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성소식129호] 2001년 임금협상을 위한 각종 조사사업 시작 > 함성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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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소식 | [함성소식129호] 2001년 임금협상을 위한 각종 조사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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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1-02-08 19:07 조회5,2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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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소식129호]

2001년 임금협상을 위한 각종 조사 사업 시작
노동조합에서는 2001년 임금협상을 앞두고 임금요구안 산정의 기본이 되는 우리노조 조합원들의 생활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 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5일(월)부터 본조 소하리공장을 시작으로 각 지부에 '생계비 산정을 위한 조합원 생활실태조사' 설문지(이하, 조사 사업)를 배포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조사 사업과 병행하여 9일(금)에는 본조(소하리) 2개 지역, 화성 3개 지역, 시화 1개 지역, 광주 1개 지역, 정비 1개 지역 총 8개 지역에 대한 시장물가조사 사업도 추진 할 예정입니다.
이번 조사사업들은 작년 통합 임·단협 이후 첫 번째 실시되는 조사 사업으로 지난 1년간 조합원들의 변화된 생활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것입니다.
노동조합은 이번 조사 사업 내용을 토대로 2001년 임금 요구안 산정 작업에 들어갈 것입니다.
설문지를 받으신 조합원 동지들께서는 이번 설문조사 사업이 향후에 우리노조 표준생계비 작성과 생활개선 등의 각종 정책사업에 있어 중요한 근거 자료로 사용된다는 점을 인식하시고 충실하게 작성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대의원동지들께서는 수령해 가신 설문지를 빠짐없이 배포 후 지정된 날짜까지 수거하여 노동조합에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생계비 산정을 위한 조합원 생활실태조사' 설문지는 각 선거구별로 10부씩 배포가 되며, 수거는 9일(금)까지(정비·판매는 지부 특성에 맞게)입니다.

대우차 노조, 정리해고 반대투쟁 확산
대우자동차에 정리해고의 칼바람이 몰아치려고 한다.
정부와 채권단, 회사는 대우차 진로와 관련하여 선 구조조정 후 대우 정상화 방안 마련을 빌미로 지난 1월 15일노동부에 2794명에 대한 정리해고를 실시하겠다는 신고를 하였으며, 2월12일부터 3월6일까지 부평공장에 대한 휴업조치를 내린 상태이다.
이에 대우차노조는 1일부터 부평공장의 파상파업 및 출근투쟁을 전개하고 있으며, 5일부터 정비지부 레저차량 정비(R/V) 구로지회를 중심으로 전체조합원이 전면파업에 돌입하였으며, 상용차량 정비 조합원들은 파상파업, 창원지부는 7일부터 4시간 부분파업, 8∼9일 이틀간 전면파업을 준
비하고 있다.
지난 1월17일에는 연맹과 함께 '김우중 구속처벌/재산환수/해외매각저지/생존권사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대우차노조 김상갑 수석부위원장을 대장으로 하는 10명의 김우중 체포결사대를 발족시키고 김우중 전 회장이 머물고 있는곳을 파악하여 체포조를 보낼 계획이다.
우리노조는 지난 1월 31일 연맹 임시대의원대회의에서 결의된 '대우자동차 해외매각 저지와 정리해고 저지투쟁 지원' 내용에 근거하여 지지 현수막을 대우차노조에 보냈으며 향후 연맹의 세부지침이 확정 되는대로 홍보할 예정이다.

- 임시대의원대회 결의내용 -
1) 지역본부 단사는 즉각 대우자동차 지지 현수막을 대우차에 보낸다.
2) 대우차 총 파업시 연맹 산하 단위노조 상집, 대의원은 1박 2일 순환 월차 지지투쟁을 전개한다.
3) 투쟁기금을 단위노조별로 모아서 지지 투쟁 때 전달한다.

금속노조 창립대회 오늘(8일) 개최
역사적인 금속산별노조의 창립을 알리는 금속노조 창립 발기인대회 및 기념식이 오늘(8일)부터 1박2일간 속리산 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된다.
오늘 창립하게될 금속노조는 총 13개 지부로 구성되며 지역지부 12개 기업지부 1개로 편재될 예정이며, 약 120여개 노조 3만3천여 조합원을 포괄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안타깝게도 우리노조는 연맹의 과도기 집행에 대한 운영방안 미비 및 조합원동지들과의 공유 부족으로 지난 2월6일 예정했던 조직형태변경을 위한 조합원총회가 연기됨으로 역사적인 이번 금속노조 창립대회에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은 남지만전체 조합원동지들과 함께 힘있는 산별을 만들어내기 위하여 앞으로 최선을 다해 나갈것이다.

