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성소식 | [함성소식 184호] 카니발 UPH. 소위원회에서 최종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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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1-09-14 18:02 조회5,509회 댓글0건본문
함성소식184호
카니발 UPH, 소위원회에서 최종마무리
카니발 UPH 생산과 관련하여 12일 노측 소위원인 대의원과 집행부, 사측의 소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려 정규직 신규채용, 2002년까지 유지, 제반 요구사항을 관철시켜내며 최종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카니발 UPH 관련 협의는 지난 8월 10일 상용공장 부서별 대의원 대표와 노동조합 부위원장급을 팀장으로 하는 고용국으로 꾸려져 큰 틀에서 합의 후 다시 부서별 실무에서 구체적 사안에 대한 실태조사를 완료한 후 미해결 사안은 소위원에서 다룬다는 원칙을 가지고 성실하게 임해왔습니다.
이러한 과정중에 애초 사측은 내년까지 2회의 UPH조정, 비정규직 투입 등을 줄기차게 외쳐왔으나, 노동조합은 현장조합원, 대의원, 집행부가 하나되어 책임있는 각오로 임한 가운데 정규직 요구, 잦은 UPH조정불가, 필요인원 등의 요구를 내세워 사측이 대부분 이를 수용하는 결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러나 일부의 미해결 사항은 부서 차원의 협의를 진행하여 마무리를 하는 것으로 해결토록 하였습니다.
또한 잔업에 있어서는 추후 논의후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1. 카니발 증산관련 의장라인 기준으로 T/Time을 2.0에서 1.66으로 변경 운영하며, 조정된 T/T은 '02년까지 유지한다.
2. 증산에 필요한 인원은 2Shift 기준으로 조립 198명, 차체 24명, 도장 24명, 자재 18명, 품질 25명을 충원하며, 필요 인원은 정규직원 및 신규채용을 원칙으로 하되, 수급에 필요한 시간까지 공고 실습생으로 운영 대응한다.
단, 선투입인원 약 50명은 9월 13일까지 조치한다.
3. 신규채용은 10월 20일까지 한다.
일정단축을 위해 회사는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4. 증산추진을 위한 라인조정은 조립기준으로 아래와 같이 운영한다.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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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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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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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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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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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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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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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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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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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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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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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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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장1부 구)공장과 차체라인은 조립라인 기준에 의거 진행한다.
5. '01년 잔여기간 생산목표 달성을 위하여 주야 생산잔업 3시간 운영은 추후 논의하여 결정한다.
6. 기타 구체적인 내용은 부서별 실무회의록에 준한다.
노동조합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가까워 옴에 따라 지난 9월 8일 실무를 진행하여 아래와 같이 운영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용에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 구체적 세부사항은 각 반에 부착된 "협조전" 참조.
▶ 귀향·귀경버스 출발일시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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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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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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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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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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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9월 29일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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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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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노선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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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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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0월 2일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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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지정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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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13:00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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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
- 운행방법 : 왕복운행 (비용 전액 회사부담)
- 운행노선 : 39지역內 (대당 25명미만 신청노선 통합운영)
- 이용대상 : 직원가족 4人 범위내
- 기타 : 20명 이하시 노선 폐지 (시행 1주일전 통보)
▶ 운행노선
- 충청 : 대전, 대천, 부여, 태안, 당진, 서산, 논산, 공주, 청주
- 강원 : 강릉, 삼척, 속초, 춘천, 홍천, 원주
- 경북 : 대구, 포항, 충주/안동, 김천, 김해, 영해
- 경남 : 부산, 마산, 진주, 창녕
- 전북 : 전주, 이리, 군산, 정읍, 김제, 남원
- 전남 : 광주, 순천, 목포, 보성, 해남, 함평, 고흥, 진도
2만 2천 전 조합원을 대표하게 될 16대 임원을 선출하는 선거가 지난 9월 3일 입후보자 확정공고 이후 본격적인 선거로 돌입한지 어느덧 중반을 넘고 있습니다.
이번 16대 임원선거는 99년 10월 기아 4사 노조 통합이후 역사적으로 처음 치루어지는 통합선거로 그 의미가 대단히 크다
할 수 있습니다.
