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성속보 2호> 4/4분기 4차 노사협의 결렬 > 함성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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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소식 | <함성속보 2호> 4/4분기 4차 노사협의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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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1-12-29 01:50 조회7,8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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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함성속보-2호.hwp (0byte) 4회 다운로드 DATE : 2001-12-29 01:50:29
4/4분기 4차 노사협의 결렬




사측의 무성의한 태도 도를 넘었다!!






모든 조합원 동지들의 눈과 귀가 쏠려 있던 4/4분기 노사협의 4차 협의가 결렬되었다.

노동조합에서는 한해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원만한 노사관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인내를 가지고 대화로서 풀려고 노력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노동조합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측은 최소한의 도리조차 저버리려 하고 있다.

처음 협의를 시작하면서, 사장의 모두 발언에서 고민할 시간을 더 달라고 하여, 노동조합은 인내로서 사측의 30분 정회 요청을 받아 주고 기다렸다. 그러나 30분도 더 지난 시간에 속개를 하였을 때, 사측의 대답은 노동조합의 요구가 무분별하다는 것이었다. 더군다나, 난데없이 오히려 사측이 현대차와는 다른 회사라는 것을 강조하고, 정부의 압력이니, 주주의 입장이니, 국민의 눈이니 하면서 조합원 동지들의 정당하고도 소박한 요구조차 묵살해버렸다.

사측은 들어라. 조합원 동지들이 1년 동안 피땀 흘려 만들어진 회사의 성과에 대해 그 대가로서 특별성과급을 요구하는 것이 무분별하게 들리는가? 주차장 문제 해결해 달라는 것이, 노사합의 사항을 이행하라는 것이, 사내 운동장 확보해 달라는 것이 무분별한 요구로 들리는가? 더군다나 사측은 노사대표가 참여하여 현안문제를 논의하는 노사협의를 "노사협의는 협의다. 회사가 주변여건을 고려하여 사측 판단이 나오면 그것으로 끝이다"라는 망발도 서슴지 않았다.

사측은 지금 노사관계를 파국으로 몰고 가려 한다. 좋다. 사측이 투쟁을 원한다면, 투쟁이 무엇인지 보여줄 것이다. 사측의 무책임한 태도로 4/4분기 노사협의가 올해 마무리되지 못했다. 결국은 4차협의가 결렬되고, 5차협의가 내년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그때도 지금과 같은 결과를 가지고 온다면, 노동조합은 조합원 동지들의 피와 땀의 대가만큼 투쟁으로 돌파할 것이다.





★ 12월 31일은 노사합의로 유급휴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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