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성소식 13호> 광주지부 고용안정투쟁위원회 구성 등 > 함성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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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소식 | <함성소식 13호> 광주지부 고용안정투쟁위원회 구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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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1-12-11 20:29 조회4,9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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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함성소식-13호.hwp (0byte) 3회 다운로드 DATE : 2001-12-11 20:29:32
광주지부 고용안정투쟁위원회 구성.


단결과 투쟁으로 고용안정 반드시 쟁취한다.








12월 7일 광주지부 임시대의원 대회 결과 현재의 광주공장의 전망 확보와 고용안정 쟁취를 위해 '고용안정투쟁위'를 구성하여 이를 중심으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을 대의원 만장일치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동안 사측은 노사합의 사항조차 무시하며, 비정규직 문제의 본질을 왜곡하고, 비정규직 문제를 핑계아닌 핑계 삼아 정규직 조합원 동지들의 고용조차 책임지지 않으려 하는 모습만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고용안정투쟁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투쟁은 점점더 확대되고 있습니다. 광주지부의 고용안정, 아니 전체 지부의 고용안정을 지킬 수 있는 길은 조합원 동지들의 노동조합으로의 단결과 투쟁밖에 없습니다. 전체 지부가 하나의 목소리, 하나의 힘으로 반드시 구조조정을 막고 진정한 고용안정을 만들어냅시다.





비용절감이란 명목으로 노동자의 목을 치는 자본의 더러운 습성을 이제는 없애버려야 한다.






12월 5일 있었던 4/4분기 1차 노사협의회 자리에서 사측은 SA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있어, 생산에 관한 전량을 서산에 있는 외주업체에서 진행한다고 했습니다. 사측의 설명은 아주 단순한 것이었습니다. "기아자동차와는 아무런 상관없이 비용절감의 차원에서 기존 공장과 별도로 완성차 라인을 만든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언뜻 들으면 그럴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그 속에는 '사람의 생존'은 철저하게 배제된 무서운 논리가 숨어 있는 것입니다. 지금 광주지부뿐만 아니라, 화성지부에서도 물량 관련 고용불안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비용절감 때문에
또다른 라인을 만든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겠습니까?





사측의 논리를 역으로 이야기하면, 비용절감을 위해서는 조합원의 고용이나 생존은 부차적인 문제일뿐이라는 것을 정확히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의 생존'이 빠진 비용절감의 논리. 이것이 바로 자본의 더러운 습성인 것입니다.





사측은 더 이상의 여론조작을 중단하고, 약속을 이행하라.






사측은 그 동안 공장장 간담회 등과 함께 사측 관리라인을 통해서 현장의 여론을 조작하고, 분열시키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다. 사측은 도대체 무엇이 그렇게 걱정이 되어서, 조합원의 고용안정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신경을 써야 하는 시점에서, 오히려 조합원의 고용에 반하는 여론조작과 현장분열에 혈안이 되어있단 말인가? 더 이상 긴 말이 필요없다. 더 큰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사측은 약속을 지켜라!





사내하청노동조합은 우리의 적이 아니다.






지난 12월 1일 기아자동차 노동조합 역사상 처음으로 비정규직 사내하청 노동조합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지금 힘겨운 싸움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12월 7일 광주지부를 임대를 통하여 사내하청노동조합의 투쟁에 지지와 연대투쟁을 결의하였습니다. 당위적으로만 외치는 '비정규직 철폐'를 넘어, 실재 투쟁하고 있는 비정규직 동지들과 연대를 하는 것, 그것만이 정규직 비정규직을 넘어 전체 노동자의 고용과 생존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분명히 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12월 17일 정기대의원대회를 앞두고 노동조합의 힘들이 조금씩 모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현재 예상되어지는 상황들 관련 사측의 일방적 진행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조합원 동지들! 이제 투쟁의 힘들을 하나씩 만들어 나갑시다. 그리고 노동조합의 힘으로 고용안정 반드시 쟁취합시다.










12월 12일 오후 2시.

4/4분기 노사협의회 2차 협의 진행 예정






4/4분기 노사협의 1차 협의에 대한 조합원 동지들의 문의가 많이 있었습니다. 1차 협의는 4/4분기 노사협의 상견례와 사측의 경영실적 설명과 질의 응답, 노동조합의 요구안을 설명하는 자리였습니다. 본격적인 협의는 12월 12일 오후 2시에 열리는 2차 노사협의부터 시작이 됩니다.





