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지부14호 > 함성소식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함성소식
2024 년 12 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함성소식

함성소식 | 소하지부14호

페이지 정보

작성일2002-01-30 09:41 조회5,474회 댓글0건

본문

첨부 소하지부14호.hwp (0byte) 0회 다운로드 DATE : 2002-01-30 09:41:52
합의서 이행에 무슨 이유가 있는가?
사측은 더 이상 노·사 신뢰를 논하지 마라!
계약직 정규직화 전환 없이는
협의체 축소 절대 없다.
지난 1월 18일 10시 소하지부 임시 노사 협의가 있었습니
다. 안건으로는 계약직 사원 정규직 전환 과 중문 주차장 확대
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졌습니다.
공장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4/4분기 노·사협의를 통해
산파 역할을 했음을 강조하며 성과급이 지급됨으로 해서 현안
문제가 해결됐다고 생각했으나 소하지부의 계약직 문제로 잔
업거부, 특근거부와 관련하여 큰 유감의 뜻을 표시했다. 이후
에는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투쟁하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는
당부를 해 왔다. 또한 노·사 관계에서 신의를 져버리지 않겠
으며 문제를 진지하게 풀자"라며 인사말을 했다.
이에 구범서 지부장은 "사회의 총체적인 문제들은 사람 중
심에서 시작되며 사람을 위해서 존재하고 이러한 사안을 부정
적으로 봐선 안되며 사회의 어떠한 문제에 있어서도 서로의
입장에 대한 마찰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부정적으로 끝난 적
은 없다. 잔업거부와 특근 거부는 성과급과 별개의 사안으로
협의가 진행되었고 이미 투쟁 배치도 먼저 진행되었던 점을
강조하였다. 함께 올 한해도 성과가 있을거라 생각하며 그것은
사람이 존재하기 때문이며 그 성과는 사람에게 돌아가야 한

다"라며 인사말을 마쳤다.
또한 1월 21일에는 2차 임시 노·사 협의회가 열렸다. 내용은
1차 때와 같이 사측은 자본의 입장에 대해 앵무새처럼 되풀이
하며 지부 노·사 협의회를 축소한 협의체를 구성하여 진행하
자는 것과 카니발 라인의 잔업 및 특근 거부에 대한 철회를
요청하였다.

2∼3개월만에 뒤바뀌는 생산 계획
앞으로는 어떻게 믿고 일할 수 있나?
사측은 리오 16만대 증산 합의에 있어서 별도 회의록 두 번
째 단서조항을 들며 무조건 계약직 사원을 모두 신규채용한다
는 것은 아니며 당시 6개월만에 생산계획이 변한 것은 요즘
사회환경 예측이 어렵고 그에 따라 생산도 변화되므로승용 계
약직 문제를 재협의 하는 것을 주장했다. 또한 잔업2시간 보장
문제는 지난 5월17일 회의록 작성 후 회의가 무산되고 6월15
일부터 결론을 내리기 28일까지 협상 당사자(소위원회에서 고
용안정위원회)가 바뀌어 회사는 5월17일 잔업보장 합의서가
폐기되고 28일 합의서를 본 합의서로 이해하고 있다고 주장했
다.

이에 노측은 강력히 비판하며 정규직 시점이 6개월 후인 12
월로 보고 있으며 이미 사측과 12월에 실무 협의가 있었고 사
측은 이 회의를 성실히 준비하지 못한 관계로 노동조합은 신
규 채용 지침에 의거 정규직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6개월후도 내다보지 못하고 생산을 늘렸다가 이제와서
줄어든 것에 대한 책임은 회사가 안고 가야 하는 문제이며 잔
업보장 또한 대의원이 회의의 연장으로 조합에 위임해 준 것
으로 잔업 2시간 보장은 유사측은 현 정규직의 고용 보장을 위해 잔업을 하려면 계약직 인원을 내보내고 인간적인 측면에서 이후 생산이 늘면 우선적으로 쓰겠으며 이 주장은 당시 6월 28일 협의시에도 이러한 내용으로 주장했다는 것이었다. 않그랬다면 바로 정규직하지 왜 계약직으로 했겠는가라며 발뺌을 했다. 사측은 이후 회의를 축소해서 협의체를 만들자며 실무협의를 주장했으나 노동조합은 노·사 협의에서 직영 전환의 원칙적인 내용의 합의를 하고 184명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논의할 수 있지 현재 상태에서 회의를 축소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사측의 주장을 일축시켰다.
노동조합은 1차 2차 협의를 통해 계약직 사원도 엄연한 노
동자이고 6개월동안 차별대우 받으며 오로지 정규직되는 희망
으로 참고 일해 왔으며 회사는 당연히 그 약속을 지켜 직영으
로 전환해야 하는 것이다. 또한 2002년 사업계획에 보면 4월
이후 특근이 잡혀 있는데 계약직 내보내고 특근한다니 될 말
이냐? 분명 의도적인 것으로 생각하며 이후에는 6개월전 합의
내용에 대한 책임의 소재가 본사 기획실이라면 노동조합은 본
사에 직접 항의 갈 것이다.
2차 노사협의 또한 1차 협의와 마찬가지로 공방은 계속되었
으며 사측은 노동조합도 양보를 해야 회사도 양보할 수 있으
므로 실무협의를 계속적으로 요구하였다. 노동조합은 합의 내
용에 대한 성실한 이행을 요구하였으며 끝내 결렬을 선언하게
되었습니다.

노사합의 이행조차 지켜지지 않는 상황에
서 정규직이라고 자본이 지켜 주겠는가?
사측은 현재 잔업으로 조합원들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과
연 사측의 의도는 무엇이겠습니까? 생산의 유연화와 노동의
유연화를 자신들 마음대로 가져가기 위해 발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노동과 생산이 사측에 넘어간다면 이후 계속적인
비정규직 투입은 확대 될 것이고 그 이후에는 노동조합 조
직력이 약해져 헌 신짝 버려지듯 정규직 또한 버려질 것입
니다. 이미 노동조합은 사측에 타격을 주기 위해 카니발 라
인을 포함한 소하리 전공장에 2차례 잔업 거부 투쟁과 특근
거부 투쟁을 전개하였습니다. 또한 승용공장은 대의원 중심
의 생존권 확보차원에서 잔업후 정시 퇴근을 진행하고 있습
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노동조합 집행간부와 대의원, 활동가 동지들이 하루도 빠
짐없이 출근투쟁과 천막농성 및 자본에 맞서 투쟁을 전개하
고 있습니다. 이제는 조합원 동지들의 힘이 필요할 때입니
다. 지금보다 더 많은 출근투쟁을 결의해 주시고 지침을 정
확히 지켜 주십시오. 반드시 계약직 정규직화 투쟁 승리합
시다. 투쟁!

효하며 새로운 협상은 잔업 3시간
에 대한 협의를 한 것임을 강력히 피력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2,496건 165 페이지
함성소식 목록
번호 제목 작성일 조회
36 2002-02-21 5668
35 2002-02-19 5722
34 2002-02-07 5905
33 2002-01-31 5715
32 2002-01-30 5969
열람중 2002-01-30 5475
30 2002-01-17 6072
29 2002-01-11 6079
28 2002-01-05 6001
27 2001-12-28 6289
26 2001-12-28 5825
25 2001-12-24 6200
24 2001-12-24 6316
23 2001-12-24 5955
22 2001-12-24 6262
게시물 검색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 로고
경기도 광명시 기아로 113 (소하동) (우:14323)  |  전화: 02-801-4805~10  |  팩스: 02-801-4803

접속자집계

오늘
1,192
어제
508
최대
6,646
전체
4,485,443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