2만 2천 전 조합원의 축제의 장이며, 단결의 장이 되어야 할 16대 임원선거.
선거가 중반을 넘어 종반으로 치달을수록 각 후보진영간에는 조합원들에게 새로운 정책 대안 등을 제시하며, 향후 2년간 16대 집행부를 어떻게 운영하겠다는 밝은 전망 또한 제시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선거에 몰입하는 과정에서 지나친 선명성 주장이나, 폭로성 주장 등이 다시 고개를 들며 의혹만 증폭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명확한 사실내용을 근거로 제기되는 문제와 그 해결책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으며, 그 가운데 가장 현실성 있는 주장을 하는 후보에게 조합원들의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행사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의혹만을 증폭시키는 각종 주장과 유언비어는 선거이후에도 노동조합의 힘으로 남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 대한 불신으로 남아 조합원의 단결력을 저해시키는 결과로 남을 것입니다.
각종 유언비어 및 폭로성 주장은 전체의 단결을 해칠 수 있다
저는 지난 2년간 기아자동차노동조합을 집행하며, 15대 임원선거 시 내놓았던 공약 등을 최대한 실천하려고 노력해 왔으며, 기아부도 이후 침체되었던 현장 조직력 및 투쟁력 그리고 노조 통합력을 증대시켜 왔다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또한, 각종 사업(공약)을 실천하며 예상했던 결과보다 못한 결과를 만들어내기도 하고, 예상했던 결과보다 좀더 진전된 결과물을 쟁취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현재 각 후보진영에서 내 놓은 홍보물에는 모든 사업이 잘못되었다고 일방적인 표현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2만 2천 조합원의 직접·비밀·무기명 투표로 선출된 대의원동지들과 함께 의논하고 결정했던 대의원대회 사항뿐만 아니라, 2만 2천 전 조합원의 직접·비밀·무기명 투표로 진행되었던 조합원 총회 결정사항까지 자신들의 의견이 관철되지 않았다고 모든 것을 부정하는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습니다.
이는 올바른 비판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2만 2천 전 조합원의 축제의 장으로, 단결의 장으로 만들어져야 할 임원선거에서는 결코 바람직한 모습이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무분별한 비난과 비판보다는 올바른 정책 대안 제시가 필요한 때
저는 이번 16대 임원선거에서 지난 2년간 15대 집행부가 펼쳐 왔던 사업들 중 미흡했거나 아쉬웠던 부분에 대한 올바른 대안 및 개선되어야 될 점을 각 후보진영이 면밀이 검토하여 제시함으로 향후 16대 집행부에서는 좀더 진전된 노동조합의 상을 2만 2천 조합원동지들에게 제시함으로 희망을 부여할 수 있는 선거가 되길 바랍니다.
서로가 서로를 비방하거나, 확인되지 않는 폭로성 주장 등을 통해 선거 자체가 과열되고 전체 조합원들의 가슴에 의혹만을 부추기는 선거로 전락되지 않기를 간절하게 바라며, 15대 집행부 사업에 대한 올바른 비판과 그에 따른 새로운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것에 대하여는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의 발전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것이고 15대 집행부 전체 구성원은 이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역사적인 첫 통합 임원선거, 조합원들에게 희망을 주는 장으로
지난 99년 8월 '현장과 함께 승리하는 노동조합 건설' 등의 기치를 내걸고 조합원 동지들의 57.11%라는 높은 득표로 당선되어 숨가쁘게 달려온 지난 2년의 세월동안 15대 집행부는 다소 아쉬움은 남지만 최선을 다해 왔다고 나름대로 자부합니다.
현장에서 난무하고 있는 각종 유언비어 및 확인되지 않는 폭로성 주장들에 대해서는 조합원동지들의 냉철한 생각과 현명한 판단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또한, 각 후보 진영에서는 99년 10월 기아 4사 노조 통합 이후 역사적으로 처음 치루어지는 통합 16대 임원선거가 진정으로 조합원들에게 희망을 주는 축제의 장으로, 단결의 장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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