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성소식 | <함성소식 47호> 4월 4일. 제02-01차 고용안정위원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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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2-04-08 09:28 조회5,442회 댓글0건본문
고용안정위원회 마무리
지난 2월 19일 첫 번째 회의로 시작되었던 제02-01차 고용안정위원회가 4월 4일 4차 협의를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횟수는 4차였지만, 긴 기간 동안 많은 논란과 고민 끝에 아래와 같은 합의문을 만들어내게 되었다.
기아자동차(주) 노사 양측은 노사신뢰의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고용안정 및 생산성 향상, 품질 향상에 합심 노력하며, 자동차 선진 메이커로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총력 매진할 것을 다짐하면서 회사와 종업원의 중장기적 비전에 대해 아래와 같이 합의한다.
1. SA 프로젝트
노사는 진행상황 확인 후 재논의한다.
2. 해외 현지 생산 공장
해외 현지 생산 공장 설립 추진과 관련된 사항은 노동조합에 통보하고 국내생산과 종업원 고용문제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세부사항은 고용안정위원회 운영규정에 따른다.
3. 엔진 변속기 공장 중장기적 운영 계획
- UD 엔진은 화성공장에서 생산·운영한다.
- 람다엔진은 생산설비 능력 기준 조립 20만대, 크랑크 30만대, 헤드 10만대 규모는 소하리 공장에서 운영하며 (단, 헤드 추가 10만대 생산물량은 소하리 노사 조사후 결정) 잔여물량은 화성공장에서 협의하여 운영한다.
4. 광주공장 중장기 전망
회사는 광주공장을 승용 개념의 신차 투입으로 년간 30만대 생산 체제를 갖춘 경쟁력 있는 공장으로 육성한다.
이를 위한 광주공장 중장기 신차투입 계획으로는
- 기존 프레지오를 '03년 12월 말限 전면 개조하여 8만대 생산설비 규모로 운영한다.
- 년산 10만대 생산설비 규모의 신차(소형 SUV)를 '04년 5월 중에 운영한다.
- 년산 12만대 생산설비 규모의 프론티어 후속모델(1톤/1.4톤)을 '03년 12월 중 운영한다.
- 단, 노사는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위의 합의사항이 이행되도록 하고 합의 불이행 시 모든 책임은 회사에 있다.
- 이에 따른 인력운영계획 및 DCX 합작사와 관련한 단종 문제 등 광주 공장에 세부사항은 광주공장 고용안정소위원회에서 협의한다.
- '06년 이후 25만대 이하로 6개월 이상 물량 감소가 지속될 시 노사 협의를 통하여 대체 차종을 포함한 물량확보 대책을 논의한다.
고용안정위원회가 진행되는 동안 소하리 엔진조합원 동지들을 비롯하여 출투와 철농 등 투쟁을 해왔던 동지들, 그리고 고용안정위가 시작되면서 끝날때까지 긴 시간동안 관심과 지지를 보내준 모든 조합원 동지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조합원 동지들! 이제 임단투가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진행된 고용안정위원회의 연장선 속에서 향후 조합원 동지들의 고용안정의 토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2002년 임단투 승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입시다.
4월 5일(금)∼6일(토). 1박 2일동안, 덕평수련원에서 본조와 5개 지부 상집 전체 수련회를 가졌다. 상집수련회를 통하여 2002년 임단투 승리의 핵심은 '본조를 중심으로 한 5개 지부의 결속력과 단결력' 그리고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임을 확인하며, 상집 간부 스스로가 선봉에 서서 힘차게 투쟁할 것을 결의하였다. 상집 수련회 등과 함께 2002년 임단투 승리를 향한 준비들이 하나씩하나씩 진행되고 있다. 스스로 분열을 자초하는 것이 아니라, 나로부터 노동조합으로의 단결로, 힘차게 그리고 질기게 2002년 임단투 승리를 만들어보자.
함성소식 44호를 통해 알렸던, 3월 19일 노사실무 회의 결과를 토대로, 체육복 관련 실무TFT(노사 각 6명)가 구성되어 현재까지 진행된 상황을 알립니다.
