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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소식 | [지부 쟁대위 1호] 더운 날씨보다 더욱 뜨거웠던 04임단투 파업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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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4-07-05 15:58 조회4,8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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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지부쟁대위-0401.hwp (0byte) 4회 다운로드 DATE : 2004-07-05 15:58:16
04 임단투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전조합원의 뜨거운 의지!!

더운 날씨보다 더욱 뜨거웠던 04임단투 파업선포식



지난 29일(화)에는 04임단투 완전쟁취의 뜨거운 의지를 다지는 힘찬 파업선포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파업선포식은 5개지부에서 동일하게 진행하여 전체 2만 2천 조합원의 승리에 대한 결의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오전 11시, 풍물패 맥의 길놀이와 함께 시작된 파업선포식은 노래패 새벽소리의 비정규직 철폐투쟁가를 부르면서 비정규직 차별철폐에 대한 의지를 더욱 굳건히 하며 본대회로 이어졌다. 본대회에서는 사무국장의 임단투 경과보고와 중앙쟁대위 지침 전달, 수석부지부장의 총회결과 보고로부터 우리가 만들어낸 압도적인 총회가결을 확인하며 또 다시 승리에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

이후 지부장은 결의사에서 투쟁없이는 아무것도 쟁취할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며, 앞으로 진행될 파업에서 지도부를 믿고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따라와 준다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임을 확신하였다. 마지막으로 소하지부 전체 조합원을 대표한 여상문 선봉대원의 결의문 낭독으로 파업선포식을 마무리 하였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이제 승리의 그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더욱 강력하고, 한치의 흔들림도 없는 짧고 굵은 투쟁으로 반드시 승리합시다. 투쟁!



투쟁 결의문



7차례의 본교섭과 17차에 걸친 실무교섭 ... 지난 2개월에 걸친 임단투 기간동안 회사의 답변은 경영권이다 인사권이다 안된다 뿐이었다. 우리는 교섭을 파행으로 몰고가지 않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였지만 사측은 우리의 소중한 요구안을 무시하였다.

인간으로서 노동자로서 우리가 일한만큼 누려야 할 권리를 정당히 요구하고 있는데 사측은 그러한 요구를 들은 척도 하지 않으며 자신들의 말로 우리를 설득하고 밟으려고만 하는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자본은 언론의 힘을 빌어 경기침체를 운운하며 우리의 정당한 투쟁을 이기주의적인 투쟁이라고 매도하고 있다.

우리는 귀족처럼 살수 있는 조건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마음놓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원하는 것이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원하는 것이다. 우리 아이들 학비 걱정만큼은 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다.



이토록 소박한 열망을 사측은 철저히 무시하였다. 이제 우리의 울분과 우리의 투쟁의 의지를 사측에게 보여주어야 할 때가 온것이다. 저들이 순순히 내놓지 못한다면 이제 우리의 단결된 투쟁으로 우리의 성과들을 찾아올 것이다.

우리 소하지부 전체 조합원은 오늘 파업선포식을 통하여 04임단투를 완전승리하는 그날까지 강력한 투쟁을 전개 할 것을 아래와 같이 결의하는 바이다.



하나. 조합원의 피와 땀과 열망이 담긴 04임단투 핵심요구안을 반드시
투쟁으로 쟁취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중앙 쟁대위를 중심으로 일사불란하고 통일적인 단결로써
04임단투 승리에 전념 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사측의 어떤 분열책동에도 흔들리지 않고 중앙쟁대위 지침을 100%
사수할 것을 결의한다




2004년 6월 29일

기아자동차 노동조합 소하지부 전조합원 일동





현대자본과 맞서 금형공장의 500여일 끈질긴 투쟁의 성과를 만들어 낸 금형조합원동지들의 생존권 사수투쟁 마무리에 경의를 보내며


노동조합은 앞으로 금형공장 투쟁의 성과를 바탕으로 소하리공장 전체고용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1998년 현대자본의 기아 입성 이후 금형부문에 대한 안정적 투자와 고용안정보다는 오히려 금형부문을 고사시키려고 하였습니다. 금형공장 조합원 동지들이 사측의 음모와 고용불안을 이겨내기 위해 고용안정 생존권 사수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었던 지난 장기간의 투쟁과 그 수고에 다시한번 위로와 함께 경의를 보내드립니다.



