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 39호] <울산 전국노동자 대회> 정규 - 비정규간 차별철폐와 단결의 장 > 함성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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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소식 | [소하 39호] <울산 전국노동자 대회> 정규 - 비정규간 차별철폐와 단결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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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4-03-16 15:16 조회4,8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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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함성소식39호.hwp (0byte) 1회 다운로드 DATE : 2004-03-16 15:16:46
<울산 전국노동자 대회> 정규 - 비정규간 차별철폐와 단결의 장

3월 13일 울산 현대중공업앞, 5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전국 노동자대회 진행



지난 3월 13일9토) 울산 현대 중공업 앞 복개천에서 진행된 박일수 열사 정신계승, 비정규직 철폐 전국 노동자대회에서는 전국에서 5천여명의 노동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사의 뜻이 이어가기 위한 가열찬 투쟁이 벌어졌다. 이 자리는 현대중공업과 정몽준을 규탄하는 동시에 정규직과 비정규직 노동자의 연대와 단결을 결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서 현대중공업 자본과 이들에게 돈을 받는 정권이 우리의 적임을 분명히 규정해야 한다 면서 우리는 노동자를 탄압하고 차별이 있는 한 이 싸움을 멈출수 없으며 하나된 힘으로 사회를 바꾸고 정치를 바꿔 노동자가 정치세력화 할 때까지 싸워야한다는 결의를 밝혔다.

이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총선과 현재의 탄핵정국에 대해서 노동자들의 관점을 명확히 해야함이 강조되기도 하였다. 현재 정치판의 모든 상황들은 노동자, 민중의 생존권이 파탄나고 있는 것은 전혀 안중에 없고 자신들의 더러운 밥그릇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 우리 노동자들은 다가올 4.15 총선에서 노동자 진영의 승리를 통하여 노동자 민중의 삶이 좀더 나아질 수 있고, 비정규직을 철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걸음을 내디뎌야 할 것이다.

전국노동자 대회는 현재중공업 정문앞까지 행진하고 정문앞에서 비정규차별 화형식을 거행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민주노총에서는 앞으로 3월 27일 수도권과 영호남권 결의대회를 열고 4월 10일에는 울산에서 2차 전국 노동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노동자 스스로가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차별하게 된다면 절대 비정규직은 철폐될수 없을 것이다. 비정규직이 양산된다는 것은 정규직 또한 고용불안에 시달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이든 노동자들의 강고한 단결만이 전체가 살 수 있는 길이며 더러운 자본에 대항하여 승리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명심하고 강력한 투쟁을 수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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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월)부터 중문 주차타워 1, 2층 사용



광명시청의 그린벨트 지역인 중문 나대지 주차장과 출하옆 주차장에 대한 사용금지 처분이 내려진 이후 노동조합에서는 노사협의를 통하여 중문 주차타워 1,2층을 확보하였습니다.

이 노사협의를 통하여 주차타워를 사원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바로 공사에 착수하기로 협의하고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하여 조합원동지들의 주차장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그 결과 어제 15일(월)부터 주차타워 1,2층을 사원주차장으로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기존 중문 나대지와 출하문 옆 주차장을 사용하시던 조합원동지들께서는 주차타워를 이용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리는 바이며, 주차타워 사용에 있어서 아직 원활하지 못한 부분이 있으므로 출퇴근 시간 주차시에 교통통제 수신호에 따라주시기를 바라며 서로간에 양보의 미덕을 발휘하여 원할한 주차가 가능하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노동조합에서는 앞으로 근본적으로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하여 계속적인 노력을 해나갈것이며 이에 대한 조합원동지들의 항시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03년 하반기 작업환경측정 설명회 실시



03년도 하반기 전체 작업환경측정결과에 대하여 대의원 설명회를 실시하오니 해당일정에 따라서 해당부서 대의원들께서는 모두 참석하시여 주시기 바랍니다. 설명회 참석시에는 기 배포한 03년 하반기 작업환경측정 결과보고서를 지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설명회 실시 일정

1차 - 3월 17일

10:40 ~ 12:20 : 프레스, 차체1부, 도장 1부, 조립1부, 품질관리1부

- 장소 : 1공장 대회의실

13:40 ~ 15:30 : 차체2부, 도장 2부, 조립2부, 품질관리 2부, 고객 PDI팀

- 장소 : 2공장 대회의실

15:40 ~ 17:30 : 엔진가공부, 구동과, 엔진조립부, 금형기술팀, 시설관리팀, 총무팀
- 장소 : 구동 교육장



2차 - 3월 22일

10:40 ~ 12:20 : 프레스, 차체1부, 도장 1부, 조립1부, 품질관리1부

- 장소 : 1공장 대회의실

13:40 ~ 15:30 : 차체2부, 도장 2부, 조립2부, 품질관리 2부, 고객 PDI팀

- 장소 : 2공장 대회의실

15:40 ~ 17:30 : 엔진가공부, 구동과, 엔진조립부, 금형기술팀, 시설관리팀, 총무팀
- 장소 : 구동 교육장





간식품평회 진행합니다.



