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성소식 | <함성소식 127호> 비인륜적인 사찰·감시, 노동조합 무력화 기도.... 뿌리를 뽑아야 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일2003-02-24 08:30 조회4,964회 댓글0건본문
비인륜적인 사찰·감시, 노동조합 무력화 기도
뿌리를 뽑아야 한다!!
사측이 어딘가에서 당신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있다.
인간적인 친밀함을 가장하고 접근한
관리자와 대화한 내용조차 어딘가에
기록되고 있다.
사측은 지금 노동조합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개별 감시와 사찰을 은밀하고도
철저한 계획에 의거 실행하고 있다.
이제는 자본의 비열한 노동조합 지배개입,
조합원 사찰·감시, 전근대적 노무관리
끝장내야 한다.
<2월 26일. 쟁의 행위 찬반투표 실시>
노동조합은 민주노총 2월투쟁 실천지침 (민주조직쟁의 1103-063호) 및 금속연맹 2월투쟁 실천지침(금속조직 03-02-16)에 의거 손배·가압류·구속·해고·현장사찰 분쇄를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위하여 아래와 같이 조합원 총회를 소집하오니 한분도 빠짐없이 전원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1. 안건 : 손배·가압류·구속·해고·현장사찰 분쇄를 위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 건
2. 일시 : 2003년 2월 26일(수). 주·야 중식시간
3. 장소 : 각 지부 선거구별
<노동조합 지침>
2월 22일, 23일. 전체 지부 출하를 포함한 전면 특근 거부
자본이 담합하여 노동조합 말살하려 한다면,
노동자는 단결투쟁으로 맞선다.
손배·가압류, 조합원 사찰, 전국에서 자행되고 있다.
2월 19일, 진행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두산중공업 관련 노사 각 3인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하였다.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모든 국회의원들이 두산중공업 사태의 원인과 책임은 박용성을 필두로한 두산자본의 노무관리와 노동탄압에 있음을 추궁하면서, 두산 사측의 전향적인 태도를 주문하였다. 조사 과정에서 그동안 두산 사측이 발뺌을 하였던 노동조합 활동에 따라 실재 불이익을 주었음도 밝혀졌다. 그럼에도 두산 사측은 여전히 "법과 제도에 따라 정당하게 대처했다"고 오리발을 내밀었다. 두산자본이 최소한의 반성조차 할 줄 모르는 비인간적인 작태를 보이는 속에서, 배달호 열사의 시신은 아직도 두산중공업의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 방치되어 있다.
이번에 기아에서 발견된 사찰 문건 관련해서 사측은 일부 언론에 "일개 부서의 문제"다는 식으로 사태의 본질을 왜곡하고, 문제해결은커녕 감추기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사찰 문건에서도 확인되듯이, 조합원에 대한 사찰의 내용이나 방법 등이 두산 중공업과 굉장히 유사하다. 이는 마치 자본간에 '조합원 사찰과 감시 등을 통한 노동조합 말살'을 위해 담합을 하고 있다는 의구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한 것이다. 그리고 신종 노동탄압이라고 불리우는 '손배·가압류'와 조합원 감시·사찰이 전국에서 자행되고 있음도 밝혀지고 있다.
자본의 노동탄압 이대로 두면, 민주노조는 끝이다!!
이번에 기아에서 사측에 의해 작성된 조합원 동향파악 및 사찰, 노동조합 활동에 대한 지배·개입을 증명하는 문건이 발견되었다. 말 그대로 증거가 포착된 것이다. 사측은 그 동안 치밀한 계획에 의거, 실적 관리까지 해가며 조합원의 동향을 파악·감시하며, 일상적인 것을 가장한 대화조차도 기록해왔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누가 봐도, 노동조합의 무력화를 노리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증거는 드러났다. 이번 기회에 우리가 사측의 전근대적이고 비인간적인 노무관리, 노동조합 무력화 기도를 완전히 뿌리뽑지 못한다면, 더 이상 민주노조는 없다. 민주노조가 없다는 것은 노동자의 고용과 생존조차 그대로 파괴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 더 이상 무슨 선택의 길이 있겠는가? 2만3천의 분노와 단결된 힘으로 조합원 사찰·감시 끝장내고, 전국에서 자행되고 있는 노동탄압 반드시 분쇄하자!!
2월 19일. 소하지부 여성조합원 간담회 진행
노동조합에서는 2월 19일, 소하지부 여성조합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이후 화성, 광주 지부에서도 여성조합원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03년 임투 및 각 지부에서 진행되는 여성사업에 대한 전
반적인 상황공유가 이루어졌다. 그리고 여성노동자들의 권익과 권리를 찾기 위해 조합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의지를 모아내는 소중한 자리였다.
간담회 진행 과정에서 여성조합원 동지들이 조합에 가입하지 못하거나, 적극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로 "부서에서 불이익을 당할까"에 대한 두려움때문이었다. 이에 노동조합에서는 사측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으며, 노동조합 활동에 대한 어떤 형태던, 불합리한 행위가 확인될 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다.
