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성소식166호] 2차 임금교섭 결과 > 함성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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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소식 | [함성소식166호] 2차 임금교섭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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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1-06-08 11:21 조회6,3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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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소식 166호]


어제 2차 임금교섭 회사경영 설명회

작년 경영현황 이상無, 올해는 부정적 요소만 가득

언제부터 우리가 매년 임금인상 투쟁시 전년도 경영현황은 접어두고 곧바로임금인상 투쟁이 있는해의 경영현황을 들었는가? 올 2001년 임투가 아닌가싶다.
작년 2000년 임·단투만 해도 그렇다. 작년 임투만 분리하여 생각해보면99년분 생산실적분을 올 중점으로 노측에 의한 라인중단, 생산·판매외의 경상이익, 목표달성율 저조 등을 이유로 어렵다고만 하지 않았던가?
그런데 어제 열린 2차 임금협상에서의 회사 경영설명회는 작년도분의 경영 실적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이 겨우 1/4분기가 지난 2001년도 경영설명을중점으로 하여 년말 목표 달성에 부정적인 요소만을 전제로 내세웠다.
그래서 결론은 회사가 어려운 여건이니 열심히 하자이다.


어제 소하리 종합사무동 2층에서 제2차 2001 임금교섭이 오후 3시부터 진행되어 사측의 회사 경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한시간 30여분만인 4시 30분에2차교섭을 마쳤다.
2차 교섭에서 사측은 전년도 현황보다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올해의경영목표를 내세우고 설명하면서 부정적인 요소만을 강조한 설명회가 되었다.
그러나 노측은 2차교섭은 사측의 경영설명회이므로 구체적인 자료 및 질문사항은 서면을 통해 전달하고, 차기 교섭은 주 2회정도 기준을 두어 진행하자는제안에 사측또한 긍정적으로 수용의 뜻을 비친 가운데 2차 임금교섭을 마무리하였다.
※ 차기 3차 임금교섭은 6월 12일(화) 오후 3시부터 소하리에서 개최



제39-2차 고용안정위원회 3차회의 결과
사측 대표없는 회의 무의미, 구체적인 답변요구


지난 6월 5일 오후 3시부터 소하리 종합사무실 2층에서는 제39-2차 고용안정위원회 3차 회의가 노·사 대표의 위임을 받은 구자송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과이동룡 소하리 공장장인 부사장이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어 구체적인 해답없이 끝났다.
이날 고용안정위원회 3차 회의에서 노측위원들은 각 4가지 안건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사측위원들에게 요구했으나 사측은 '사장이 참석하면 전반적인 답을줄것이다'라는 말만 되풀이하였다.
그러나 '카 클리닉 증설에 관한 건'에서는 지난번 2차 회의시 협의중에는 중단할 것을 요구한 결과 내인가된 24개소에 대해서는 조치를 취했다는 결과를 받아냈다.

또한 이날 고용안정위원회에서 노측 대표로 위임을 받은 구자송 수석부위원장은 사측대표와 각 공장별 최고 대표가 나오지 않는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시하고 회의 진행과 내용에 대한 접근이 없다고 판단하여 차기 고용안정위원회는 사장이참석하여 실질적인 내용으로 채울 것을 요구하였다.
그러자 이동룡 부사장은 차기 회의때 '사장이 참석하도록 얘기하겠다'로 답해고용안정위원회 4차 회의때는 생산적인 회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따라서 노동조합은 노·사 공히 최고대표가 참석하는 고용안정위원회가 되기를바라며 사측위원들이 얘기한 만큼, 이 자리에서 노동조합이 요구한 4개항에 대한구체적 내용이 나오기를 거듭 촉구한다.



P/T 공투위 전체 체육대회 개최

'2001 임투 승리를 위한 P/T 공투위 전체 조합원 체육대회'가 오는 10일(일요일) 오전 9시부터 서면초등학교에서 개최합니다.
체육대회를 위해 노동조합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푸짐한 상품을 준비하였으니 P/T 공투위(엔진, 구동, P/T제조지원) 조합원 동지들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일자 : 2001년 6월 10일(일요일)
▶시간 및 장소 : 09시 서면초등학교 집결




- 경영진의 독단경영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

노동조합의 경영참가 반드시 이루어내자


지난 4일(월) 기아자동차 우리사주조합의 역사를 바꾸어내는 첫 직선 조합장및 대의원선거가 있었다.
결과는 현장을 대표할 기호3번 이병현 후보와 경영진을 대표할 기호4번 한창균후보가 2차 결선에 진출하였다.
노동조합은 그동안 현장을 대표해서 출마한 3명의 후보가 있기에 나름대로공정성을 기하기 위하여 노동조합의 공식적인 입장을 조합원동지들에게 표명하지않았다.
그러나 1차 투표에서 현장을 대표하는 2명의 후보가 낙선되고 노·사를 대표하는 2명의 후보로 인물이 압축되었기에 노동조합의 공식 입장을 표명하기로
하였다.


