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성소식 | <함성소식 11호> 소하, 화성, 광주, 정비, 판매. 따로가 아니라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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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1-11-28 10:36 조회5,417회 댓글0건본문
소하,
화성,
광주,
정비,
판매
따로가
아니라 하나다!
지금
화성지부에서는 소하리 카니발 부품을 생산하는 P/T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서 물량부족 등으로 지부 조합원
동지들이 잔업 압박과 함께 생계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상집간부를 중심으로한 동아공업 연대투쟁 등으로 아침,
점심,
저녁
선동전과 천막농성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속에서 화성공장 신임 공장장의 일방적 조합원 간담회 진행
기도가 있었습니다.
광주
공장은 사측의 합의파기 속에서 광주공장 노사합의 이행
촉구와 향후 전망을 확보하기 위해 연일 출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비지부는
정비조합원 동지들의 생존 문제와 직결되는 카클리닉에
대한 올바른 운영규정을 만들기 위해 고용소위 속에서
사측과 협상 중에 있습니다.
판매지부도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임금배분의 문제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우자판
투쟁에 연대투쟁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소하지부도
외곽부서부터 시작하여 구조조정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습니다.
조합원
동지들!!
사측의
구조조정과 현장통제로부터 우리의 고용을 지켜낼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지부의 사안들이 지부만의 사안으로 혹은
투쟁으로 묻히지 않고,
서로가
하나의 틀 속에서 함께 하는 길 뿐입니다.
예를
들어 화성지부에서 잔업압박 속에서 생계위협을 받을 때,
소하
지부 조합원 동지들이 소하지부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을 통해 사측을 압박할 수 있는 준비들이 되어 있을 때,
사측의
본조와 지부 혹은 지부별 각개격파 전술은 부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는
역시 소하지부에서 어떤 사안이 발생했을 때 다른 지부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것입니다.
또,
각
공장에서 사측과 이번 달 말 경에 다음달 특근에 대한
협의를 진행합니다.
비록
일정에 대해 사측과 협의를 하더라도,
단순히
해당지부의 상황만을 가지고 그냥 협의들이 이루어졌어는
안될 것입니다.
화성지부
조합원 동지들이 어려움에 처해져 있을 때,
소하
지부 조합원 동지들이 조합의 지침에 따라 특근거부 등을
전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각 지부 따로가 아닌 전체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의 이름
속에서의 하나된 힘입니다.
11월
27일
대의원 선거 1차투표가
있었습니다.
또한
11월
30일
2차투표를
진행을 합니다.
2차투표가
끝나고 나면 40년차
대의원 동지들도 거의 확정이 될 것입니다.
새롭게
선임되는 대의원 동지들과 함께 노동조합의 지침에 따른
조합원 동지들의 적극적인 실천을 함께 만들어가도록
합시다.
4/4분기
노사협의 사측 사유로 연기
4/4분기
노사협의가 금주 중으로 개최 예정이었으나,
사측의
사유로 연기되게 되었습니다.
금주에
상견례를 시작으로 4/4분기
노사협의를 진행하기 위하여 노동조합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으나,
사측의
최고 책임자인 정몽구 회장과 김뇌명 사장이 해외 순방길에
오르는 관계로 4/4분기
노사협의가 연기된 것입니다.
노동조합은
김뇌명 사장이 귀국하는 다음날로 4/4분기
노사협의를 하자고 제안을 하고 노사간에 합의를 했습니다.
노동조합은
금주에 4/4분기
노사협의가 열리지 못하였지만,
충분한
자료와 더욱더 많은 고민으로 12월초에
열릴 예정인 노사협의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11월
27일.
총회투표
결과
1.
김대중
정권 노동정책에 대한 불신임 :
15,955명
(투표인원
대비 79.59%)
2.
노동법
개악시 총파업 :
14,980명
총파업 찬성 (투표인원
대비 74.73%)
문성현
위원장을 즉각 석방하라!!
김대중
정권은 정말로 우리 노동자와는 담을 쌓을 모양이다.
부평에서의
학살만행,
계속
늘어가는 구속노동자,
끝도
없는 노동탄압,
그리고
노동자의 생존을 송두리째 빼앗아가려는 구조조정의 강행..
이것이
바로 지금 이 땅의 정권과 자본의 모습이다.
우리는
김대중 정권에게 엄중히 경고한다.
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과 문성현 금속연맹 위원장과 구속
노동자를 즉각 석방하라!
더
이상 파국의 길을 가는 것을 중단하라!!
12월
2일.
전국
민중 대회
WTO
쌀수입
반대,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저지,
민중생존권
쟁취,
김대중
정권 반대,
반전평화미국반대를
위한 민중대회가 열립니다.
●
일시 :
2001년
12월
2일.
일요일
-
부문대회
:
오후
1시
-
본
대 회 :
오후
3시
●
장소 :
서울
(구체적인
장소는 추후 알려드리겠습니다.)
정권과
자본은
단병호
위원장을
합의조차
파기하고
구속시키더니,
금속연맹
문성현 위원장도 케케묵은 과거일로 법정구속시키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지금
전국은 상시적인 노동탄압과 자본의 폭력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기아자동차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제는
조합원 동지들이 일어나기 시작해야 하는 때입니다.
전국의
노동자,
농민,
빈민,
청년학생들과
손을 잡고 정권과 자본의 노동탄압과 구조조정에 맞선
강력한 연대투쟁을 함께 벌여나갑시다.
조합원
동지들 서울로,
민중대회로
총집결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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