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성소식 | [소하 86호] 12월 3일 1차 4/4분기 소하지부 노사협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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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4-12-02 12:31 조회5,260회 댓글0건본문
소하지부 조합원의 복지를 중심에 둔 총 12개의 안건으로 진행
소하지부에서는 총 12개의 안건으로 4/4분기 노사협의를 진행하기 위하여 준비 중이다. 노사협의 1차 회의는 오는 12월 3일(금)에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에 진행되는 노사협의에는 조합원과 가족들의 복지혜택을 확대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안건을 상정하였다.
특히 소하리 스포츠 센터 건립과 복지동 내 치과 개설등은 실질적으로 조합원과 가족의 복지적 혜택을 늘리기 위하여 이번에 안건으로 상정되었다. 화성공장과 광주공장 모두 스포츠 센터가 건립되어 있지만 소하리 공장만 스포츠 센터가 존재하지 않는 관계로 인근의 광명시립 수영장등을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이에 소하지부에서는 이번 노사협의를 통하여 사측에 강력하게 스포츠 센터를 요구, 확보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라 복지동 내 치과를 개설하여 보다 편리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치과를 이용할 수 있게끔 하기위하여 안건으로 상정하였으며 경조시 사용하는 차량등에 대한 업무차량 지원과 나대지 활용, 현장에 하이펙 의자 지급등 조합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안건들을 상정하였다.
소하지부에서는 이번 노사협의를 통하여 조합원 동지들의 복지혜택 확대를 최대화하기 위하여 현장 실사파악과 논의를 통한 대응방안 마련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합원 동지들께서는 노사협의 진행 사항에 대해서 항상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 4/4분기 소하지부 노사협의 안건 ●
1. 소하리 스포츠 센터 건립 건
2. 대식당 리모델링 및 신규 증축 건
3. 사원 APT 도색 및 노후설비 교체 건
4. 소비조합 건(2003년 노사협의 추진사항)
5. 업무차량 협조 건
6. 현장 하이펙 의자 지급 건
7. 복지동 치과 개설 건
8. 출하장 옆 방음벽 설치 건
9. 공장내 CCTV 철거 건
10. 비정규직 처우개선 건
11. 공장인근 나대지 활용 건
12. 기타사항
민주노총에서는 비정규 관련 개악이 이번 정기국회 회기내에 진행되지 않을 것이 유력해지자 12월 2일에 진행하기로 했던 총파업 일정을 내년 2월 임시 국회 시기로 유보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조합원 동지여러분께서는 이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승용공장 특근 일정(상용공장은 특근을 진행하지 않습니다.)
12월 4일(토) / 12월 11일(토) / 12월 18일(토) (주야 동일 진행)
6일, 7일 법안 관련 공청회 진행, 내년 2월 국회에서 다뤄질 것으로 예정
이번 총파업 핵심투쟁사항인 비정규 관련 법안이 이번 정기 회기내에 처리되지 않을 것으로 사실상 결정되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후 환노위)에서는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11시간의 마라톤 회의 끝에 정부가 제출한‘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보호등에 관한 법률안과 파견근로자보로 등에 관한 법률중 개정 법률안’두법안을 법안심사 소위에 회부하지 않고 공청회를 열어 충분한 논의를 거친 후 소위에 회부키로 했다.
환노위 위원자은 법안에 대한 대체토론 후‘국민의 관심이 쏠려있는 비정규직 법안이 충분한 여론 수렴을 거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공청회 개최 방침을 밝혔다. 정기국회가 9일까지이며 8일과 9일에는 본회의가 있는 관계로 6일과 7일의 공청회 후에는 상임위가 열릴 수 없음으로 이 두 법안은 정기국회에서 처리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 임시국회로 넘어갈 예정이다.
이밖에 공무원 관련 법등에 대해서는 1일에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다룰 계획이 밝혀짐에 따라 국회앞에서는 이를 저지하고자 하는 공무원 노조 조합원들의 강력한 항의에 경찰은 과잉폭력으로 진압하는 사태가 벌어져 상당수의 부상자와 연행자가 발생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국회밖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한 민주노총 위원장은 우리의 힘으로 싸워서 정부의 개악안을 물리쳐가고 있다고 말하며‘법안이 폐기되는 것이 아니므로 개악법안은 17대 국회가 끝날때까지 언제 고개를 들고 나올자 모르기 때문에 우리의 총파업은 그 때까지 유효하다’고 밝혔다.
우리 노동자들은 이 법안이 폐기되기 까지 한시도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된다. 전례를 볼때 그들은 우리를 안심시키는 척 하면서 언제 날치기로 이 법안들을 통과할지도 모른다. 비정규직이 철폐되는 그 날까지 언제든지 총파업에 나설 수 있도록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할 것이다.
가족 1인당 1만원씩 지급하는 가족수당에 대하여 조합원 동지들의 착오로 인하여 종종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망등으로 인한 상실 및 자녀 출산등의 신규에 대해서 명확히 신고하시지 않는 경우에는 차후에 신고한다고 해도 소급받으실 수 없습니다. 조합원동지들께서는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고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어제(11월 30일) 화성지부에서 엔진3부 이후신 과장이 협착사고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행하였습니다.
소하지부에서는 조합원 여러분들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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