두산중공업 투쟁기금 모금 총액이 22,693,650원입니다. 뜨거운 연대의 마음으로 모금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조합원 동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뿌리를 뽑아야 한다!!
사측이 어딘가에서 당신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있다.
인간적인 친밀함을 가장하고 접근한
관리자와 대화한 내용조차 어딘가에
기록되고 있다.
사측은 지금 노동조합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개별 감시와 사찰을 은밀하고도
철저한 계획에 의거 실행하고 있다.
이제는 자본의 비열한 노동조합 지배개입,
조합원 사찰·감시, 전근대적 노무관리
끝장내야 한다.
<2월 26일. 쟁의 행위 찬반투표 실시>
노동조합은 민주노총 2월투쟁 실천지침 (민주조직쟁의 1103-063호) 및 금속연맹 2월투쟁 실천지침(금속조직 03-02-16)에 의거 손배·가압류·구속·해고·현장사찰 분쇄를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위하여 아래와 같이 조합원 총회를 소집하오니 한분도 빠짐없이 전원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1. 안건 : 손배·가압류·구속·해고·현장사찰 분쇄를 위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 건
2. 일시 : 2003년 2월 26일(수). 주·야 중식시간
3. 장소 : 각 지부 선거구별
<노동조합 지침>
2월 22일, 23일. 전체 지부 출하를 포함한 전면 특근 거부
자본이 담합하여 노동조합 말살하려 한다면,
노동자는 단결투쟁으로 맞선다.
손배·가압류, 조합원 사찰, 전국에서 자행되고 있다.
2월 19일, 진행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두산중공업 관련 노사 각 3인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하였다.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모든 국회의원들이 두산중공업 사태의 원인과 책임은 박용성을 필두로한 두산자본의 노무관리와 노동탄압에 있음을 추궁하면서, 두산 사측의 전향적인 태도를 주문하였다. 조사 과정에서 그동안 두산 사측이 발뺌을 하였던 노동조합 활동에 따라 실재 불이익을 주었음도 밝혀졌다. 그럼에도 두산 사측은 여전히 "법과 제도에 따라 정당하게 대처했다"고 오리발을 내밀었다. 두산자본이 최소한의 반성조차 할 줄 모르는 비인간적인 작태를 보이는 속에서, 배달호 열사의 시신은 아직도 두산중공업의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 방치되어 있다.
이번에 기아에서 발견된 사찰 문건 관련해서 사측은 일부 언론에 "일개 부서의 문제"다는 식으로 사태의 본질을 왜곡하고, 문제해결은커녕 감추기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사찰 문건에서도 확인되듯이, 조합원에 대한 사찰의 내용이나 방법 등이 두산 중공업과 굉장히 유사하다. 이는 마치 자본간에 '조합원 사찰과 감시 등을 통한 노동조합 말살'을 위해 담합을 하고 있다는 의구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한 것이다. 그리고 신종 노동탄압이라고 불리우는 '손배·가압류'와 조합원 감시·사찰이 전국에서 자행되고 있음도 밝혀지고 있다.
자본의 노동탄압 이대로 두면, 민주노조는 끝이다!!
이번에 기아에서 사측에 의해 작성된 조합원 동향파악 및 사찰, 노동조합 활동에 대한 지배·개입을 증명하는 문건이 발견되었다. 말 그대로 증거가 포착된 것이다. 사측은 그 동안 치밀한 계획에 의거, 실적 관리까지 해가며 조합원의 동향을 파악·감시하며, 일상적인 것을 가장한 대화조차도 기록해왔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누가 봐도, 노동조합의 무력화를 노리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증거는 드러났다. 이번 기회에 우리가 사측의 전근대적이고 비인간적인 노무관리, 노동조합 무력화 기도를 완전히 뿌리뽑지 못한다면, 더 이상 민주노조는 없다. 민주노조가 없다는 것은 노동자의 고용과 생존조차 그대로 파괴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 더 이상 무슨 선택의 길이 있겠는가? 2만3천의 분노와 단결된 힘으로 조합원 사찰·감시 끝장내고, 전국에서 자행되고 있는 노동탄압 반드시 분쇄하자!!
2월 19일. 소하지부 여성조합원 간담회 진행
노동조합에서는 2월 19일, 소하지부 여성조합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이후 화성, 광주 지부에서도 여성조합원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03년 임투 및 각 지부에서 진행되는 여성사업에 대한 전
반적인 상황공유가 이루어졌다. 그리고 여성노동자들의 권익과 권리를 찾기 위해 조합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의지를 모아내는 소중한 자리였다.
간담회 진행 과정에서 여성조합원 동지들이 조합에 가입하지 못하거나, 적극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로 "부서에서 불이익을 당할까"에 대한 두려움때문이었다. 이에 노동조합에서는 사측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으며, 노동조합 활동에 대한 어떤 형태던, 불합리한 행위가 확인될 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다.
두산중공업 투쟁기금 모금 총액이 22,693,650원입니다. 뜨거운 연대의 마음으로 모금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조합원 동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