3월 27일 ∼ 28일 : 업체 통보 및 설명회 개최
설명회에 국내외 유명브랜드 10개 업체가 최종 참가하였다. 설명회를 통하여 아래의 사항을 참여한 업체에게 설명하였다.
■ 기본 예상 수량은 3만벌, 납품단가는 50,000원(VAT 포함) 상당.
■ 샘플 제출은 4월 3일 14시까지 일괄 접수한다.
■ 예년에 비해 체육복 납품 단가가 5만원 상당으로 되다 보니 기존의 체육복 납품 단가와 상당한 차이가 있음으로 각 업체는 단가에 맞는 신상품의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의 체육복을 제작하여 줄 것을 요구.
■ 중간 브로커의 개입을 차단하기 위하여, 업체 본사가 직접 참여하며, 본사 직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본사 재직증명서 및 의료보험증을 반드시 제출한다.
■ 납품 참여 희망 업체는 샘풀 제출시 다음의 내용을 반드시 첨부하여야 하며, 필요서류 누락시 이에 따른 불이익을 감수한다. 샘플(업체당 3개 이내로 제출), 샘플제작 사양서(제출 샘풀 각각), 제품 상품 설명서(제출 샘플 각각), 제품 사이즈 조견표, 원부자재 시방서, 세부 견적서(원단위까지, 예, 지퍼단가, 시보리, 영업이익 등 세부사항 견적 구체적 명시), 2001년 납품 실적서(1월∼12월), 원단 검사(시험) 성적서(한국의류시험연구원), 직영공장 생산시설 및 실작업 근무 직원 수, 생산진행 스케쥴, 전국망 매장 현황, 법입 등록증 및 재직 증명서, 법인 재무제표 등 13개항을 참가업체에게 공지하였으며, 상기제출 서류에 대한 허위사실 1발견시 자격을 즉시 박탈하며, 계약후 허위사실 발견시 자동으로 계약이 파기됨을 강조하였다.
4월 3일. 1차 설명회 및 품평회 장시간동안 진지하게 열려.
실무TFT에서는 참가한 10개 업체에 대하여, 업체에 이미 공지한 13개항에 대한 서류 심사 및 업체의 부도여부, 본사의 참여여부, 견적서의 단가 미달 여부(5만원 기준) 등 세부사항에 대한 질의 응답이 있었다. 이후 각 업체의 전문 디자이너로부터 각각의 샘플에 대한 원단 품질에서부터 디자인까지에 대한 제품 설명회를 가졌다.
4월 9일부터 업체 직접 실사 착수
실무TFT에서는 서류 확인 절차를 통해 선정된 업체에 대하여, 업체 실사 및 세부 견적서에 대한 단가 실사, 생산 현장 직접 실사 등을 토대로, 허위사실 유무와 이상 여부를 확인할 것이다. 실무TFT에서는 4월 8일 회의를 통해, 실사에 대한 기준표를 마련하고, 실사 업체에 대한 조편성을 하여, 4월 9일부터 직접 실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러한 절차를 통하여 타당성이 검증된 업체에 한하여 실무TFT에서는 2차 샘플 선정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선정된 샘플을 토대로 전시 및 조합원 선호도 투표를 통해 최종결정할 것이다.
해당업체 직접 참여 및 조사 결정 구조로 이중유통마진 없앴다.
해당 업체 본사 직접 참여로 전문백화점을 통한 업체의 담합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하였다. 또한 실무TFT에서 해당 업체 직접 확인과 단가 및 품목에 대한 시장 조사 후 결정하는 구조를 만들어, 전문백화점에 대한 이중유통마진을 없애, 이중유통마진에 따른 품질저하의 문제를 해소하였으며, 지난 3월 19일 노사실무회의 결과에 따라, 전문업체는 결정된 품목에 대하여 유통마진없이 사후관리(납품, 배송, 검수, 반품, A/S 등)만 실시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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