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성소식 | <함성소식 118호> 노동탄압 분쇄! 두산자본 박살!! 이제 살아 남은 자의 몫이다
페이지 정보
작성일2003-01-21 09:52 조회5,416회 댓글0건본문
노동탄압 분쇄! 두산자본 박살!!
이제 살아 남은 자의 몫이다
1월 9일. 새벽 배달호 열사가 분신 사망한지 12일째를 맞고 있다. 그리고 열사를 죽음으로 내 몬 두산 자본의 잔인무도한 노무관리와 노동탄압에 분노한 노동자들의 투쟁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주에는 창원과 대한상공회의소, 두산본사 앞에서 집회 투쟁이 계속되었으며, 1월 18일에는 전국의 노동자들이 창원에 모여 추모 및 규탄 집회를 진행하였다. 1월 16일에는 전국금속노동조합 2만여명이 4시간 총파업을 벌였고,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두산제품 불매운동을 전개하고 있고, 한국노총도 노조말살 책동과 손배, 가압류 등 신종 노동탄압에 맞서 함께 투쟁할 것을 밝히고 있다.
"달호가 죽었다. 아니 우리가 달호를 죽였다"
1월 18일. 토요일, 전국의 노동자들이 창원으로 모였다. 창원에 위치한 두산중공업에서 발생한 배달호 열사의 죽음에 대한 추모와 살인재벌 두산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메아리 쳤다. 이 집회에 참석한 두산의 한 늙은 노동자는 "달호가 죽었다. 아니 우리가 달호를 죽였다"며 절규했다. 그리고 참가한 모든 노동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고, 두산자본 박살에 대한 투쟁의 결의를 모아냈다.
두산자본의 수장 박용성은 자산가치가 5조원이나 되는 한국중공업을 3천여억원으로 인수하는 특혜를 누리며, 지금의 두산중공업의 오너가 되었다. 그리고 한국중공업을 인수하고 난 다음부터 두산노동자에 대한 생존권 박탈과 잔인한 노동탄압은 시작되었다. 마치 '내 눈에 흙이 들어가도 노동조합은 안된다'고 작심이라도 한 듯이, 1700여명을 해고시키고, 소사장제 도입을 강행하고, 교섭과 대화조차 응하지 않았고, 교섭이라도 하자는 노동자들의 요구에 해고, 구속, 수배, 징계로 답했다. 심지어는 손해배상 청구, 임금 가압류, 재산 가압류까지 법원과 한통속이 되어 자행하였다. 조합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까지 직접적인 고통을 가하는 잔인무도함을 보인 것이다.
그러나 이런 잔인무도한 탄압 속에서도 두산의 현장은 힘있게 움직이지 못했고, 결국 배달호 열사의 분신자살로 이어진 것이다. "우리가 달호를 죽였다"던 한 늙은 노동자의 절규는 이런 현실을 잘 보여주는 것이다. 이제 길은 하나 밖에 없다. 살아 있는 우리가 일어서는 것이다. 더 이상 이 땅에 열사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 천만 노동자의 이름으로 악덕자본 살인자본 두산자본이 이 땅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것만이 열사를 두 번 죽이지 않는 길이며, 열사의 소원대로 노동조합과 노동현장을 살려내는 길이다.
아직도 산(山) 소주를 마십니까?
두산제품 불매운동, 모두가 참여합시다.
박용성은 열사에 대한 사과와 추모는커녕, 여전히 본인은 '법과 원칙대로 살아왔다' 고 떠들고 있다. 노동조합을 부정하고 노동자를 사지로 몰아 넣는 것이 박용성의 법과 원칙이라면, 41살짜리 조카를 두산의 사장으로, 38살짜리 조카를 두산중공업의 부사장으로 앉혀가며 재벌 왕국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 박용성의 법과 원칙이라면, 이제 천만노동자의 이름으로 박용성의 법과 원칙 자체가 잘못되었음을 깨닫게 해주자.
■ 주 류 : 산(山) 소주, 그린 소주, 매취순, 청하, 군주, 수복, 국향, 설화, 마주앙
■ 패스트푸드 : KFC, 버거킹
■ 식 품 : 종가집 김치
■ 의 류 : 폴로, DKNY, GUESS, Mickey Clup, GQ, DISNEY
■ 서 적 류 : 리더스 다이제스트, 보그 (VOGUE Korea), 두산대백과, 동아전과 등 두산동아 학습참고서, 두산동아 사전, GQ Korea
■ 그 외 기타 : 볼보 자동차, 연강홀, Whirlpool, 두산 베어스 등
<이번 주 두산자본 규탄 집회 및 선전전>
◎ 1월 21일 (화) : 전국 동시다발 시민선전전 및 불매운동 발대식
◎ 1월 23일 (목) : 전국 동시다발 상공회의소 타격 투쟁
◎ 1월 25일 (토) : 전국노동자 집중 집회. 서울과 창원 두 곳에서
<지역별 순회 조문 및 농성 투쟁 결합>
각 지역본부별로 아래의 일정에 의거 1박 2일씩 창원 두산중공업 현장 농성투쟁 결합
◎ 1월 22일 (수) 서울, 인부천, 충청권
◎ 1월 24일 (금) 영남권
◎ 1월 27일 (월) 경기, 호남권
이제 살아 남은 자의 몫이다
1월 9일. 새벽 배달호 열사가 분신 사망한지 12일째를 맞고 있다. 그리고 열사를 죽음으로 내 몬 두산 자본의 잔인무도한 노무관리와 노동탄압에 분노한 노동자들의 투쟁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주에는 창원과 대한상공회의소, 두산본사 앞에서 집회 투쟁이 계속되었으며, 1월 18일에는 전국의 노동자들이 창원에 모여 추모 및 규탄 집회를 진행하였다. 1월 16일에는 전국금속노동조합 2만여명이 4시간 총파업을 벌였고,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두산제품 불매운동을 전개하고 있고, 한국노총도 노조말살 책동과 손배, 가압류 등 신종 노동탄압에 맞서 함께 투쟁할 것을 밝히고 있다.