정월 대보름 맞이 산업안전기원제 어제 순조롭게 마무리
어제(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가지 '정월 대보름 맞이 산업안전 기원제'가 특성상 판매지부를 제외한 본조(소하리) 및 각 지부에서 일제히 진행되었다.
본조 소하리공장 정문에서는 노동조합 대표인 신승철 위원장을 비롯한 상집 간부, 각 공투위 의장, 대의원, 회사측에서는 소하리공장을 대표한 이동룡 공장장 및 각 부서장과 관리감독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산업안전 기원제 행사를 가졌다.
정문의 본 행사가 끝난 후 각 공투위별로 진행된 기원제에는 시간 관계상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을 두 팀으로 하여 공투위별 기원제가 진행되었으며, 기원제가 끝나자 미리 준비된 고사음식과 막걸리를 앞에 놓고 비록 부족하지만 모두가 함께 안전을 기원하며 나누어 먹는 속에서 산재 추방 결의를 다지는 모습이었다.
또한, 풍물패 '맥' 동지들이 본 행사부터 각 공투위별 마지막 행사까지 함께 함으로 더욱더 돋보이는 기원제가 되었다.
화성과 광주지부 또한 지부장을 중심으로 조합간부, 대의원, 조합원과 회사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나름대로 공장에 맞는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되어 무재해를 위한 산업안전 기원제를 순조롭게 마무리하였다.
그러나 판매지부는 업무 특성상 생략이 되었으며 정비지부는 특성을 살려 근무시간 마감 2시간 전에 각 지회별로 진행을 한 후 마무리를 하였다.

2001년 첫 고용안정위원회 내일(9일) 개최
2001년 첫 고용안정위원회 회의가 내일(9일) 본조 소하리공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노동조합은 회사에 고용안정위원회 개최를 요구하며 총 4가지 안건 1) PDI검사 직영전환에 관한 건, 2) 서산공장 신설에 관한 건, 3) 비정규직 처우 개선에 관한 건, 4) 기타 건으로 안건을 상정시켰다.
4) 기타 건에서는 보고 협조사항으로 현대의 다임크라이슬러 합작에 따른 광주차종 양수도에 관한 건과 광주연구소 설계권 확보에 관한 건이 포함되어 있으며, 교섭위원은 총 10명으로 나용곤 부위원장 겸 고용국장을 교섭대표로 하여 본조 및 각 지부 고용담당자와 본조 산안담당자들로 구성되었다. 고용안정위원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추후에 홍보할 예정이다.

이랜드 투쟁 기금 마련을 위한 양말판매 사업
전면파업 238일째 중단된 노·사 교섭 3개월만에 재개, 양말은 노동조합비치

장장 파업 238일째를 맞는 이랜드 노동조합이 작년 11월 1일 교섭결렬 이후 3개월만인 지난 1일 노·사 교섭을 재개하고 다시 5일에 협상을 가졌다.
그 동안 이랜드 노동조합은 신앙을 빙자한 이랜드 박성수 회장의 비뚤어진 노·사관과 심지어 폭행까지 일삼은 행태, 그리고 부당인사, 불법대체 인력투입 등에 맞서 지금까지 파업투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의 쟁점은 징계와 관련, 노동조합은 해고없는 징계를, 회사는 해고자 최소화를 얘기하고 전임자 문제와 관련해서는 노동조합은 6명 현행유지, 그러나 회사는 2명 축소를 얘기하고 있다. 또한 비정규직 정규직화 기준에서 노동조합은 입사시점을 기준으로 회사는 새로운 전형절차를 거쳐 재입사 시점으로 제시하고 있다.
한편, 이랜드 노동조합은 이러한 와중에서도 박성수 회장의 불법 부당함을 알려내는 선전전과 함께 투쟁기금 마련을 위한 양말판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장장 238일 동안 자신감을 잃지 않고 당당함을 잃지 않는 이랜드 노동조합과 조합원 동지들께 연대의 지지와 참여의 뜻을 담은 투쟁기금 마련을 위한 양말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오니 많은 동참 바랍니다.
▶ 판매가격 : 3켤레 5천원(이랜드 납품용)
▶ 기 간 : 2001년 2월 16일까지(다음주)
▶ 어 디 서 : 노동조합에 비치 판매
▶ 신청(현금) : 담당 대의원이나 노동조합 방문구입

소하리 자판기 업체 운영위원 소집에서 재계약 하기로…
소하리에서 운영중인 자판기 사업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서 노동조합은 소하리 운영위원회를 소집한 결과 지금까지 1년동안 운영해온 업체(일풍 F.N.S)와 재계약 하기로 하여 어제 오후 재계약을 맺었다.
노동조합은 소하리 운영위원회를 소집한 가운데 사업보고와 진행 상황을 설명한 후 논의를 거쳐 이견없이 기존 업체와 재계약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따라서 기존 자판기 업체와 재계약 함에 따라 노동조합은 자판기 사업에 대한 관리감독을 꾸준히 진행해 나갈 것이며, 조합원 동지들이 아무런 불편함이 없도록 특히 위생문제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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