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성소식 137호> 제41-01차 임시대의원 대회 이틀에 걸친 열띤 토론 끝에 마무리 > 함성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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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소식 | <함성소식 137호> 제41-01차 임시대의원 대회 이틀에 걸친 열띤 토론 끝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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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3-03-19 10:55 조회5,3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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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함성소식-137호.hwp (0byte) 2회 다운로드 DATE : 2003-03-19 10:55:54
제41-01차 임시대의원 대회 이틀에 걸친 열띤 토론 끝에 마무리

제17대 임원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장 및 간사 선출

겸허한 반성과 아쉬움을 뒤로한 16대 집행부 마지막 대의원 대회


3월 17일 월요일, 제41-01차 임시대의원 대회가 개최되었다. 위원장 동지는 "먼저 집행부 총사퇴 관련하여 2만3천을 책임지는 위원장으로서 대의원 동지들과 조합원 동지들께 머리 숙여 사과"하며, "자본으로부터 도덕적으로 우위에 서지 못하면 민주노조로서의 집행은 더 이상 힘들다는 판단 속에서 총사퇴를 결정한 것이다" 그리고 "임투와 자동차 분과 6월 공동투쟁 등을 앞 둔 시점에서 공백기를 최소화하는 것이 책임을 다하는 것"이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현장에서부터 도덕성을 지켜나가고, 우리 스스로 반성 속에서 민주노조를 더욱 굳건하게 지켜나가야" 함을 대회사를 통해 밝혔다.
그리고 16대 집행부의 임기 기간중 마지막이될 공식대의원 대회를 마무리하면서, "여러가지 과제를 남겨놓고 조기에 현장에 복귀한다. 부족하고 아쉬움이 많은 16대 집행부였다. 그런 부족한 부분들을 현장에 내려가서 현장 투쟁에 힘차게 복무하는 자세로 대의원 동지들과 함께 채워 나가겠다. 그리고 가능한한 선거시기와 상관없이 현장순회 등을 통해 조합원 동지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폐회사를 끝으로 제41-01차 대의원 대회가 마무리되었다.


안건 1. 2003년 2월 17일 전체대의원 비상 소집 시 대의원 결의 사항 처리에 관한 건 (2003년 2월 26일 조합원 총회에 관한 건) : 안건 철회

문제제기의 내용 중 '총회 시간'이 중식시간으로 잡힌 것에 대해서는 6월 자동차 분과 공동투쟁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현자, 대우, 쌍용 등과 함께 가기 위해 단위사업장의 문제를 넘어 공동 결정한 사항임을 설명하였다. 대의원 동지들간에 많은 논의가 있었다. 그러나 기 노사합의 사항의 부족함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그 내용이 마음에 안들고 단지 부족하다고 해서 계속 대의원 대회를 소집하고, 재협의를 요구하면 노동조합이 제대로 집행조차 될 수 없다는 판단과 더 이상 이런 선례를 남겨서는 안되며, 현장에서의 활동도 책임성이 담보되어야 한다는 것에 모두가 공감하며, 안건발의자의 요청에 의해 안건이 철회되었다.


안건 2. 17대 임원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건 : 대의원 만장일치로 아래의 경과규정이 통과 되었으며, 투표를 통해 선관위원장과 지부별 간사 선출

● 경과 규정 1. 17대 임원 선거(1, 2차 포함)를 4월 30일 이전에 완료한다.
● 경과 규정 2. 17대 임원의 임기는 16대 임원의 잔여 임기와 2년으로 한다.
● 경과 규정 3. 현 회계 감사(본조, 지부) 및 지회장의 임기를 보장한다.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 이정행 (소하)

지부별 간사 : 소하) 김종남, 화성) 김성락, 광주) 송성호, 정비) 임병산, 판매) 안건태


안건 3. 기타 토의

기타토의 1. '03임투 대응에 대한 건 : 17대 집행부는 16대 상무집행위원회에서 확정된 '03 단체교섭 요구안을 토대로 요구안을 심의하며, 총연맹(연맹) 상반기 투쟁, 연맹 자동차 분과 일정에 맞춰 책임있게 투쟁에 결합한다. (임투 요구안 확정 대의원 대회에서 금속연맹 사업비 부족분(3억원 정도) 충당을 위해 조합원 1인당 2,000원, 민주노총 차원에서 진행하는 통일쌀 나누기 운동을 위해 조합원 1인당 1,000원을 결의한다.)