"달호가 죽었다. 아니 우리가 달호를 죽였다"
1월 18일. 토요일, 전국의 노동자들이 창원으로 모였다. 창원에 위치한 두산중공업에서 발생한 배달호 열사의 죽음에 대한 추모와 살인재벌 두산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메아리 쳤다. 이 집회에 참석한 두산의 한 늙은 노동자는 "달호가 죽었다. 아니 우리가 달호를 죽였다"며 절규했다. 그리고 참가한 모든 노동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고, 두산자본 박살에 대한 투쟁의 결의를 모아냈다.
두산자본의 수장 박용성은 자산가치가 5조원이나 되는 한국중공업을 3천여억원으로 인수하는 특혜를 누리며, 지금의 두산중공업의 오너가 되었다. 그리고 한국중공업을 인수하고 난 다음부터 두산노동자에 대한 생존권 박탈과 잔인한 노동탄압은 시작되었다. 마치 '내 눈에 흙이 들어가도 노동조합은 안된다'고 작심이라도 한 듯이, 1700여명을 해고시키고, 소사장제 도입을 강행하고, 교섭과 대화조차 응하지 않았고, 교섭이라도 하자는 노동자들의 요구에 해고, 구속, 수배, 징계로 답했다. 심지어는 손해배상 청구, 임금 가압류, 재산 가압류까지 법원과 한통속이 되어 자행하였다. 조합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까지 직접적인 고통을 가하는 잔인무도함을 보인 것이다.
그러나 이런 잔인무도한 탄압 속에서도 두산의 현장은 힘있게 움직이지 못했고, 결국 배달호 열사의 분신자살로 이어진 것이다. "우리가 달호를 죽였다"던 한 늙은 노동자의 절규는 이런 현실을 잘 보여주는 것이다. 이제 길은 하나 밖에 없다. 살아 있는 우리가 일어서는 것이다. 더 이상 이 땅에 열사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 천만 노동자의 이름으로 악덕자본 살인자본 두산자본이 이 땅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것만이 열사를 두 번 죽이지 않는 길이며, 열사의 소원대로 노동조합과 노동현장을 살려내는 길이다.
아직도 산(山) 소주를 마십니까?
두산제품 불매운동, 모두가 참여합시다.
박용성은 열사에 대한 사과와 추모는커녕, 여전히 본인은 '법과 원칙대로 살아왔다' 고 떠들고 있다. 노동조합을 부정하고 노동자를 사지로 몰아 넣는 것이 박용성의 법과 원칙이라면, 41살짜리 조카를 두산의 사장으로, 38살짜리 조카를 두산중공업의 부사장으로 앉혀가며 재벌 왕국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 박용성의 법과 원칙이라면, 이제 천만노동자의 이름으로 박용성의 법과 원칙 자체가 잘못되었음을 깨닫게 해주자.
■ 주 류 : 산(山) 소주, 그린 소주, 매취순, 청하, 군주, 수복, 국향, 설화, 마주앙
■ 패스트푸드 : KFC, 버거킹
■ 식 품 : 종가집 김치
■ 의 류 : 폴로, DKNY, GUESS, Mickey Clup, GQ, DISNEY
■ 서 적 류 : 리더스 다이제스트, 보그 (VOGUE Korea), 두산대백과, 동아전과 등 두산동아 학습참고서, 두산동아 사전, GQ Korea
■ 그 외 기타 : 볼보 자동차, 연강홀, Whirlpool, 두산 베어스 등
<이번 주 두산자본 규탄 집회 및 선전전>
◎ 1월 21일 (화) : 전국 동시다발 시민선전전 및 불매운동 발대식
◎ 1월 23일 (목) : 전국 동시다발 상공회의소 타격 투쟁
◎ 1월 25일 (토) : 전국노동자 집중 집회. 서울과 창원 두 곳에서
<지역별 순회 조문 및 농성 투쟁 결합>
각 지역본부별로 아래의 일정에 의거 1박 2일씩 창원 두산중공업 현장 농성투쟁 결합
◎ 1월 22일 (수) 서울, 인부천, 충청권
◎ 1월 24일 (금) 영남권
◎ 1월 27일 (월) 경기, 호남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