사측의 태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1차 협의 때 사측의 설명 자리에서 노동조합은 몇가지 심각한 우려점을 발견하였습니다. 우선은 경영설명회라고 하면, 2001년 실적과 2002년 사업계획이 포함되어야 함에도 사측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영실적을 설명하는 수준으로 설명회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사측은 이후 준비가 되는대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조합원 동지들의 고용 및 생존과 관련한 어떠한 문제도 사측이 노동조합과의 협의와 합의의 절차를 거치지 않은 사항은 절대로 시행을 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8월 31일 고용안정위원회에서 김뇌명 사장이 직접 서명한 광주공장 LCV 관련한 사항에 대해, 사장은 그 차종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서명을 했다고 했습니다. 어느 누가 이 말을 납득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김뇌명 사장은 차기 협의때까지 "LCV를 포함하여 광주공장의 중장기적 전망에 대해 입장을 정리"해와서 설명을 하겠다고 약속을 하였습니다. 한번은 기다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또 다시 말로서 장난을 치는 꼴을 만든다면 더 이상의 기다림은 있을 수 없습니다.



조합원 동지들! 이번 노사협의 관련 안건 노동조합은 심혈을 기울여 준비를 하였습니다. 또한 요구안이 완전쟁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것을 이루어가는 길에는 조합원 동지들의 지지와 관심과 힘이 필요합니다. 또한 사측은 말로만 '노사협조'니 운운하지 말고, 실재로 조합원을 위한 내용을 가지고 협의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더 이상 스스로 적을 만드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화성지부 12월 생산관련 협의 완료






사측의 불성실한 태도로 그동안 보름 이상 끌어오던 화성지부 생산관련 협의가 12월 7일 마무리되었습니다. 화성지부에서는 동아공업 연대투쟁과 함께 조합원 동지들의 생계 잔업 확보를 위하여 조합원, 대의원 그리고 상집을 중심으로 흔들리지 않는 투쟁을 전개했습니다.


이번 화성공장의 투쟁은 그것이 큰 일이던 작은 일이던 투쟁 속에서 쟁취한다라는 것을 보여준 것입니다. 앞으로 노동법 개악저지, 임단투, 구조조정 저지 투쟁 등 많은 상황들이 우리 앞에 닥쳐 있습니다. 그러나 조합원, 대의원, 상집 간부가 하나된 투쟁을 전개한다면, 어떤 상황이 생기더라도 반드시 쟁취하고 승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투쟁의 힘을 바탕으로 생산물량에 따라 노동시간이 달라지며, 생계 불안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
라, 하루 8시간만 일하더라도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는 그런 노동현장을 반드시 만들어 갑시다.







<화성지부. 노사실무회의록 내용>





1. 12월 H1, H2, H3 조립라인은 8+10을 기본으로 운영하되 주간잔업 2회를 실시한다.


2. 1항의 라인운영관련하여 관련된 부서(반)은 1항을 기본으로 하되, 조립라인 물량에 맞추어 운영한다.


3. PT부문의 특근은 관례에 따른다.


4. 고정주간조는 교대근무조(A,B조)와 형평성을 맞추어 운영한다.


5. 라인운영 관련 협의는 전월 종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전월 7일전에 협의한다.











공 고






제 목 : 제40년차 정기대의원대회





노동조합은 규약 제19조와 제20조 및 제22조에 의거하여 제40년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아래와 같이 소집하오니 전원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일 시 : 2001년 12월 17일. 14:00


2. 대 상 : 기아자동차 노동조합 전체 대의원


3. 장 소 : 화양 청소년 수련원


4. 안 건 :





1. 제39년차 사업 보고 및 회계결산 승인 건


2. 제40년차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확정 건


3. 임원 인준 및 회계감사 선출 건


4. 상급단체 파견대의원 선출 건


5. 제40년차 운영위원 선출 건


6. 생계비 지급 및 본조 상무집행위원 처우 건


7. 기타 토의








2001년 12월 10일




전국금속산업노동조합연맹


기아자동차노동조합 위원장 하상수 (직인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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