기타토의 2. 본사 주총 투쟁 중 조합원 부상 건 : 지난 15일 본사 주주총회 관련, 조합원 40여명의 항의 투쟁 중 화성의 한 조합원이 차량에 깔려 부상을 당한 것과 관련된 안건으로, 귀책 사유가 사측에게 있음으로, 치료비 및 근태 등을 포함하여 사측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며, 조합활동 관련 등 화성지부에서 본인과 상의해서 해결하는 것으로 결정

기타토의 3. 홈페이지 열린마당 건 : 선거 시기 홈페이지 열린마당의 폐쇄에 대한 요구 사항으로, 열린마당은 조합원 동지들의 자유로운 의견이 개진되고 토론되는 공간이니 만큼 시기와 관계없이 계속 유지되어야 하며, 작년 임단투 시기에도 열린마당을 폐쇄시키지 않았음을 설명하였다. 그리고 선거라는 특정시기에 대한 문제제기에 대해서는 선거관리위원장과 각 후보 진영과 논의 후 결정하는 것으로 함.


조합원 동지들! 이제 41-01차 임시대의원 대회가 마무리되고, 제17대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이 되었습니다. 이번 16대 집행부 총사퇴를 계기로 사측과의 관계에 있어 도덕성을 유지하는 것이 민주노조의 기본 바탕으로 다시 설 수 있도록, 대의원, 활동가, 조합원 동지들 모두가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선거관리위원장이 선출된만큼, 17대 임원선거가 힘차게 그리고 빠르게 진행되도록 모두가 힘을 모으도록 합시다. 그리고 새롭게 구성되는 집행부와 함께 더욱 힘찬 투쟁 속에서 기아자동차노동조합의 민주성과 투쟁성을 더욱
굳건하게 만들어 내도록 합시다.




<함성노설>

노무현 정권은 이라크 파병 기도를 즉각 중단하라.

살인극에 동참하지 마라!!



미국 부시 정권의 광기가 전세계를 죽음의 공포 속으로 몰아 넣고 있다.

미국 부시가 3월 18일 오전 10시 이라크의 후세인에게 최후 통첩을 보냈다. 내용은 "후세인과 그 아들들이 48시간 이내로 이라크를 떠나라. 그렇지 않으면 군사 행동에 돌입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유엔의 결의조차도 얻지 못하고 미국 독단으로 진행하는 전쟁에 대해 전 세계 각국과 국제 기구들은 "명분없는 전쟁"이라고 비난하며,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세계의 거의 다수가 전쟁을 반대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미국이 전쟁 명분으로 주장한 이라크 대량 살상무기 보유 등에 대한 뚜렷한 증거조차 확보하지 못한 상태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시는 이라크에 민주정권 수립이라는 명목으로 전쟁을 강행하려 하는 것이다. 그러나 부시가 '민주'라는 말을 거명할 자격이나 있는가?


부시의 목적은 오직 석유와 '전쟁 무기'의 실험이다.

언론에 따르면, 후세인이 항복 선언을 하더라도 부시는 전쟁을 한다고 한다. 그 이유인 즉 미국 군수 자본들이 만든 최첨단 무기를 실험하고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 부시는 지금 군수 자본의 이윤을 위해 이라크 민중을 '실험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라크의 석유자원에 대한 무력 장악이 부시가 전쟁을 일으키고자 하는 목적임은 이제 누구나 알고 있다.


노무현 정권은 이라크 민중 살인극에 동참하지 마라.

노무현 정권은 전쟁이 일어나면, 미국의 지원 요청에 따라 대대급 공병부대 파견을 확정해놓은 상태라고 한다. 그러나 노무현 정권이 영국이나 스페인 정권처럼 속된 말로 미국 부시 정권의 '시다바리'가 아니라면, 파병 기도를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다. 아니 오히려 명분도 없는 미국 부시 정권의 전쟁 기도에 대해 '반대'한다는 성명을 국가 차원에서 발표하고, 전쟁반대를 위한 행동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 그것만이 미국 부시 정권의 각본에 의해 자행되는 살인극을 막을 수 있는 길이며, 미국 부시의 똘마니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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