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성소식 | [소하 63호] 신차종 전개의 핵심은 전체 조합원의 고용안정
페이지 정보
작성일2004-07-26 17:15 조회5,205회 댓글0건본문
VQ 관련 고용소위에서 부서실무협의로 전환
상용의 VQ와 승용의 JB등 소하리 공장내 신차종 전개를 위한 협의가 이제는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내며 진행되고 있다.
상용의 VQ는 21일 5차 고용소위를 일정정도 마무리하고 부서별 실무협의로 전환되었으며, 이후 부서별 실무협의에서 풀리지 못한 문제가 발생할 시 차기 고용소위에서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협의되었다. VQ에 대해서는 소하리 공장에서 전차종을 전량 생산하는 것과 잉여인원 발생시 전환배치를 실시하는 않는 것, 증산과 관련하여 신규인원 채용 시 소하리공장내 비정규직에 대해서 결격사유가 없는 경우 우선 채용등에 대해서 일정정도 논의되어 있는 상황이다.
승용의 JB는 작년 41년차부터 고용소위 8차와 부서실무협의를 진행하였으며, 현재 다시 고용소위를 진행하면서도 많은 진통을 겪고 있다. 조합원들의 관심이 집중된만큼 하루 빨리 협의를 마무리해서 조합원 고용안정에 매진해야 할 것이다.
현재 소하리 공장은 상용과 승용의 신차종 전개, 금형공장의 이전등 새로운 발전을 위한 도약의 발판 앞에 서있다. 이러한 도약과 함께 노동조합에서 가장 우선시 하고 있는 것은 당연히 전 조합원의 고용안정에 대한 문제이다. 사측은 조합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고용에 대한 어떠한 불안함도 느끼지 않고 편하게 일할 수 있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소하리 공장의 발전임을 명확히 인지해야 할 것이며 노동조합에서도 이를 이룩하기 위하여 조합원들의 중심에 서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약속을 지키지 않고 대화를 거부하는 광명성애 병원
작년 병원노조에서는 신성한 병원내의 공권력 투입이라는 피나는 투쟁속에서 일정정도의 성과를 가져올 수 있엇다. 올해 역시 의료의 공공성과 주5일제 실현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등 병원이라는 공공성을 가진 기관다운 투쟁을 전개하였다.
보건의료노조를 중심으로 한 산별총파업을 통하여 대부분의 병원 사업장이 타결을 이루고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광명성애병원노조는 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광명성애 병원 노조가 투쟁을 계속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광명성애병원측이 작년의 합의안 조차 준수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병원파업과정에서 한번도 대화와 교섭에 나서고 있지 않고 있다. 또한 전국의 120개 파업 병원중 유일하게 16명의 노조간부를 고소고발하는 등 노조의 정당한 요구에 대하여 외면하고 있다.
이에 광명성애병원 노조는 47일동안 총파업을 하며 강력한 투쟁으로 병원에 대응하고 있다. 광명성애병원 노조의 요구는 광명성애병원이 하루빨리 대화에 나설 것과, 환자의 권리를 인정하고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산별합의를 수용할 것 이 두가지이다.
광명성애병원 노조의 투쟁은 우리와 그리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다. 단순히 같은 지역에 있다는 문제만이 아니라 병원의 공공성은 이후 우리의 건강과도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후 광명성애병원 투쟁에 적극적인 지지와 지원을 통해서 병원이 단순히 자본의 돈벌이를 하는 곳이 아니라, 공공성을 가지고 아픈 모든이들이 치료받을 수 있는 곳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부당해고와 사측의 탄압에 맞서 벌써 3년이라는 시간동안 투쟁하고 있는 하이텍 알씨디 노동조합에서 투쟁기금 마련을 위하여 여름용품에 대한 특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8월 10일까지 각 식당앞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여름 휴가에 필요한 텐트, 야외용 바비큐 그릴, 구명조끼등과 공기정화기, 비데, 인라인 스케이트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조합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