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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소식 | 소하지부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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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3-02-05 11:28 조회5,367회 댓글0건

본문

첨부 소하지부74호.hwp (0byte) 1회 다운로드 DATE : 2003-02-05 11:28:33
謹 故 박종화 조합원 사망 弔

노동자의 소박한 희망은 죽지 않고 일할 수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와 함께 현장에서 열심히 생활하던 소하지부 박종화 조합원이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설날 연휴를 며칠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죽음을 달리하신 故 박종화 조합원에 대한 안타까움이 더욱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사측의 생산 제일주의로 인하여 노동자가 쉬어야 할 때 쉬지 못하고 현장의 노동강도는 점점 높아만 가는 노동현실.
이러한 우리 노동자의 한 맺힌 삶을 故 박종화 조합원을 떠나보내고 남은 우리들이 하나하나 풀어 나가야합니다.


노동조합과 조합원 모두는 고인이 가시는 길이 편안할 수 있도록 명복을 빕니다.

- 사망 경과 보고 -

1월 27일 소하지부 조립1부 서브반에서 작업을 하던 故 박종화 조합원이 오후 18시30분경 호흡곤란 및 구토증세로 사내 의무실로 이동하여 19시 광명성애병원으로 후송되어 1차 검사를 받고 23시 서울대병원으로 재 후송되어 치료에

들어갔으나 1월28일 10시15분 급성심근경색으로 숨을 거두셨습니다. 현재 부평 세림병원 장례식장에 故 박종화 조합원의 빈소가 미련되어 있습니다.

이에 노동조합은 대의원 소집을 통해 故 박종화 조합원 사망 소식을 전달하였으며 일단 애도와 관련한 기본적인 사항을 결정했습니다.

- 故 박종화 조합원 애도 기간을 노동조합 소하지부는 이번 주까지 이어간다.

- 애도기간 중 근조리본을 착용한다.

- 현재 진행되고 있는 회사와의 협의를 중단한다.

- 소하지부 모든 조합원들은 故 박종화 조합원의 명복을 빌며 애도기간 중에는 공장내에서의 일체의 운동경기를 하지 않는다.

노동조합은 故 박종화 조합원 사망과 관련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故 박종화 조합원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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