● 일 시 : 2004년 3월 19일(금) 오후 3시

● 장 소 : 대식당 3층, 북공장 식당


조합원동지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4차 고용안정위, 4차 노사협의 속개



고용안정위와 노사협의가 지난 11일에 이어 오늘 오후 2시에 속개합니다.
지난번 협의에 이어 전체 조합원동지들이 만족하는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조합원동지들의 관심과지지 지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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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사상 초유의 탄핵정국에 대한

민주노총, 전농, 민주노동당 대표자 공동 시국성명서



온 국민이 떨쳐나서서 정치폭거 탄핵사태, 민생파탄 보수정치를 심판하자!



3월 12일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사태를 접하며 1천 4백만 노동자와 4만백 농민, 그리고 진보정치를 갈망하는 국민대중들은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길이 없다.



1. 임기 만료를 눈앞에 둔 국회의원들이 그것도 온갖 부정부패로 얼룩진 차떼기 비리집단임이 만천하에 드러난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과연 대통령을 탄핵할 자격이나 있는가. 한나라당, 민주당이 다수의 힘으로 군사작전 하듯 탄액안을 통과시킨 것은 반국민적 범죄행위이며 한국민주주의의 시계추를 거꾸로 돌린 반역사적 폭거이다. 우리 사회의 진보와 민주주의를 가로막아 오던 수구보수부패집단의 대명사인 이들이 민생은 외면한 채 총선승리에만 눈이 멀어 탄핵이라는 폭거를 자행한 것은 전 국민적 저항을 받아 마땅한 일이다.



2. 또한 노무현대통령과 열린우리당 역시 탄핵사태의 원인을 제공해왔다. 노무현대통령은 총선승리라는 목표만을 재신임을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며 끊임없이 국정을 혼란에 빠뜨렸고 이의 결과는 민생파탄으로 이어져왔다. 이라크파병과 한칠레FTA 국회비준을 당론으로 밀어부쳐 통과시키고 수많은 노동자 농민의 생존권을 유린해 온 것이 바로 노무현정부와 열린우리당 아니었던가.



3. 이땅의 1천 4백만 노동자는 정리해고와 현대판 노예인 비정규직 차별 그리고 노동기본권말살에 짓밟히고 있고, 4백만 농민들은 쓰러져 가는 민족농업과 쌀을 지키기 위해 온몸을 던져 항거하고 있다. 도시서민은 가계부채, 폭등하는 전월세, 만성적 실업 등으로 인해 삶을 포기하고 자살하거나 민생범죄에 내몰리고 있는 비참한 실정이다.



4. 작금의 탄핵사태는 한국의 정치가 회생불능의 상황에 빠졌다는 것을 증거하고 있다. 민주주의를 농락하고 민생을 파탄으로 몰아가는 수구보수부패 정치세력들에게 국정을 맡긴다는 것은 우리 국민을 죽음으로 내모는 일이다. 이제 온 국민들이 떨쳐 일어서 낡은 보수정치를 심판하고 새로운 진보정치를 실현시켜 나가는 것은 시대적 과제로 나서고 있다. 이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농민회총연맹 그리고 민주노동당의 대표들은 긴급히 회동하여 당면한 탄핵정국과 민생파탄에 공동 대처해 나가기 위한 다음과 같은 공동입장을 밝히는 바이다.



첫째, 1천 4백만 노동자들과 4백만 농민들은 작금의 수구보수부패 정치집단의 탄핵사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4천 7백만 민중과 함께 수구보수부패세력 척결투쟁에 결연히 나설 것이다.



둘째, 작금의 사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낡고 부패한 보수정치를 심판하고 이 땅에 진보정치 실현하는 것만이 민생, 민주, 자주, 평등을 실현하는 길임을 재확인한다.



셋째, 이를 위해 오는 16일(화) 오후 6시 전국의 단위노동조합 대표자, 시군구 농민회 대표자, 각 대학 학생회 대표자, 빈민대표들을 중심으로 한 노동자-농민-빈민-청년학생-진보정당 대표자 공동기자회견과 비상시국대회를 시발로 지속적인 공동투쟁을 통해 부패한 보수정치를 이 땅에서 완전히 척결하기 위한 범국민적 투쟁에 돌입하기로 한다.


2004년 3월 13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이수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문경식/ 민주노동당 대표 권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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