작과 함께 출근투쟁을 조직해 나갔습니다.
얼굴이 얼어붙고 손이 시린 추위속에서도 굳건히 천막농성과 출근투쟁을 사수해내며 100여명의 대의원, 활동가, 집행간부들이 20여일에 가까운 천막농성과 출근투쟁을 벌여낸 것입니다. 또한 300명이 넘는 출근투쟁이 소하지부에서 조직되었고 잔업거부와 특근거부 투쟁에 대해 노동조합 투쟁지침에 일사분란하게 조합원들이 수행해 주시고 바로 어제 전조합원들이 라인을 세우고 중앙집회를 성사시켜 승리하는 투쟁을 벌여내는 성과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회사는 끝까지 계약직을 정규직할 수 없다고 주장하였습니다.
2002년 새해를 승용 계약직 정규직화 투쟁을 시작으로 노동조합은 11일 잔업거부 투쟁과 12일 특근거부 투쟁을 전 조합원들의 참여로 포문을 열어 냈습니다. 이러한 투쟁의 열기를 바탕으로 노동조합은 승용 계약직 정규직화 문제를 사측에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사측은 리오가 생산량 변동으로 계약직 사원에 대해 계약해지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노동조합은 승용공장 계약직 문제가 올 2002년 구조조정 투쟁과 임단투 투쟁에 지극히 막대한 영향이 있다라는 판단으로 현장의 자주적 투쟁들을 만들어 내고 노동조합은 지원하고 자주적 투쟁을 엄호한다는 기조를 세우고 현장을 조직해 나갔습니다.
그러한 투쟁들이 배치되고 실질적인 투쟁이 진행되었지만 사측은 계약직 해지의 이유를 생산량이 감소했으므로 잔업 문제로 계약직 정규직화 투쟁을 승용공장 조합원들 사이를 분열시키려 하였고 잔업을 통제하는 사태까지 발생하였지만 잔업이 없을 때 일자리를 지켜는 투쟁을 거의 모든 조합원
동지들이 귿건히 지켜냄으로 사측의 음모를 박살낼 수 있었습니다.
이후 노동조합은 현장을 뛰어 다니며 전 공장 간담회 및 공청회를 밤낮없이 진행하였고 그 성과는 바로 28일부터 시작한 잔업거부 투쟁과 30일 생산시간에 라인을 세우는 투쟁을 전개한 것입니다.
하나로 뭉치면 우리는 이길 수밖에 없습니다.
1월18일부터 시작한 임시노사협의는 기존의 사측이 제시한 안은 계약 해지 건을 주장하였고 노동조합은 계약직 사원 정규직 전환 건으로 주장하며 관철시켜 냈습니다. 이후 협의는 사측의 불성실한 태도와 잔업거부와 특근거부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며 일부는 인간적인 고뇌라며 정규직할 수 있다고 하였으나 노동조합은 합의서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이행해 줄 것을 부탁하며 협의가 결렬되는 사태까지도 발생하였습니다.
노동조합은 한주를 조합원 동지들과 만나며 진정 투쟁을 통해 계약직 사원을 정규직화 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피력했으며 이 과정을 통해 라인을 세우고 투쟁을 질적으로 한 단계 높여내는 성과를 얻어낸 것입니다.
사측의 합의서 이행은 현장 투쟁의 성과입니다.
어제 30일 협의한 내용입니다.
1. 노사는 리오 16만대 증설과 관련 입사한 계약직 사원에 대하여 '01년 6/27 작성한 합의서(실습생 인원은 투입시점부터 6개월간 운영 후 신규채용 지침을 적용하여 전환조치 한다.)를 적용하여 신규채용한다.
2. 노사는 국내와 시장환경 변화를 고려한 '02년 사업계획에 따른 생산물량 대응을 위한 라인운영을 조정한다. 이에 대한 UPH 조정은 단협32조에 의한다.
3. 계약직 인원중 영업직 희망자는 영업직 채용지침을 적용하여 채용한다.
4. 주차문제 해소를 위하여 현 T/P 주차장을 확장하여 사원주차장으로 활용하며, 나대지 주차장 4개소에 대해서는 평탄작업(자갈포장,라인설정)을 실시한다. 이후 주차장 문제가 발생시 노사실무를 통해 논의한다.
노동조합은 승용공장 UPH와 관련하여 현 잔업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에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적정한 택다운을 통해 인원을 최대한 수용하며 남는 인원은 전환배치를 통해 공장내에 수용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후 공정조사 및 실무를 통해 다루어집니다.
또한 노동조합은 2월1일을 채용시점으로 정식사원이 되며 수습기간은 이미 6개월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없는 것으로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그와함께 카니발 결원인원 및 그외 공장의 결원인원에 대한 협의도 2월내에 실무협의를 실시합니다. 이것은 이후에도 처리해야 할 일들이 많다는 것입니
다.
투쟁의 성과는 올바로 받아 안아야 합니다.
노동조합은 투쟁에 대한 분명한 성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어떻게 받아 안고 현장을 어떻게 조직 시켜 내느냐가 더욱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사측의 계약해지를 투쟁으로 막아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규직 노동자들이 비정규직을 철폐하기 위한 소중한 투쟁입니다. 전국 어느 노조도 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둘째, 현장에서 출발한 자주적 투쟁의 모범입니다. 대의원을 중심으로 활동가들이 천막농성을 지켜주고 현장을 이끌어내며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투쟁의 기풍 다시금 살려 놓는 훌륭한 기풍을 세워냈다는 것입니다.
셋째, 승용·상용 공장을 뛰어넘어 연대의 틀로 구조조정 하나의 문제를 천막농성과 출근투쟁을 모두 결합하며 한 목소리로 투쟁하였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 동안 사측에 의해 분할되어 경쟁하던 노동자들의 단결의 꽃이 새롭게 피어 나는 것입니다.
승용 계약직 정규직화 투쟁의 성과를 모아 2002년 임단투 완전 쟁취와 상시
적인 구조조정을 저지하는 투쟁으로 연결시켜야 합니다.
이미 엔진 공투위가 천막을 치며 현대자본의 구조조정에 대항하여 전의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또한 2002년은 임·단협 투쟁이 있는 해입니다. 우리는 승용계약직 정규직화 투쟁의 성과를 모아 2002년 임·단투 승리를 위해 총력 투쟁을 전개해야 할 것입니다.
대의원,활동가,조합원 동지들 모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많게는 20여일 출근투쟁과 천막농성을 전개해 주신 동지들께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잠도 제대로 못자고 아침 새벽부터 눈 비비고 일어나 투쟁하던 동지들의 모습이 자랑스럽습니다. 비록 완벽한 합의서에는 도달하지 못했으나 이것으로 투쟁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이후 더욱더 열심히 투쟁합시다. 투쟁!
노동조합 일정
- 주간조 대의원 소집 9시
- 승용 계약직 간담회
주간: 1월31일(목) - 17시30분
야간: 2월 1일(금) - 07시30분
금일 본사 항의 방문 투쟁 지침은 취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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