노동조합은 금형부문의 고용안정을 위해 지난 해 10월 15일부터 올해 6월 24일 현재까지 고용안정위원회, 공청회, 실무협의, 설명회 등을 진행해 오는 동안 금형조합원 동지들이 맘고생이 힘들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이 금형부문 해결을 위해 여러 가지 활동과정에서 마찰과 이견과 불편한 감정이 있었다면 이 모든 것은 서로가 금형부문의 발전과 조합원의 고용안정을 위해 서로 노력하는 과정 차원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일로서 너그러이 이해하고 말끔히 털어 내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이제 금형조합원 동지들의 결단으로 향후 금형부문의 큰 틀이 결정되었습니다. 세부적인 사항들에 대해서는 사측과 협의과정에서 금형조합원 동지들이 불이익을 당하거나 불편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금형조합원 동지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금형관련 합의약속 사항이 철저하게 적용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것으로 인사를 대신합니다. 감사합니다.



2004년 7월 1일

기아자동차 노동조합 소하지부장 이철의





광화문에 가득 울린 이라크 파병 저지! 산업공동화 저지!

비정규직 차별철폐의 연대의 한목소리

제2차 민주노총 총파업 총력결의대회 진행



지난 화요일 소하지부에서는 파업선포식 이후 민주노총 2차 총파업 총력결의대회에 결합하였다. 이는 공동투쟁 으로부터 더욱 강력한 힘을 만들어 이번 임단투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결의를 다지는 실천투쟁이었다.


전국의 10만 노동자가 벌인 2차 총력결의대회

민주노총 2차 총파업 결의대회에 앞서 금속연맹에서는 완성4사를 중심으로 한 총파업 투쟁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를 진행하였다.

자본이 오로지 자신의 이윤만을 위해서 노동자를 희생시키려고 하는 산업 공동화 저지와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고 또한 얼마 전 정부의 이기 때문에 죽을 수밖에 없었던 고 김선일씨에 대한 추모와 파병철회를 외치는 자리가 되었다.

금속연맹 결의대회 이후 광화문까지 행진하며 시민들에게 김선일씨의 죽음을 부른 파병이 얼마나 부당한 것인지 그리고 산업공동화가 우리 민중에게 끼칠 영향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리는 선전전을 펼쳤다.

이날 진행된 민주노총 총력결의대회는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었다. 서울에서, 울산에서, 대전에서 전국 모든 곳에서 총파업을 통해서 반드시 민주노총 상반기 투쟁목표를 쟁취하고 승리하자는 연대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무엇보다도 또 다른 죽음을 불러올 수밖에 없는 노무현 정부의 파병강행에 대한 강한 비판과 투쟁으로서 파병을 철회시켜 더 이상 무고한 목숨이 희생되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결의하였다.

이후 예정된 3차 투쟁까지 강력히 수행하여 반드시 우리의 목표를 쟁취하여야 할 것이다.




■ 7월 1일과 내일 7월 2일 부분파업시간은 주간 10:40~12:30 / 야간 22:40 ~ 24:30으로 2시간씩 진행됩니다.



■ 이종대 열사 분향소 설치

노동조합앞에 이종대 열사 분향소가 설치되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추모참여 바랍니다.



■ 대의원 보궐선거 당선자 ■

29선거구 - 박진호 대의원

90선거구 - 이동성 대의원

당선을 축하드리며 이후 왕성한 현장활동을 부탁 드립니다.



■ 정정보도■

지난 소하지부 함성소식60호에 품질총괄본부를 품질관리부서로잘못 표기하였기에 정정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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