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성소식 | 소하지부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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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3-02-05 11:29 조회5,429회 댓글0건본문
故 박종화 동지여 고이 잠드소서
- 오늘 (30일) 새벽 박종화 조합원 과로사와 관련 대책합의
故 박종화 조합원 소하리공장 정문에서 노제 치뤄
지난 28일 발생한 故 박종화 조합원 과로사와 관련한 유가족 대책협의가 오늘 새벽(30일)에 회사와 합의가 이루어짐에 따라 마무리되었습니다.
노동조합은 故 박종화 조합원 사망직후 대책에 대한 준비와 해결 방안을 고민하여 유가족에게 협의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위임받고 소하지부 임시산보위 개최를 통하여 회사와 대책협의에 들어갔습니다. 노동조합은 故 박종화 조합원의 생명을 앗아간 것에는 급성심근경색이 아니라 이렇게까지 오게된 근본적인 원인으로 과도한 노동과 사측의 생산제일주의에서 기인한 것으로 규정하였으며 회사측이 이 부분에 대해 인정하고 협의에 임할 것을 요청하였고 이에 노동조합과 유가족들의 요구사항을 설명하였습니다.
노동조합과 사측의 정회가 진행되었고 수 차례의 이견이
오고갔습니다. 노동조합은 유가족이 느끼는 아픔과 현장조합원들의 불안감을 최대한 빨리 치유하기 위해 자정을 넘어
서까지도 회의를 이어갔으며 회사로부터 새벽 3시 故 박종화 조합원 과로사와 관련 유가족과 대책합의를 하였습니다.
노동조합은 다시는 이러한 과로사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회사 또한 이러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생산과 관련하여 변칙적인 노동은 노동조합이 인정하지 않습니다. 개인의 이익을 뛰어넘어 살아서 일하는 공장으로 만들어내는 최선의 노력을 노동조합은 다할 것입니다.
故 박종화 조합원 과로사와 관련하여 유가족과 협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30일 발인하여 장례일정을 가졌습니다.
새벽 04시에 부평 세림병원을 출발하여 정문에 도착하였으며 노동조합과 조합원들은 04시 30분부터 전공장 일손을 놓고 故 박종화 조합원을 맞았습니다. 날씨가 추운데도 불구하고 3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제를 치르고 소하리공장을 떠나 장지로 출발하셨습니다. 장지는 고향인
군산으로 향하셨습니다.
故 박종화 조합원의 명복을 빕니다.
명절 설날을 며칠 남겨두지 않고 세상을 떠나신 故 박종화 조합원을 생각하며 이번 주 만큼은 애도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故 박종화 조합원의 과로사가 현재 남아있는 우리들에게 말하는 바가 큽니다. 회사의 생산제일주의가 불러온 사망이기도 하지만 현재 현장에서 자행되고 있는 무분별한 조출 및 지원 특근 또한 우리가 모르는 사이 우리를 죽음의 길로 인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노동조합은 고인에 대한 추모 시간을 주·야 각 1시간씩 갖기로 했습니다. 주간조 조합원들은 대의원을 통해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으시고 추모시간을 갖도록 합니다.
■ 주간조 추모시간: 금일 08시30분 ∼ 09시30분
- 오늘 (30일) 새벽 박종화 조합원 과로사와 관련 대책합의
故 박종화 조합원 소하리공장 정문에서 노제 치뤄
지난 28일 발생한 故 박종화 조합원 과로사와 관련한 유가족 대책협의가 오늘 새벽(30일)에 회사와 합의가 이루어짐에 따라 마무리되었습니다.
노동조합은 故 박종화 조합원 사망직후 대책에 대한 준비와 해결 방안을 고민하여 유가족에게 협의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위임받고 소하지부 임시산보위 개최를 통하여 회사와 대책협의에 들어갔습니다. 노동조합은 故 박종화 조합원의 생명을 앗아간 것에는 급성심근경색이 아니라 이렇게까지 오게된 근본적인 원인으로 과도한 노동과 사측의 생산제일주의에서 기인한 것으로 규정하였으며 회사측이 이 부분에 대해 인정하고 협의에 임할 것을 요청하였고 이에 노동조합과 유가족들의 요구사항을 설명하였습니다.
노동조합과 사측의 정회가 진행되었고 수 차례의 이견이
오고갔습니다. 노동조합은 유가족이 느끼는 아픔과 현장조합원들의 불안감을 최대한 빨리 치유하기 위해 자정을 넘어
서까지도 회의를 이어갔으며 회사로부터 새벽 3시 故 박종화 조합원 과로사와 관련 유가족과 대책합의를 하였습니다.
노동조합은 다시는 이러한 과로사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회사 또한 이러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생산과 관련하여 변칙적인 노동은 노동조합이 인정하지 않습니다. 개인의 이익을 뛰어넘어 살아서 일하는 공장으로 만들어내는 최선의 노력을 노동조합은 다할 것입니다.
故 박종화 조합원 과로사와 관련하여 유가족과 협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30일 발인하여 장례일정을 가졌습니다.
새벽 04시에 부평 세림병원을 출발하여 정문에 도착하였으며 노동조합과 조합원들은 04시 30분부터 전공장 일손을 놓고 故 박종화 조합원을 맞았습니다. 날씨가 추운데도 불구하고 3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제를 치르고 소하리공장을 떠나 장지로 출발하셨습니다. 장지는 고향인
군산으로 향하셨습니다.
故 박종화 조합원의 명복을 빕니다.
명절 설날을 며칠 남겨두지 않고 세상을 떠나신 故 박종화 조합원을 생각하며 이번 주 만큼은 애도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故 박종화 조합원의 과로사가 현재 남아있는 우리들에게 말하는 바가 큽니다. 회사의 생산제일주의가 불러온 사망이기도 하지만 현재 현장에서 자행되고 있는 무분별한 조출 및 지원 특근 또한 우리가 모르는 사이 우리를 죽음의 길로 인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노동조합은 고인에 대한 추모 시간을 주·야 각 1시간씩 갖기로 했습니다. 주간조 조합원들은 대의원을 통해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으시고 추모시간을 갖도록 합니다.
■ 주간조 추모시간: 금일 08시30분 ∼ 09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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