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성소식 | <함성소식 10호> 11월 27일. 총투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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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1-11-21 18:46 조회5,591회 댓글0건본문
4/4분기
노사협의를 진행합니다.
16대
집행부가 구성이 되고,
처음으로
조합원 동지들의 요구 사항인 복지관련,
고용안정
관련 등의 내용을 가지고 4/4분기
노사협의를 진행합니다.
5개
지부의 여론과 의견을 수렴하고,
임원선거
당시의 공약 등을 검토하여 요구안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임원선거 당시 현 16대
집행부가 조합원 동지들에게 약속했던 공약 사항 중
노사협의 사항인지,
임금과
단체협약의 사항인지를 판단 및 분리하여,
11월
19일자로
11월
23일
4/4분기
노사협의 개최 공문을 발송하였습니다.
노동조합은
4/4분기
노사협의 안건이 제대로 쟁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현재 발송된 요구안을 가지고 빠른시일내에 교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합원 동지들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조합원
동지들의 관심과 지지만이 올바른 쟁취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또한
노사협의의 진행 및 모든 교섭내용을 동지들과 함께 하는 16대
집행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사측도
이번 16대
집행부와 처음으로 마주하게 되는 노사협의가 별 탈없이
진행 및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4/4분기
노사협의 노동조합 요구안
1.
작업복
질 개선 및 지급방법 개선 건 (작업복
및 동잠바 질개선)
2.
선물값
인상 건 (2002년
선물값 20만원
요구)
3.
퇴직금
중간정산제 조건완화 건
4.
식당
급식 질 개선 건 (2중
유통과정 폐지와 식사 질 개선)
5.
소하리
공장 사내 운동장 확보 및 화성,
광주공장
시설보수 건
6.
복지부분
환원 건 (유류티켓
환원 관련)
7.
체육복
지급 건
8.
2001년
영업이익에 따른 특별성과급 지급 건
9.
주차장
확보 및 주차문제 해소 건
10.
본사
강당 사원 예식장 활용 건 (양재동
본사 사옥)
11.
일반직
사원 LINE
투입
금지 건
12.
사내
서클 기금 조성 및 활성화 방안 건
13.
통근버스
증차 및 노후차량 교체 건
(노후차량
규정 5년으로)
14.
사원용차량
조건 변경 및 부품확대 건
(97년
부도 이전 사원용 판매제도 부활)
15. 조합원
휴식공간 확보 및 개보수 건
16.
광주공장
LCV관련
노사합의 이행 건
17.
애경사시
거리제한 폐지 건
18.
공장간
이동시 미지급 부임비 건 (이사비용)
19.
야간자
예비군 훈련시 처우개선 건
20
현장통제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는 판매능력향상제도
폐지
건
21.
직영
판매직원 충원에 관한 건
22.
판매
출퇴근제도 및 휴일당직자 처우개선 건
23.
판매점
신설 및 이전에 관한 노·사 합의 이행 건
노동법
개악시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 전개
를
위한 11월
27일.
총투표를
실시합니다.
노동법
개악시 임금 16만
3천원
삭감된다!!
현재
정권과 자본이 추진하는 공익안대로 노동법이 개악될 시,
2001년
1월말
기준.
기아전체
평균임금 2,120,337을
기준으로 16만
3천원이
강제로 삭감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삭감
비율은 함성 9호
참고).
정권과
자본은 노동법 개악을 하면서 노동시간의 유연화뿐만
아니라,
노동자의
피와 땀과 투쟁의 댓가를 일시에 빼앗아가 버리려는 기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조합원
동지들 이러한 노동법 개악,
그대로
두고 볼 겁니까?
정권과
자본은 또다시 노동자 대투쟁을 부르고 있다.
올
상반기 우리 노동자들에 대한 학살만행을 자행하더니
급기야 노동법을 개악하여 노동자들의 생존을 더욱
조여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권과 자본은 크나큰 오판을 하고 있습니다.
96∼97년
노동법 날치기 통과시 우리 기아노조 조합원 동지들과
전국의 노동자들이 들불처럼 일어나 전국을 뒤흔들었던
상황을 벌써 잊어버린 모양입니다.
만약
노동법 개악을 기도한다면,
96∼97년의
투쟁보다 더 큰 노동자 대투쟁에 직면할 것임을 정권과
자본은 알아야 할 것입니다.
개악
저지를 넘어 실질적인 노동시간 단축을 향하여
노동자도
숨 좀 쉬면서 삽시다.
노동시간
단축 이제 제자리로 돌아와야 합니다.
임금과
노동조건이 저하되어서는 안되며,
노동강도가
강화되어서도 안되고,
실질적으로
노동하는 시간이 줄어들어야 합니다.
그것도
어느 특정한 노동자가 아니라,
임금을
받고 사는 전국의 모든 노동자들이 동등한 조건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노동자도 한달에 한번이라도 아들 딸 손잡고 소풍도 한번
가보고,
한달에
한번이라도 시골에 노부모님 만나뵈러 가보고..
그렇게
사람사는 것처럼 하면서 살아봅시다.
이것이
무리한 요구인가를 판단해보십시오.
11월
27일.
총투표.
대의원
선거와 함께 진행합니다.
투표는
두가지 안건으로 진행합니다.
1.
김대중
정권의 노동정책에 대한 불신임.
2.
노동법
개악시 총파업.
투표
용지는 아래와 같이 두가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첨부파일
참고)
조합원
동지들의 올바른 판단만이 정권과 자본의 노동자 죽이기에
대한 반격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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