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성소식128호] 힘있는 산별노조 건설위해 총회일정 연기 > 함성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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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소식 | [함성소식128호] 힘있는 산별노조 건설위해 총회일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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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1-02-02 19:05 조회5,1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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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소식128호]

산별노조 건설관련 임원회의 결과
힘있는 산별노조 건설위해 총회일정 연기
2월 6일로 예정되었던 산별노조 건설을 위한 조직형태변경 조합원 총회 일정이 연기되었다.
총회가 연기된 배경은 지난 1월29일 있었던 우리노조 39-2차 임시대의원대회(이하, 우리노조 임대) 및 1월31일 있었던 연맹 임시대의원대회(이하, 연맹 임대) 결과를 근거로 하여 오늘 진행된 임원회의에서 최종 결정하였다.

최종 검점후 내려진 결정, 이후 힘있게 추진
노동조합에서 한달 넘게 추진해온 산별노조 건설을 위한 조직형태변경 조합원 총회 투쟁이 막바지에 와서 연기된 것은 조합원총회에 앞서 오늘(2일) 소하리공장 본조 사무실에서 진행된 임원회의에서 신승철 위원장을 포함한 본조 임원 및 각 지부 지부장들이 함께 각 지부에서 진행된 간부회의 내용 및 현장의 상황들을 최종 점검하는 가운데 내려진 것이다.
이 자리에서 지부장들은 현재 산별노조 건설 형태와 관련하여 많은 논란의 지점이 있었으며, 그에 따라 산별노조의 상이늦게 마련되므로 조합원동지들이 느끼는 이해부족(우리식 산별)에 따른 혼란과 연맹에서 계획하고 있는 9월까지의 과도기 운영체계 속에서 단사에 미치게 될 파장들에 대한 고민을 피력하고 좀더 많은 홍보 및 교육 속에서 이해도를 높인 후 힘있게 추진하자는 의견을 내 놓았다.
그에 따라 향후 추진 일정 및 총회 일정은 현실 상황을 검토하여 추후에 확정하기로 하였으며, 지금까지 추진되었던 2월 6일 총회와 관련된 모든 일정은 연기되었다.
오늘(2일) 진행된 임원회의는 지난 우리노조 임대에서 신승철 위원장이 대의원동지들에게 약속했던 "정말 연기가 불가피하다면 총회 3일전까지 집행부는 신중하게 진단해서 검토를 하겠다"는 입장에 따라 진행된 것이다.

전체가 하나되어 힘있는 산별을 건설하자
노동조합은 지난 한달여 동안 산별노조 건설을 위한 조합원총회를 앞두고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우리식 산별이라는 내용을 조합원동지들과 함께 공유해내지 못하고 연맹에 과도기 집행에 따른 보완점을 피력했음에도 우리에게 남겨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결과를 가져옴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총회를 몇 일 앞두고 연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산별노조는 반드시 건설해야 하는 것이기에 노동조합은 과도기 집행에 따른 문제점 보완 및 좀더 세부적인 추진일정을 가지고 산별노조 건설을 위해 꾸준히 준비하고 진행 할 것입니다. 여기에 집행부는 물론 현장조직 및 활동가들도 책임있게 결합하고 만전의 준비를 다해야 할 것입니다.
조합원동지 여러분!
산별노조는 집행부만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며, 우리조직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 동지들의 관심과 애정속에서 힘있게 건설될 때 가능한 것입니다.
향후 진행될 추진 일정속에서 좀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리며, 그동안 총회를 앞두고 열심히 노력했던 대의원 및활동가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우리사주 주식 지급관련 문의처 안내 ◀
지난 1월 10일 이후 지급되고 있는 우리사주 16기 주식지급과 관련하여 노동조합에 많은 문의전화가 오고 있으며, 그 중 다수를 차지하는 내용이 본사 담당자와 통화가 어렵다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이에따라 노동조합에서는 주식지급과 관련해서 실무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본사 재정팀에 주식지급과 관련한 전용선 설치를 요구하여, 현재 운영되고 있기에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 주식지급 여부 : ☎ 02-3464-6924∼5(사내이용시 8003-6924∼5)
☞ 계좌오류 및 주식수 문의 : 02-3464-5474(사내이용시 8003-5474)
※ 주식지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사내통신망인 코인즈를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월 대보름 맞이 산업안전 기원제 전공장에서 진행
오는 7일(음력 1월 15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노동조합 산안실 주관으로 "정월 대보름 맞이 산업안전 기원제"가 본조(소하리 공장)를 비롯한 각 지부에서 진행됩니다.
노동조합은 최근 들어 우리의 사랑스러운 동지들을 산업 재해로 잃으므로 다시는 이와같은 산재사고가 없도록 산업재해 추방의 결의를 다지고 2만 6천 전 조합원의 건강권 확보와 신명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무재해를 염원하는 기원제를 지내기로 한 것입니다.
'안전'은 업종·산업등 모든 부문에 걸쳐 발생하고 있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때문에 노동조합에서는 작업환경 조건 개선으로 사전 재해방지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형식적이라 할지라도 간절한 마음을 담아 산업안전 기원제를 공히 회사와의 협의속에 진행하게 된 것이며, 기아에 몸담고 있는 모든 구성원에게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인식시키기 위한 목적도 함께 담고 있습니다.
옛날부터 우리네 조상들이 정월 대보름날 둥근달을 보면서 또는 정월 대보름날 풍물을 하면서 온갖 악귀들을 몰아내고 풍년을 기원하며 각자의 소원을 빌었던 풍습이 오늘날까지 전해져 오는 것은, 옛 조상들이 슬기와 지혜로 이를 극복해 나갔던 정신을 살리고 우리의 안전을 기리기 위한 뜻이 담겨져 있을 것입니다.
산업안전 기원제는 각 지부(공장)별 각 부서별 장소에서 진행이 됩니다.
음력 정월 대보름 우리의 소원을 빌 듯, 산업안전 기원제에 각자 '무재해'의 소망을 담아 진지하게 임해 주실 것을 바라면서 한분도 빠짐없는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소하리 산업안전 기원제 세부 프로그램◀
●날짜 및 시간 : 2001년 2월 7일(수) 오전 10:30∼12:30
●장소 : 1. 정문(참여대상 : 노동조합, 회사, 대의원, 감독자)
2. 공장별(상용조립, 승용조립, 엔진조립, 금형) 장소는 특성에 맞게 진행

▶화성지부 산업안전 기원제◀
●날짜 및 시간 : 2001년 2월 7일, 10:30∼12:30
●장 소 : 정문, 각 공장별로 진행

▶광주지부 산업안전 기원제◀
●날짜 및 시간 : 2001년 2월 7일, 10:30∼12:30
●장 소 : 민주광장, 공장별로 지신밟기(버스→트럭승합→소형조립 순)

▶시화지부 산업안전 기원제◀
●날짜 및 시간 : 2001년 2월 7일, 10:30∼12:30
●장 소 : 정문, 각 부서(반)별로 진행

▶정비지부 산업안전 기원제◀
●날짜 및 시간, 장소는 회사와 협의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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