10여년의 경영참가 노력, 물거품으로 만들 수 없다.

노동조합은 지난 10여년동안 우리사주조합(이하, 사주조합)을 민주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노력해 왔다.
그 결과 기아에서 사주조합이 만들어진 이후 13년만에 처음으로 지난 6월4일(월) 조합장 및 대의원 직선 투표가 이루어져 총 66명의 대의원이 선출되었으며,조합장은 기호3번 이병현후보와 기호4번 한창균후보가 다득표를 얻어 오는 11일(월) 2차 결선투표(1차 투표와 같은 방식으로)를 통해 첫 직선 조합장으로 선출되게 된다.


명확한 노·사 양측의 선거구도, 조합원동지들의 단결이 필요>
11일 치루어질 2차 투표는 노동조합이 지난 10여년간 노력한 노동조합의 경영참가를 이루어내느냐? 아니면 다시 회사에게 사주조합의 운영을 넘기느냐?는중요한 기로에 서게 된다.
이는 현장을 대표해서 출마한 다른 두 후보가 아쉽게 낙선하고 "노동조합과함께하는 우리사주조합 건설"의 기치를 내걸었던 기호3번 이병현 후보와 회사경영진의 지지를 받고 있는 기호4번 한창균후보가 2차 투표에 진출했기 때문
이다.


조합원동지들이 행사하는 소중한 한표,
현장을 대표할 우리사주조합장을 선출한다


노동조합이 오늘과 같이 회사와 대등하게 사주조합 운영에 개입할 수 있게된 것은 단지 15대 집행부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91년이후 민주노조 운동이 활성화되기 시작하면서부터 꾸준히 제기되어온사주조합 및 경영발전위원회(이하, 경발위) 참여의 노력은 지난 12·13·14대집행부를 거치며 좀더 구체화되었다.
특히, 13·14대 집행부를 거치며 진행된 규약 개정 노력 등은 15대 집행부에의해 조합장 및 대의원 직선 선출을 위한 규약 개정 및 선거관리 규정 제정 등으로 이어져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다.

그런데 노동조합은 지난 4일(월) 조합장 1차 투표 결과를 접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길이 없다.
비록 예상을 하고는 있었지만 1차 투표에서 나타난 회사측 후보의 투표결과가가져다준 충격 때문이다.
사주조합장에 현장을 대표하는 인물이 당선될 경우 회사경영진들이 자행하고있는 독단경영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해서인지 일반직 사원들을 동원하여 몰표에 가까운 투표결과를 만들어 낸 것이다.

만에하나, 2차 투표에서도 똑같은 결과가 나온다면 노동조합이 10여년동안 노력해온 회사의 투명경영을 위한 경영참가가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변하게 된다.

조합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일반직 사우 여러분!
노동조합도 조합원동지들도 그리고 일반직 사우 여러분도 이번 사주조합장선거에 임하면서 공통적으로 세운 기준이 있을 것입니다.
그 기준의 가장 핵심은 더 이상 회사로 대변되는 인물을 사주조합장에 당선시켜서는 안 된다는 것이 노동조합의 판단입니다.
비록, 조합원동지들 개개인이 선택하셨던 현장 후보가 1차 투표에서 낙선하는 아픔이 있었지만 현장을 대표한 세 후보 모두 한결같이 내걸은 기치는 '회사에
의해 일방적으로 운영되어 오던 우리사주조합 개혁'이었습니다.
그 세 후보 중 2차 결선투표에 오른 기호 3번 이병현 후보. 반드시, 조합원동지들과 일반직 사우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당선시켜내, 회사 경영진의 오만한 태도를 납작하게 만들고 '01 임투 승리를 향해 함차게 전진해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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